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영어를 빠르게 향상 시키는 비법 – 캠브리지 시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영어를 빠르게 향상 시키는 비법 – 캠브리지 시험

홍정아 인턴 기자 입력18-02-15 09:58 수정 18-02-15 14:4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01e5c68bf4902330625b006f5281e76d_1518723246_1678.jpg 

 

영어를 향상 시키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집 밖으로 나가 현지인 친구를 사귀는 거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을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기회가 많지 않고, 어려운 일이란 걸 아는 사람 또한 많을 것이다. 밴쿠버에 온 지 2-3개월 되던 차 말하기는 여전히 무섭고, 듣기는 영어에 관해선 귀머거리이며 불안감만 커져 갈 때, 캠브리지 수업이라는 영어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캠브리지 수업은 시험을 준비하는 수업이며 시험은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 영어 능력 시험으로 사실 유럽에선 한국의 토익만큼 중요한 시험이다. (스위스에 온 친구는 토익, 토플에 관해선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선 5가지 항목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데, ▶용법 활용- 단어의 결합(collocation), 구동사(phrasal verbs), 숙어부터 문법 요소(관계사, 전치사, 접속사 등), 단어 품사(형용사, 부사 등), 문법과 어휘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 ▶ 독해- 질문에 해당하는 답 찾기, 지문에 들어갈 문장 찾기, 각 질문에 해당하는 지문 찾기, ▶ 듣기- 질문에 해당하는 답 찾기, 내용을 듣고 문장 속에 들어갈 단어 찾기, ▶ 말하기- 4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21조로 진행되며 개인의 언어 능력 및 파트너와의 상호작용 평가, 그리고 ▶ 글쓰기- 에세이, 리포트, 리뷰, 기사, 편지 총 5가지 종류가 있으며 에세이 포함 나머지 항목 중에 하나를 골라 총 2편의 글을 써야 하며 형식, 어휘 능력, 의사 전달 등을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개인적으로 시험 보다 영어 향상이 목표였지만, 시험에 흥미를 느껴 시험을 목표로 더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 (밴쿠버에서 시험 볼 경우 짝꿍과 함께 시험 등록이 가능하고 이건 말하기 부분에서 상당히 큰 이점이었다.) 

 

수업은 총 12주동안 진행 되었고, 매일 숙제 3-4개는 기본이었지만 ESL 보다 더 깊이 있고, 제한적으로 공부하는 토익에 비해 영어 실력 향상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다 향상시킬 수 있는 캠브리지 수업이 훨씬 매력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상당히 힘든 12주를 보냈지만, 그 결과로 이 전에 비해 수업을 이해하기 더 편해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영어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오랜만에 나의 영어를 들은 친구가 말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더 나은 어휘력 구사에 꽤나 놀란 눈치였다. 그때 그 기회를 잡지 않았다면 밴쿠버 생활 8개월차인 지금도 불안해하고 있었을 것 같다

 

01e5c68bf4902330625b006f5281e76d_1518722411_8579.png
  

홍정아 인턴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367건 48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재외동포 문학상 대상에 300만원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를 한다고 발표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와 주관을 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이번 공모
03-28
캐나다 BC주 1월 평균주급 961.09달러
 연간 주별 평균주급 상승률 그래프전달 비해 3.47달러 상승전국 평균은 996달러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평균주급 통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로 995.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서 1.82달러 인상돼 0.2%의 상승을 기록했
03-28
교육 교육환경개선에 2억달러 배정
  자유당 BC주 정부에서 긴축해 왔던 교육 관련 예산이 NDP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폭 증액되며 교육 관련 환경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BC주 롭 플레밍(Fleming) 교육부장관은 각 교육청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안락한 학교를 만들
03-27
밴쿠버 MRI 검사 대기시간 대폭 축소
 3만 7000명 추가 검사 가능 주정부가 신체내부의 질병을 검사하는 장비에 대한 예산을 확대하면서, 내년도에 신체 내부 진단 검사를 받는 환자 대기자 수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BC주 애드리안 딕스(Dix) 보건부 장관은 내년 3월까
03-27
캐나다 한-캐나다 FTA 어느 나라에 유리했나?
 양국 무역규모 FTA 체결 전보다 축소양국 투자도 2015년 제외하면 감소 한국과 캐나다 간 2015년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 이후 한국과 캐나다 간 교역에서 캐나다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실속을 챙겼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캐나다 외교통상부
03-27
밴쿠버 부자도 많고 무주택자도 많은 BC
[사진 flickr/Julian Schungel]  2018년도 캐나다 한 눈에 보는 통계밴쿠버 인구증가, 토론토·몬트리올 아래BC대학 수업료 전국 평균보다 저렴캐나다 인구증가율, 이민자와 정비례  지난 10년 간 인구가 가장 많이
03-27
캐나다 내일 선거하면 연방보수당이 집권
    입소스캐나다 정치 여론조사보수당 38% 대 자유당 31%트뤼도 총리 인도 방문이 악영향  지금 당장 연방하원이 해산하고 다시 선거를 치른다면 보수당이 집권한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입소스캐나다는
03-27
밴쿠버 투기세 보완... 기러기 가족은 2% 낸다
2018년도부터 부과되는 투기세 적용 지역. [자료 BC주정부]BC주민엔 0.5% 유지별장·교외는 제외영주권 있어도 주소득자가 외국 있으면 외국인 대우 BC주정부가 투기세(speculation tax) 정책을 보완하기로 했다. 투기세는 여러 주택을 소
03-27
세계한인 손님은 왕이 '아니' 로소이다
연중기획 부끄럼 모르는 한인사회 2. 식당서 고객 갑질10~20달러 메뉴에 왕 행세 갑질·성희롱·고성방가 일상 타인종 "주인·고객 다 어글리" 자고로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고 했다. 우리 조상님들은 '먹고사니즘'의 위대함을
03-27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UBC 학생회관 (NEST) 식당 가격 조정 이루…
  (사진제공: Ubysessy)  UBC 학생회 총무 아림 라키아로브 (Alim Lakhiyalov)는 내년에 학생회관 (NEST) 푸드코트 메뉴의 가격을 낮추는 것을 고려 중이라 밝혔다. 작년 11월 22일 학생회 회의에서 라키아
03-27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MeToo운동에 대한 엇갈린 시선, UBC는?
  전 세계는 #MeToo(이하 미투)혁명 중이다. 권력의 위계에 의한 성폭력을 대중에게 폭로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미투운동은 2017년 하반기 북미에서 시작되어 SNS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올해 1월, 서지현 검사의 검찰청 내부 성추문
03-27
캐나다 그래프로 보는 캐나다인의 야외 활동 통계
 
