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7월 한국과 상품무역 적자폭 확대
표영태 기자
입력18-09-05 12:46
수정 18-09-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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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체 1.14억 달러 적자
캐나다가 전체적으로 상품교역 적자가 하반기 들어 크게 개선됐지만 한국과는 오히려 적자폭이 늘어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상품교역 통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는 총 1억 14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6월의 7억 43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작년 7월 25억 9800만 달러에 비하면 25분의 1 수준으로 적자가 감소했다.
그런데 한국과의 거래에서는 3억 44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2억 9000만 달러나, 작년 2억 14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7월 전체 상품 수출액은 512억 65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0.8%, 그리고 전년에 비해 16.3%나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상품 수출액은 3억 74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22.7%, 작년 7월에 비해 4.6%가 줄었다.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 중 한국은 이탈리아보다 뒤쳐져 7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전체 상품 수입액은 513억 80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0.4%가 감소했으나 작년 7월에 비해서는 10.1% 증가했다. 한국으로부터는 총 7억 1800만 달러를 수입해 전달에 비해 7.1% 감소했으나 작년 7월에 비해서는 18.6%가 급증했다. 주요 교역국 중에서는 미국을 제외하고 6위를 차지했다.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수지에서 캐나다는 미국과 영국에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8개국에는 적자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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