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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영어 공부하기 좋은 넷플릭스 추천리스트

박지은 인턴 기자 입력18-11-07 10:17 수정 18-11-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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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우는데 재미와 감동을 얻으면서 공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 있다. 바로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외국영화 혹은 드라마를 보는 방법이다. 밴쿠버에서도 적지않은 유학생들이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들을 위해 쉽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작품들을 몇 가지 추천하고자 한다.

 

먼저, 첫번째로 굿플레이스(The good place)다. 굿플레이스는 주인공 엘레노어가 죽음이후 저승에서 착한 사람들 만이 갈 수 있는 굿플레이스에 도착하지만 몇몇의 고난을 통해 자신이 착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자기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선과 악의 진정한 의미를 배워가고 새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미국드라마이다. 독특한 줄거리와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드라마가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듣기 실력을 향상시켜준다는 점이다. 출연진들 모두가 발음을 또박또박 정확하게 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또한 드라마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이 주로 쉬운 단어로 구성되어 있어 아직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으며 영어권 국가의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숙어(Idiom)등도 공부할 수 있다.

 

두번째는 코미디 라인업(The comedy lineup)이다. 코미디 라인업은 매회 새로운 코미디언이 15분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스탠드 업 코미디 쇼(stand-up comedy showcase)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현지 영어권국가에서 쓰이는 일상체들을 듣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매회 출연진들이 자신이 직접 겪은 이야기들을 자신의 방식대로 풀어가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많이 쓸 수 있는 영어 슬랭(Slang)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출연자가 무대에 홀로 서있고 관람객은 그를 주위로 둘러싸고 있는 말그대로 스탠드 업 쇼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관객과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잠시 말을 멈춘다거나 말을 천천히 하기 때문에 속도를 무리없이 따라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살인자 만들기(Making a murderer)를/을 추천한다. 이는 미국 위스콘신(Wisconsin)에서 발생한 강간살인사건에 용의자가 되어 억울하게 18년동안 감옥에 수감되었던 Steven Avery가 무슨 증거로 어떻게 수사과정이 이루어지고 그의 누명을 풀기 위해 변호사들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다큐멘터리이다. 회당 약 1시간정도의 러닝타임으로 길지만 위에 추천한 다른 작품들보다 단어나 숙어 등이 더 높은 수준이다. 조금 더 어렵고 질이 높은 영어공부를 하길 원한다면 이 작품을 추천한다. 범죄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법적 용어와 같은 전문적인 용어들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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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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