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뜨거운 여름을 더 뜨거운 학구열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캐나다 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뜨거운 여름을 더 뜨거운 학구열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1-09-09 10:01 수정 21-09-09 10:0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회장 신옥연)는 제 11차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회 학술대회를 지난 7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Untact 시대! 지속적 전진을 향한 한글학교 교육방향 이라는 주제로 두 달 동안 매 주말마다 총 16회에 달하는 학술대회를 비대면으로 진행중이다. 재외동포재단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주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등의 총영사관, 캐나다 한국교육원이 후원하였다. 

 

전체 캐나다의 광범위한 지역에 퍼져있는 한글학교장 및 교사와 관계자가 거리적 제한 없이 재 교육의 장으로 자유롭게 참석가능 하도록 하였고, 한국시간은 오전, 서부 캐나다의 교사들의 시간을 우선 배려하여 오후 6시-9시, 동부 캐나다 지역은 오후 9시- 자정까지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일부 소외된 지역 한글학교 교사들이 참여하도록 노력하였으며, 특히 출석률을 높은 배움의 열정이 있는 교사들에게 우수 참가상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기존의 한글학교 연수 내용을 뛰어넘는 "지구적 시민으로서의 한글학교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가(송경재_전 경희사이버대학원,상지대)" 라는 총체적인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 이번 학술대회는 한글학교 교사들의 실질적인 교육방안에 대한 조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구의 미래를 조망하게 해주었다. "기후위기와 올바른 환경교육(박종한_인성초)의 강연 역시, 참여하는 한글학교 교사에게 지구적 세계관을 그리게 하는 계기를 만들기에 충분하였다.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디지털 원주민'으로 불리운다는 'Z세대', 이들을 이해하고 이 세대가 공감하는 교육은 어때야 하는지, "Z세대에게 필요한 글로벌 역량 교육이란 무엇인가(이상권_인천발산초)"는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실과도 같았다. 2010년~ 2015년 이후에 태어나 유투브와 온라인 플랫폼 게임으로 학습을 경험한 세대인 'α 알파세대', "알파세대를 위한 올바른 미디어 교육은 어때야 하는가(박종한_인성초)" 의 고민은 비단 한글학교 교사로서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인이라면 심각하게 의구심을 품는 질문일 것이다. 

 

 "전통과 현대를 잇다. 꼼지락 전통매듭" 경기양벌초 오예지 선생님의 전통 매듭 강의 준비물은 신발끈이었다. 선생님의 화면을 따라서 매듭을 짓고, 풀어보면서 질문도 할 수 있어 좋았다. 대면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통문화 소재를 얻을 수 있었고, 한국인의 고유한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어플로 뚝딱!, 영상은 우와!(김혜연_서울남사초)", "사진과 함께 즐거운 역사여행(정혜란_서울금옥초)강연은 휴대폰 하나로 수업준비를 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학생중심의 블랜디드 러닝으로 기존의 수업방식에서 새로운 수업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부름에 한글학교 교사들도 적응해야 한다. "비 접촉놀이로 웃음가득한 교실 만들기(정귀원_인천봉수초)", "유아교육마술로 여는 신나는 한글학교(이고운_충주대림초병설유치원)강연에서는 대면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과 간단한 마술을 활용한 유용한 팁을 제공해주었다. "구연동화 교수법을 통한 흥미있는 온라인 수업하기(권순남_안양시 평생교육원)"에서는 구연동화의 기법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분석하는 방법, 효과적인 발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쉽게 맛보고 즐기는 교육연극" 은 칠곡군 낙산초등학교 이동민 선생님의 강연으로 교육연극은 일상의 동작을 이야기에 더하는 작은 노력으로도 표현 수업이 극대화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 "한글학교에서 역사수업은 어떻게 해야할까" 김준우(EBS 강사, 신일고), "대인적(Interpersonal) 기능을 담당하는 문법 지식"(신희성_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강연과 같은 다소 학문적인 주제도 포함되었다. 경인교대의 박인기 교수의 "한국어 사용과 창의적 사고"는 교육이 지향하는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를 키워주기 위한 교사의 자질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술을 교육에 접목하여 유명한 마술사 선생님인 김택수 교사의"단어통장으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 강의에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기초 학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소개된 '단어 통장'이 특별했다. 우리 한글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면 효과를 기대해 볼 만 하다. 이중 언어자들은 현지 사용 언어를 함께 적는 유연함을 동원하여 아이들의 문해력, 어휘력을 키울 것이 기대가 된다. 

