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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한국 스타트업, 유럽 최대 컨퍼런스서 호응

안슬기 수습 기자 입력17-05-23 08:59 수정 17-05-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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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주 행사 등 신생기업 해외 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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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지난 18일부터 이틀동안 개최된 유럽 최대의 컨퍼런스 ‘TNW Conference Europa 2017’에 참가한  31개의 한국 스타트업이 3만여 명의 방문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TNW Conference Europa 2017’은 세계적 테크미디어 The Next Web(‘TNW’)이 주최하는 12번째 행사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팔 등과 함께 ‘K-Startup’(한국 스타트업 브랜드)이 파트너로 참가했다. 

이번 참가는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3개 부처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8개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한 ‘K-Startup 글로벌 로드쇼’의 일환으로 수출계약, 기술제휴 논의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는 동시에 피칭 경진대회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을 유럽에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재활용 병을 활용한 블루투스 스피커 제조업체 ‘이디연’은 유럽 유통회사 비드트릭스(VIDTRIX)와 11만 유로(약 1억 3천만원)의 공급계약을, ‘에스엠베스트’는 네스터서포트(NestorSupport)와 3D프린팅용 친환경 필라멘트 샘플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또한 ‘이리언스’는 홍체인식기술을 헬스케어 및 모바일 장비에 적용하고 탑재하는 방안에 대해 필립스, 화웨이와 논의했고 휴대용 분광기 업체 ‘스트라티오 코리아’는 인디고고(Indiegogo)와 다음달 초 론칭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콘퍼런스 이틀동안 진행된 피칭 경진대회(‘Battle of Startups’)에서 7개의 스타트업이 본선(Semi-finals)에 진출했으며, 그 중 5개 사(Scale 부문은 ‘키페어’, ‘스마트스터디’ 등 2개사, Boost 부문은 ‘하이리움산업’, ‘디엔엑스’, ‘스튜디오씨드’ 등 3개사)가 결선(Finals)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TNW 관계자는 “한국 스타트업은 혁신성과 기술력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결선에 진출한 5개 스타트업은 매력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행사에 참여한 ‘버즈뮤직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로드쇼를 통해 해외에 나와 유명 투자자와 바이어, 비슷한 고민을 하는 유럽 스타트업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K-Startup 글로벌 로드쇼 행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런던 등에서 열렸으나 아직 캐나다에서는 열리지 않았다.

 

안슬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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