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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세계가 인정한 악명 높은 밴쿠버 주택가격 상승률

표영태 기자 입력18-04-12 10:25 수정 18-04-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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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세계 4위 도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집값이 폭등하면서 주거 여유도가 악화돼 정부의 규제까지 촉발한 밴쿠버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작년에도 세계적으로 다른 도시들과 견주어 뒤지지 않으며 강세를 보였다.

 

자산컨설티 기업인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가 발표한 세계 주거 도시 지수(global residential cities index)에서 밴쿠버가 작년도 주택가격이 16%나 상승하며 베를린(20.5%), 이즈미르(18.5%), 레이캬비크(16.6%)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9%의 상승률로 29위에 머물렀으며, 서울은 3.4%로 안정을 되찾으며 전년도에 비해 무려 80계단이나 내려간 84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캐나다 주요 도시의 순위를 보면 해밀턴이 17위, 몬트리올이 58위, 위니펙이 80위, 퀘벡이 104위, 캘거리가 113위, 에드몬튼이 117위를 기록했다. 

 

2015년 기준으로 연간상승률에서 4분기에 연간 상승률에서 밴쿠버는 12.9%로 10위를 차지했으며, 토론토는 9.5%로 26위에 불과했었다. 서울은 4.4%로 73위로 165개 도시 중 중간 정도에 머물렀다.

 

2016년 기준으로 작년도 지수에서는 밴쿠버가 14.5%로 7위를 차지했으며, 캐나다 내에서도 토론토 15.1%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었다. 서울은 2016년에 16.61%로 거의 70계단이 뛴 4위에 등극하며 이변을 보였다. 한국의 도시 중에는 유일하게 서울만이 150개 조사대상 도시에 포함됐다. 이는 캐나다가 10개 도시가 포함되는 것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의 주택 시장에 대한 인식이 서울을 제외하면 관심 밖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제규모가 인구 수 등을 감안해도 서구권 국가나 일본(3개), 중국(15개), 오스트레일리아(8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식을 반영했다.

 

2017년 기준으로 볼 때 10위권 안에 독일 도시가 4개 올라가는 등 유럽 도시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최근 10위권을 휩쓸던 

중국의 도시들이 밀려난 것이 작년 세계 주택 시장의 특이점으로 나타났다. 중국 도시 중에 충칭이 10%로 23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높은 순위로 기록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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