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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넉스, 프레더터스 꺾고 7년 만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04 10:37 수정 24-05-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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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60분, 수터의 극장골로 캐넉스 팬들 열광


3일 금요일 밤, 밴쿠버 캐넉스가 내슈빌 프레더터스를 1-0으로 꺾고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피우스 수터가 브록 보저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캐넉스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로써 캐넉스는 2011년 스탠리컵 결승에 진출한 이후 무려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당시에도 내슈빌을 6차전에서 꺾고 4강에 올랐던 캐넉스였다. 팬데믹 버블 외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도 11년 만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캐넉스는 처음으로 슈팅 수에서 프레더터스를 앞섰다. 앞선 5경기 동안 단 92개의 슈팅만을 기록해 1960년 이후 플레이오프 5경기 기준 두 번째로 저조한 공격력을 보였던 캐넉스였다.


부상병동이 된 골키퍼 진영에서는 실로브스가 돌풍의 주역이 됐다. 데믹코와 드스미스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4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실로브스는 팀을 3승 1패 리드로 이끌었다. 그는 이날 27세이브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신인 골키퍼 역사상 14번째이자 30년 내 5번째 주인공이 됐다.


1차전 승리 후 홈 6차전에서 시리즈 매듭을 지을 기회를 놓친 캐넉스는 결국 4승 2패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다음 상대는 퍼시픽 디비전 2위 에드먼턴 오일러스. LA 킹스를 꺾고 올라온 오일러스와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캐넉스 팬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한 봄 하키에 더욱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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