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보건당국, 트라이시티 홍역 발병 루머 예의주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프레이저보건당국, 트라이시티 홍역 발병 루머 예의주시

표영태 기자 입력19-03-07 13:08 수정 19-03-11 21:5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관내 17번째 감염자 발생은 시인

밴쿠버 홍역환자로부터 전염된 것

 

 

메트로밴쿠버에서 홍역 전염이 수그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프레이저 보건당국 관할지역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했다.

 

프레이저보건당국(Fraser Health)는 7일, 올해 들어 메트로밴쿠버의 17번째 홍역환자가 관할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시인했다. 프레이저보건당국은 해당 감염자가 밴쿠버 2개 학교에서 발생한 홍역환자 중 한 명과 접촉을 통해 전염됐다고 밝혔다.

 

프레이저보건당국은 해당 감염자는 격리 치료를 받고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위험은 없다는 입장이다.

 

밴쿠버와 리치몬드의 동쪽편인 버나비, 코퀴틀람, 써리, 랭리 등을 관할하는 프레이저보건당국은 아직 관할 학교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한 사례도 없고, 관할지역 내에서 홍역에 노출된 경우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트라이시티 학교들에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프레이저보건당국은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 학교 관계자나 보건 관계자의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밴쿠버에서 BC주 15번째와 16번째 홍역환자가 잇달아 확인됐다. 밴쿠버에서 발생한 16건의 홍역환자 중 13건은 밴쿠버 소재 프랑스어 학교(École Jules‐Verne, École Rose des Vents and École Anne‐Hébert)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와 관련이 없는 다른 3명의 감염환자는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를 방문했을 감염된 경우다.

그러나 바로 BC주 아래에 있는 워싱턴 주에서 많은 홍역 환자가 발생하면서 인접한 BC주민들도 홍역 전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응급실로 오지 말고 8-1-1로 전화를 걸어 보건당국의 조치에 따라야 한다.

또 면역주사를 맞지 않았거나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면역주사를 맞도록 권장했다. 

 

당국은 두 차례의 예방 주사로 홍역에 걸릴 가능성이 1%로 줄어든다며 감염자의 상당수가 19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예방 주사를 맞지 않았거나 한 번만 맞은 사례라고 전했다. BC주에서 1994년 이후 출생한 사람은 모두 두 차례의 홍역 예방 접종을 마쳤다.  

 

이에 따라 1994년 이전 출생자나 BC주 이외에서 성장한 경우는 홍역예방주사 2차 접종을 한 번 맞으면 된다. 당국은 성인 역시 홍역 예방 주사를 맞을 필요성을 전했다.

 

