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선두해온 이종은의 음악세계 25주년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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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7시 30분 UBC첸센터에서
오는 27일(일) 오후 7시 30분 UBC첸센터(CHAN Center for Performing Arts)에서 '25주년 이종은의 음악세계'라는 타이틀로 25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이와 관련해 이종은 음악가의 정기공연 관련 입장을 정리해 보았다. (편집자주)
25주년 정기공연에 대한 소개
한국의 국악과 오케스트라의 만남을 통하여 주류사회에 한국의 음악을 알리며 희망과 사랑을 기원하는 멋진 기획이 될 것입니다.그리고 2023 년에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 인만큼 한국 문화를 캐나다 에 더욱 정착 시키고 국위선양 하는 마음으로 제 25주년 이종은의 음악세계 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올해 공연의 특별한 프로그램은
특별 출연으로 경희대 태권도와 전통 난타 (신명) 팀이 축하 공연이 있습니다.그리고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희망찬 내일의 기적과 사랑의 열정 입니다. 힘들고 지쳐있었던 코로나 시대를 잘 극복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전통악기가 가지는 특별한 매력
동서양 작품을 1997년부터 연구하면서 느낀 것은 많은 관객분은 익숙한 공연을 기대하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작곡가로서 가야금이라는 우리나라 최고인 악기를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곡을 많이 써왔습니다. 서양악기와 가야금과의 조화는 1990년대와 2000년 초반에도 익숙하지 않은 레퍼토리였는데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으로 제가 가야금과 오케스트라와 작품들을 자유롭게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국악 악기는 서양악기가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선율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가야금은 날씨와 같은 환경에 따라 연주할 때 마다 소리가 달라지는 자연을 닮은 철학적 음계를 가졌고 12줄은 1년 4계절을 의미하며 줄을 지탱하는 다리는 하늘을 오르는 학을 상징하며, 드러내지 않고 겹겹이 감추는 우리나라의 은덕을 많이 닮은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야금이 또한 더 이상 한국 전통음악만을 위한 악기가 아니라 현대 모든 문화와 어울릴 수 있는 우수한 한국 전통 악기임을 입증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로운 장르의 작품들을 통하여 한국 악기의 매력을 함께 느끼셨으면 합니다.
[콘서트 프로그램]
1부: 가야금 과 오케스트라
1.Great Love, 크나큰 사랑(2017) (작곡: 이종은)
2.Kiss the tears, 눈물의 입맞춤 (2022) (작곡:이종은)
3.True Love(작곡:이종은)
4.Legend's of the dream 광야의 꿈(2013) (작곡:이종은)
5.Waves of Sunset, 노을의 바람(2018) (작곡:이종은)
6.가야금 산조 (3rd C.A.D), 아리랑
7.Song of Love, 사랑의 찬가(2011) (작곡: 이종은)
2부
1.신명 (난타)
2.경희대 태권도
3.For My Thee, (당신을 위하여) (2011) (작곡:이종은)
4.Song of Love, 솔로 곡, 사랑의 찬가 (2011) (작곡:이종은)
Ticket 온라인 구매: www.chancentre.com/ 604-782-0396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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