 

"캐나다 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는 캐나다 전국적으로 150여명 신청하였고, 매 시간 40명~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제 다음 주 마지막 두 강연을 끝으로 대장정이 막을 내린다. 초유의 팬데믹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한국어 교사들은 온라인 수업을 개척하면서 시대에 발맟춰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는 BTS 노래에 위로를 받으며, K-드라마를 한 채널을 통해 시청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위상은 높아졌으며, 한국의 제품, 한국의 음식과 문화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 한국어학교는 더이상 이민자 자녀들의 계승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이 아닌 세계인의 K Culture 열풍도 감안해야할 것이다. 한국어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에 충분한 시대이다. 캐나다 한국어학교연합회의 노력과 참여 교사들의 배움의 열정은 한국어학교가 교민사회에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발전하는데 큰 에너지가 된다. 배움의 씨앗이 교사에서 학부모로 아이들에게로 잘 전달되고 흡수되길 기대한다. 

 

캐나다 한국학교연합회(https://koreanschools.org)는 연중으로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온라인 한글 교실, 나의 꿈 에세이 발표 대회(온라인 10월 9일), 차오름 청소년 역사문화캠프(9월 25일), 독도 지킴 프로젝트 발표 및 김창남 경희대 교수의 독도 강연 계획도 있다. 