홍역에 걸리면 고열과 눈동자 충혈, 기침, 콧물, 발진 등이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이나 콧물로도 다른 이에게 전염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23건 41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기온도 오르고 유가도 오르고
메트로밴쿠버의 휘발유 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 전문가는 유가 인상 흐름이 당분간 꺾이지는 않으리라고 예측했다. 유
03-18
밴쿠버 다국어 가능하면, 다양한 이미지 변신 가능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중급부문 우승자인 사쿠라코 카와무라 씨가 나와 다양한 언어를 알면서 생기는 성격과 이미지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총영사관 한국어말하기 대회다민족 다양한 생각 이해시간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 배우기 열풍도 불고 있는데, 다양한 민족
03-18
캐나다 제5차 한-캐나다 전략대화 개최
 제5차 한-캐나다 전략대화 현장(한국 외교부 보도자료) 양국간 이해와 의견 교환한반도 평화정착 지원요청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18(월) 서울에서 도날드 바비애쉬(Donald Bobiash) 캐나다 글로벌부(외교부) 아태 차관보와‘제5차 한
03-18
밴쿠버 밴쿠버에서 직업 찾는 최고의 방법
  KOTRA 밴쿠버 무역관 K-move 센터가 주최하는 6th KOTRA Vancouver Job Fair 2019에 한인 청년 150명이 참가해 구인기업 13개사와 총 200건의 면접이 진행됐다.  
03-15
밴쿠버 노인회 행사를 빛내는 아름다운 손길들
한인사회의 원로단체로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을 하는 밴쿠버한인노인회는 설날행사, 어버이날 행사 등 연간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이런 행사 때면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많은 한인 노인들과 단체장들이 100여명 가량 모여 든다. 항상 손님들을 그냥 보내지 않고 뭐라도 먹여 보
03-15
밴쿠버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차세대 지도자에게 최대 5000달러 지급
2018년도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의 장학의 밤 행사 단체 사진(밴쿠버 중앙일보 DB)  2019년도 장학생 선발5월 31일까지 지원마감 밴쿠버의 차세대 지도자들을 위한 한인사회의 최대 장학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장학생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03-15
밴쿠버 최금란 회장, 밴쿠버 한인사회 위해 읍참마속 대결단 필요
  노인회 16일 오전 11시 총회최금란 회장 연임 승인 안건한인회 정상화 논의되야  현재 밴쿠버 유일의 한인사회 대표단체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밴쿠버한인노인회가 총회를 통해 차기 이사진과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제 기능을 하지
03-15
밴쿠버 밴쿠버이북도민회, 세계 모범 한인단체의 표상
이북5도위원회의 이북도민회 모국방문 설명회 차 밴쿠버를 방문한 김영철 평안북도 도지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모국방문단 10명 이상 유일  밴쿠버 이북도민회가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을 해 오면서 세계의 이북도민회 단체 중에 유일하게
03-15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UBC, #MeToo를 이야기하다
(사진 출처: https://sppga.ubc.ca/events/event/diverse-perspectives-on-the-metoo-movement-where-do-we-go-from-here/)   지난 3월 7일 목요일, 최근 큰 이슈
03-15
캐나다 신 대사, ‘올해의 대사상 및 공공외교상’ 수상
주캐나다한국대사관 보도자료 사진 국제공공외교협회 아메리카 대륙지부 선정 130여개 외국 공관 중 12개 공관 대사 수상 신맹호 주캐나다대사는 지난 12일(화) 국제공공외교협회(International Public Diplomacy Counci
03-15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모집 중
 4월 12일까지 신청접수 마감주밴쿠버총영사관으로 접수  재외동포재단은 우수한 동포인재를 발굴, 모국 대학‧대학원수학을 지원함으로써 동포사회와 모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을 목표로 하는  지원 자격은 올해
03-15
밴쿠버 UBC 학생 중에 2019년 용감한 시민상의 주인공 나와
 지난 3월 7일 Roundhouse Community Arts & Recreation Centre에서 열린 Annual Commendation Award Ceremony 2019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이하 UBC)에 재학 중인 4학년 이재우 씨
03-15
캐나다 뉴질랜드 테러사건 남일 같지 않은 캐나다
  2017년 퀘벡 총격사건 떠올려써리·버나비 모스크 순찰 강화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이슬람사원을 대상으로 한 총격 테러 사건이 발생하면서 캐나다도 남일 같지 않게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03-15
밴쿠버 코퀴틀람 강가 남성 시체 발견
 아직 범죄 피해 증거는 없어 코퀴틀람 RCMP가 강가에서 한 남성의 시체를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코퀴틀람 RCMP는 지난 12일 오후 3시에 포트만 대교 인근 프레이저강가에서 한 보트 운전자가 사람시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03-15
부동산 경제 "에어비앤비 불법 운영" 시민 제보 활발
밴쿠버시가 단기숙박업을 양성화하면서 관리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음성적으로 집을 내놓는 경우가 적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밴쿠버시
03-15
캐나다 범죄 전력 숨기고 연방경찰 됐지만...
범죄를 저지른 전력을 감추고 경찰이 된 남성이 전과가 틀통나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BC RCMP는 RCMP 랭리지부에&
03-15
부동산 경제 캐나다 2월 주택거래 큰 폭 감소
 밴쿠버 연간 주택가격지수 6.1% 하락전국 평균거래액 작년 대비 5.2% 내려 캐나다 전체적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2월 거래량도 크게 줄어들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CREA)가 15
03-15
밴쿠버 밴쿠버 전재민 작가 충청예술 3회 추천
밴쿠버의 문학과 사진계에서 활동 하고 있는 전재민 작가가 충청예술문화협회(회장 리헌석)에서 시행한 '충청예술 초대작가상' 공모 추천에서 선정되어 수상패를 수상했다.  전 작가는 본지에도 산행기행기를 비롯해 BC주 곳곳의 아름답지만 잘 접근하기 힘든 비
03-15
캐나다 보잉737 맥스 운항 중단, 손해는 누가 보상할까?
보잉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보잉 737 이미지 사진  미국 우선주의, 미국 배상 전례 드물어일본 토요타 불확실한 근거 천문학적 배상  미국이 세계 유일의 절대 강국인 가운데 이번에 보잉 737맥스 8과 9 항공기 운항 중단 관련 피해
03-14
캐나다 캐나다인 원정출산 개선되야 한다는 입장
앵거스리드 연구소 보도자료 이미지 사진  부모 시민권 이상자만 시민권 취득 지지율 최고한국재벌 시작, 2000년대 초 한국 따라하기 열풍 한국의 재벌가나 2000년대 초 한국의 원정출산으로 미국에서 어글리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높았는데, 이제
03-14
캐나다 갑작스런 737맥스 운항 중단에 승객만 우왕좌왕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사고 이후 캐나다와 미국 항공사만 사고 기종 보잉 737 맥스8 운항을 고집해오다 결국 운항을 
03-14
교육 BC주 공동 1위 공립초교 웨스트밴쿠버에 집중
 프레이져연구소 보도자료 이미지 사진 공동 1위 19개 중 사립만 15개한인 주거지 중 코퀴틀람 공립 최고  학교의 서열화 문제를 일으킨다고 비판을 받지만, 한인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프레이져연구소의 BC초등학교 성적표가
03-14
밴쿠버 밴쿠버 한인 아역배우 비바, 루소형제 미드 출연
데들리 클래스에 주인공 베네딕트웡의 딸로 출연한 비바 리(데들리 클래스 크레딧 사진) 주인공 딸역으로 나와  밴쿠버 출신 아역 배우 비바 리(Viva Lee )가 1월부터 미국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써의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03-14
밴쿠버 밴쿠버 삶의 질 세계 3위
비유럽 국가 중 최고뉴질랜드와 공동 3위서울 77위, 부산 94위밴쿠버가 유럽 이외의 국가 중에서 삶의 질이 가장 좋은 도시로 다시 한번 인정을 받았다.세계적 컨설팅 그룹 머서(MERCER)가 13일 발표한 2019년도 삶의 질(Quality of Living) 도시
03-14
밴쿠버 시중 은행장들 연봉 인상률 두자릿수 까닭은?
국내 시중 은행장의 연봉이 지난해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의 5개 시중 은행장이 2018년 더 받은 연봉을 
03-1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