03-26
밴쿠버 밴쿠버 한인 생명 구하기 청와대 청원
밴쿠버에 아들을 둔 캐나다 시민권자인 한인 여성이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 중 급성 폐렴으로 폐 이식 수술이 필요해 이에 따른 청와대 청원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아들이 올린 청원 내용에 따르면 어머니인 김남원(58세)는 캐나다 시민권자 로 평창올림픽 개막 전부터
03-26
밴쿠버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UBC에서 만난 봄꽃들
     
03-26
밴쿠버 과속하다 걸리면 처벌 3종세트
메이플릿지에서 과속을 하다 단속된 차량이 즉시 운행정지 처분에 따라 견인되고 있다.(메이플릿지 RCMP 보도자료 사진)제한속도보다 90킬로미터 이상 과속차량 압수에 벌금 부과, 보험료 인상도 제한속도를 한참 넘겨 신나게 달리던 운전자가 차량 운행정지와 함께 벌
03-26
밴쿠버 "이스터 연휴 때 피스아치 국경 공사합니다"
검문소 일부 차로 폐쇄패시픽 하이웨이, 앨더그로브로 우회 권장 태평양연안 지역 캐나다국경관리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CBSA)은 이번 주말 이스터 황금연휴에 미국으로 나들이 갔다 올 여행객들은 가급적 피스아치를 피하라고 안내했
03-26
밴쿠버 버스서 "내자리야" 우기던 부부, 노인 폭행
30대 부부, 61세 여성 공격경찰, 동영상·사진 공개, 제보요청  써리의 대중교통 버스 안에서 부부로 추정되는 남녀가 자리 맡기 문제로 시비가 붙은 한 여성을 폭행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랜짓경찰(Transit Police)은
03-26
캐나다 한인과 결혼한 캐나다인 631명, 이혼은?
한국통계청 2017 결혼·이혼 통계남편 국적, 中·美·越 이어 캐나다 지난해 캐나다인을 배우자로 맞은 한국인은 모두 631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배우자를 둔 캐나다 국적자 남편은 436명, 캐나다인 아내는 195명이다. 한국 통계청이 전국
03-26
이민 연방 EE이민 커트라인 446점
26일 3000명 초청장 받아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가 올해 6번째 EE(Express Entry)이민 초청자 3000명를 26일 발표했는데 커트라인 점수는 446점을
03-26
밴쿠버 "한국어 참 좋아요. 한국어 참 잘 해요"
이번 대회 첫 출연자로 나와 초급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니콜 챈 참가자가 '언니와 나'로 초급답지 않게 수준놓은 한국어를 구사했다. 2018 한국어말하기 대회 개최 주밴쿠버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BC주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 24일 오후 1시에 UBC
03-26
밴쿠버 노인회, '연방노인프로그램' 2만 5천 달러 받아
노인학대 예방 프로그램 등 운영 밴쿠버 한인노인들이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올 한 해 첨단통신기기 사용법에서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등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광역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최금란)는 지난 24일 한인회관
03-26
밴쿠버 한남슈퍼 5월 다운타운 랍슨스트리트지점 오픈 예정
 한남슈퍼 랍슨스트리트점이 들어설 현장 모습    랍슨스트리트에 5월 개장 예정노스밴쿠버, 랭리에도 신규 오픈한인 미래 위한 주류사회로 진출신규매장에 맞춰 새 로고로 교체노스로드를 메트로밴쿠버 한인사회의 중심지로 만들었던 한
03-24
캐나다 컬링 여자대표팀 준결승 진출 실패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 있는 노스베이메모리얼가든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미국에 10대 3으로 크게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에 시작된 경기에서 한국은 8앤드까지 3대3
03-24
이민 2017년 BC 새 이민자 3만8000명
지난 3개월 인구증가 70%가 이민자알버타 정착 이민자 수 BC보다 많아 세계적으로 선진국들이 출산율 저하로 인구증가율이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친 이민정책을 바탕으로 인구증가에 이민자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
03-23
캐나다 이민자에 가장 부정적인 州 어디?
'이민자가 너무 많다'는 항목에 대한 평가 [자료 엔바이로닉스연구소] 국민 대부분 ‘긍정적 시각’ 차별 대상 중국계·유태계에서 무슬림·원주민으로  이민자에게 대체로 관대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캐나다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여론
03-2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