자세한 안내와 신청은 https://koreanschools.org를  통해 볼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518건 4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한-캐나다 핵심 광물 및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 논의
박 산업부 2차관, 캐나다 천연자원부 차관과 면담이차전지‧전기차용 핵심 광물 등 협력 확대 모색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30일(화) 오전 11시에 서울청사 별관 접견실에서 존 해너포드(John F.G. Hannaford) 캐나다 천연자원부 차관을 면담하고 양국의
08-30
캐나다 빛 좋은 개살구인 미국 관광객
YVR 페이스북 사진미국 총 5억달러 쓸 때, 기타 국가 6억 달러관광객 수 미국이 3.7배나 많은 데도 불구올해 들어 코로나19 입국 조치가 대대적으로 완화되면서 해외 방문객이 많이 들어오면서 관광수입도 크게 늘어났는데, 미국보다 다른 국가 관광객들이 더 많이 돈을
08-26
캐나다 25일 BC원숭이 두창 확진자 129명
일주일사이 17명 늘어나전국 24일 기준 1206명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는 16일 기준으로 BC주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가 129명이라고 발표했다. 전 주에 비해 17명이 늘어났다.전 주에 일주일 사이 14명
08-25
캐나다 평균 주급 오르는데 빈일자리 수 사상 최다 경신
전국적으로 100만 개 이상 일자리 주인 못찾아6월 평균 주급 작년 대비 3.5% 상승, 1159달러캐나다의 임금은 계속 오르고 있지만 아직도 주인을 찾지 못한 일자리도 덩달아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노동시장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평균
08-25
캐나다 캐나다 한인 중심지 광역토론토가 아닌 메트로밴쿠버로 이동
2021년 인구센서스의 모국어 관련 자료에서 메트로밴쿠버의 모국어를 한국어로 사용하는 인구는 이민자 언어 중 5번째로 많았다. (연방통계청 자료 캡쳐)영어, 중국어에 이어 3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지역코퀴틀람시의 한국어 모국어 사용자 비율 7.3%로전국에서 가장 한국어
08-25
캐나다 박진 장관, 미주지역 공관장회의 개최
내년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언급박진 외교부장관은 지난 25일(목) 오전 미주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과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에 따른 북미ㆍ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박 장
08-25
캐나다 [캐나다 인구센서스 2021] 코퀴틀람이 캐나다 한인 사회의 중심지
2021년 인구센서스의 모국어 관련 자료에서 코퀴틀람에서 한국어는 영어와 중국어 다음으로 3번째로 모국어로 사용을 많이 하는 국가의 언어가 됐다. (연방통계청 자료 캡쳐)모든 국가 언어 중 영어, 중국어 다음으로캐나다 전체 인구 중 한국어 사용자 0.5%전국 한국어가
08-23
캐나다 상반기 캐나다 방문 한국인 2만 2242명
YVR 페이스북 사진작년 동기 대비 624.7% 늘어나6월만 보면 작년보다 17배 급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막혔던 국제이동이 풀리면서 올해 상반기 캐나다의 한국인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연방통계청이 23일 발표한 6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캐나다에 입국
08-23
캐나다 고물가 시대, 가계 절약을 위한 방법들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보고서 캡쳐캐나다인 57% 불필요한 지출부터 감축주요 구매 지연, 운전 축소도 한 방법7월 캐나다의 연간 소비자물가 지수가 7.6%로 전달에 비해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로 각 가정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08-22
캐나다 2068년 캐나다 인구 5700만으로 추산
이민자들이 거의 유일한 인구 증가 요인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4명 중 1명BC주 가임 여성 출산율에서 전국 최하위캐나다가 저출산 등으로 자연인구증가는 감소하지만 이민자들로 인해 2068년에 현재 한국 인구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연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08-22
캐나다 한인들, 지역 사회 소속감 그 어느 인종보다 낮아
BC TOURISM FACEBOOK 사진최근 이민자의 소속감 상대적 높아연령은 높을수록 지역 사회 좋아해BC주 인구 상위권 4개주 중 최고한인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이지도 않고 상당히 개인주의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통계에 의해 이것이 사실로 밝혀졌다.연방통계청은 각
08-19
캐나다 미국처럼 살 것인가 캐나다처럼 살 것인가
세계 유일하게 미터법을 사용하지 않는 미국캐나다 미국식 인치, 피트 사용하는데 익숙해1875년에 국제 미터 협약에 의해 세계 최정상급 국가 17개가 모여 길이는 미터, 질량은 kg으로 하자는 국제도량형 협회를 창립했지만 최초 참여국가인 미국만 세계적으로 이를 위배하며
08-18
캐나다 16일 현재 BC 원숭이두창 확진자 112명
연방 17일 기준 전국확진자 1112명세계 추산 확진자 수는 3만 8452명전국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도 세계 확진자 수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BC주도 마침내 100명을 넘겼다.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는 16일
08-18
캐나다 7월 연간 소비자 물가 7.6% 상승
가솔린 가격 작년 대비 35.6% 높아져식품 물가 빠르게 상승율 추세 이어가7월 캐나다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달에 비해서 다소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연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July 2022
08-16
캐나다 토론토 총영사관 국가보훈처 출장단 초청 만찬
(사진=주토론토총영사관)주토론토총영사관의 김득환 총영사는 제77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참석차 토론토를 공식 방문중인 신경순 보훈단체협력담당관 등 보훈처 출장단 일행과 만찬을 갖고 토론토 내 보훈 사업 내실화 및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 총영사는 다음날인 15일에
08-15
캐나다 장경룡 대사,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
(사진=주캐나다대사관)장경룡 대사는 15일(월) 오전 11시(동부시간) 대사관 강당에서 오타와 한인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여 윤석열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하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밴쿠버 중앙일보
08-15
캐나다 BC주 원숭이두창 확진자 100명 코앞
밴쿠버해안보건소 감염자 81명으로 절대적프레이저보건소 9명, 내륙보건소 6명 등으로BC주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가 100명을 눈 앞에 둔 상황 속에서 연방정부가 서부 지역에 관련 예산을 55만 달러 지원하기로 했다.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08-12
캐나다 BC주 재택 근무 비중 가장 높은 편
상시 재택 근무 비율 24%에 달해다운타운 안전 악화에 멀어져 간다코로나19로 재택 근무 분위기가 높아진 가운데, BC주가 현재 가장 많이 재택 근무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기관인 Leger가 11일 발표한 최신 조사 자료에서 캐나다 응답자 중 때로 또는 항
08-12
캐나다 캐나다애국지사기념사업회,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제6권 출판기념회
(사진=토론토총영사관)캐나다애국지사기념사업회는 지난 11일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제6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토론토 총영사관의 김득환 총영사가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밴쿠버 중앙일보
08-12
캐나다 코로나19로 7%나 더 많은 사망자 발생
올 초 오미크론 때 절정에 달해 25.1% 높아여성보다 남성들이 초과 사망률 상대적 높아코로나19로 인해 정상보다 많은 사망자가 나왔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약 7%가 추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08-11
캐나다 전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1000명 넘어서
미국 질병관리청(CDC)의 9일 기준 원숭이두창 통계 그래프 캡쳐BC주 85명으로 전 주에 비해 7명 증가에 그쳐ON주 478명, QC주 425명, AB주 16명을 기록미 CDC 9일 기준 세계 총 3만 1425명 확진자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
08-11
캐나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8월 K-Cinema, <자산어보> 상영
자산어보 영화 스틸해양생물 도감 <자산어보>를 집필 정약전 여정8.24 ~ 8.30까지 영화 <자산어보> 온라인 상영8월 케이시네마 <자산어보>홍보 포스터 해외문화홍보원 (KOCIS, 원장 박명순)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
08-11
캐나다 Toronto Korean Festival 외줄타기 공연단 및 국립국악원 공연
주토론토총영사관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Toronto Korean Festival을 계기 한국전통공연단을 초청하여 한국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Toronto Korean Festival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Mel Lastmen Square main sta
08-08
캐나다 연방 권총 수입 임시 금지
CBSA 페이스북 사진8월 19일부터 무기한 실시미국에서 다반사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기사고는 일상이 됐고, 캐나다에서도 심심치 않게 총기 난사 사고가 나면서 연방정부가 권총 수입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고 나섰다.연방 정부는 오는 8월 19일부터 개인이나 기
08-05
캐나다 7월 전국 실업률 4.9%, BC 4.7%
Share of employees with paid sick leave in 2021 varied across industries고용자 수 2달 연속 소폭 감소BC 새 일자리 1만 4900개 추가캐나다의 고용 상황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회복 된 상황에서 BC주는 안
08-0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