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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중국 수출길 막힌 카놀라, 한국으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5-02 12:26 수정 19-05-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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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수출가능성 타진 예정

 

국내산 카놀라 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캐나다산 카놀라의 수입을 중단한 가운데 연방정부가 새로운 수출로를 뚫기 위해 한국을 선택했다.

 

연방 농산부 및 통상부 장관들은 1일 오타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국산 카놀라 오일을 비롯한 농산물의 수출 가능 여부를 타진하겠다고 밝혔다.

 

짐 카(Carr) 통상부 장관은 다음 달 대표단을 꾸려 국산 카놀라 수입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방문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막고 있는 수출 물량을 두 국가가 대체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가시적인 수출 증진 효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집권 여당인 연방자유당은 갑작스러운 수출 중단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 상황을 고려해 자금 대출 등 지원책도 마련한다. 이에 따라 카놀라를 재배하는 업체와 개인은 대출을 기존의 5배까지 확장해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받은 대출도 상환 기간을 연장해주기로 정부는 방침을 밝혔다.

 

카 장관은 중국의 수입 중단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당장 타격을 받는 카놀라 재배 및 수출 업계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올봄들어 캐나다산 카놀라유 등 관련 농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중국이 지난해 캐나다로부터 사들인 카놀라는 44억 달러에 달한다.

 

금수 조처를 한 표면적인 이유로는 불완전한 방역이지만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의 체포와 미국으로의 추방 절차 개시에 따른 압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은 무역 보복뿐 아니라 캐나다인의 인신을 구속하는 등 계속해서 압박 범위를 늘려가고 있다. 멍 부회장 체포 직후 2명의 캐나다인을 체포한 데 이어 마약 제조 혐의로 기소된 2명에 대해 사형 선고를 내렸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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