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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로열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12 09:54 수정 24-04-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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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르페이지, 올해 더욱 상승

1분기 전년 대비 4.3% 올라

캘거리, 9.7%로 가장 높은기록

부동산 시장, 판매자 우위 전환

토론토와 몬트리올이 주도

중앙은행,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


로열 르페이지의 최근 분기별 주택 가격 업데이트 및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전국의 주택 가격이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모든 주택 유형을 포함한 종합 주택 가격이 올해 첫 분기에 전년 대비 4.3% 증가하여 81만2,100달러에 이르렀으며 올해 마지막 분기에는 86만555달러로 9%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8만9,500달러에서 크게 오른 수치이다.


특히 올해 초 3개월 동안 조사된 지역의 89%에서 분기별 가격 상승이 기록되었다는 점은 전통적으로 활발한 봄 시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5%로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이다. 중앙은행은 이자율을 여섯 번 연속 동결했으며 인플레이션율이 중앙은행의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에는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열르페이지의 필 소퍼 사장은 첫 주택 구매자들이 높은 대출 비용 환경에 적응했다고 언급했다. 소퍼 사장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면 비록 0.25%에 불과하더라도 주택 가격 상승 곡선이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금리에 민감한 구매자들이 시장에 복귀할 것임을 시사한다.


주요 시장 분석에 따르면 토론토와 몬트리올은 2024년 4분기에 각각 10.0%와 8.5%의 연간 주택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이는 모든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예측치이다. 특히 토론토의 주택 가격은 올해 밴쿠버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는 두 분기 연속 가장 높은 연간 가격 상승률인 9.7%를 기록했으며 분기별로는 1.9% 증가했다.


소퍼 사장은 올해 부동산 시장이 전통적으로 바쁜 봄 시즌을 거쳐 가을에는 더욱 분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구매자 중심의 시장에서 판매자가 우위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러한 변화는 부동산 시장에서 활동하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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