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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장에 정기봉 밴쿠버 민주연합대표

표영태 기자 입력17-08-21 10:08 수정 17-08-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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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는 지난해 12월 13일 탈북자 김혜숙 씨 초청해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새 정부와 같이 화합을 최우선으로"

임기 9월1일부터 2019년 8월31일까지

  

당초 예정보다 2개월 늦게 출범하는 민주평통 18기의 해외자문위원과 해외협의회장이 최종 결정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위원 명단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각 해외공관과 통신사 등을 통해 제18기 민주평통위원 결정 내용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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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에 따르면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의 신임협의회장으로 정기봉 밴쿠버 민주연합대표(사진)가 임명됐다.

밴쿠버 총영사관 관계자는 밴쿠버 민주평통 협의회 위원은 총 68명으로 지난 17기에 비해 2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밴쿠버 협의회 중 밴쿠버에서는 49명, 캘거리와 에드몬트에서는 각각 7명, 빅토리아에서는 3명, 사스카툰과 리자이나에서 각 1명 씩이다. 당초 69명이 위원으로 임명됐으나 한 사람이 고사해 68명이 최총 밴쿠버 협의회 평통 위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추후 본인 의사확인을 통해 그 수가 더 줄어 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18기 위원 중에 26명은 17기 위원 중에 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신임 회장 이외에 배문수 위원이 민주평통 본부의 상임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18기 평통 출범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제19대 대통령 취임 등으로 당초 7월 1일에서 9월 1일로 두 달간 미루어졌다. 그러면서 많은 다른 협의회들처럼 밴쿠버협의회도 신임협의회장으로 정 신임 협의회장이외에 기존 임원진 인사와 또 다른 추천 인사 등 3파전의 양상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18기 협의회 회장이 문 대통령의 결재가 나면서 캐나다의 2명의 협의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문재인 정부와 정치적 노선을 같이 하는 인물들로 결정됐다.바로 캐나다의 또 다른 협의회인 토론토도 김연수 민주포럼 대표가 선임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정 신임협의회장은 2년간 교민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북미의 민주평통도 해당 정부와 노선이 같은 인물들 위주로 운영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권이 바뀌면서 그 대척점에 있는 문재인 정부와 가까운 인사들이 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기존 민주평통 각 협의회도 다른 행보를 걸을 수 밖에 없다.

정 신임회장은 "교민들이 모두 화합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고 이를 위해 기존의 평통 위원들과도 전화를 통해 협조를 구했다."고 말했다.

또 이전까지 많은 평통위원들이 임명되고 나서, 평통 운영에 참여가 저조하거나 일방적인 운영 행태로 제대로 발언권도 행사하지 못해 6개월 이내에 활동을 접었던 점에 대해 정 회장은 "모든 위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18기 민주평통 위원들에 대한 추천 작업은 19대 대통령이 당선된 5월 9일보다 앞선 4월 말에 결정돼 민주평통 사무처에 보내졌다.

이런 이유로 북미 여러 협의회의 18기 민주평통위원들 중에 상당수는 전 정권에 유착된 인사들이 많고 특히 이들이 이전까지 평통 협의회 운영을 주도해 왔기 때문에 새로 들어설 18기 평통 운영진과 갈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18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122개국 3천630명 위촉돼 17기보다 300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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