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삼성전자, 몬트리올大 인공지능 연구소 개소
표영태 기자
입력17-09-25 10:40
수정 17-09-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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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지난 8월에 몬트리올대학에 인공지능(AI) 랩(Lab)을 설립했다고 25일 발표했다.
AI 랩에서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등 한국에서 파견된 연구원들이 딥러닝과 인공지능 분야 권위자인 몬트리올대학의 요슈아 벤지오 교수를 포함한 현지 교수진과 학생들이 동참해, 음성·영상 인식, 통역, 자율주행, 로봇 등 인공지능 핵심 알고리즘 개발을 하게 된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이를 통해 현지 글로벌 인력을 확보하고 AI 기술력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된 몬트리올대 랩은 종합기술원 내 조직과 별도로 다양한 응용처별 AI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이어서 AI 기술 활용의 핵심조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같은 알고리즘의 부품 접목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몬트리올은 세계 AI 인재와 관련 기업이 몰려들면서 AI 연구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몬트리올의 인공지능 인재와 기반시설의 우수성으로 인해 페이스북이 몬트리올에 AI연구소를 세웠으며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몬트리올에서 현지 대학들과 연계한 AI 연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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