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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번식력 너무 강해서'… 야생 토끼에 몸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01 09:40 수정 24-04-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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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야생 토끼 문제 심각 쉼터 공간 부족


도심에서 늘어나는 야생 토끼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들 토끼는 번식력이 매우 높아 도시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공공장소와 주택가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야생 토끼들은 쉼터 공간을 차지하면서 도심 속 쉼터가 부족한 사태까지 발생시키고 있다.


이들 토끼는 본래 애완동물로 길러졌다가 주인에 의해 버려지거나 탈출한 것들이 야생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점차 증가하는 이 야생 토끼들의 수는 해당 지역의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토끼들이 자라나는 동안 먹이와 서식지 경쟁이 증가하여 다른 야생 동물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지방 정부는 야생 토끼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포획하여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안 역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 쉽사리 해결책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몇몇 단체들은 야생 토끼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인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야생 토끼의 번식을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애완동물을 버리지 말고 책임감 있게 관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야생 토끼 문제가 지속적으로 심화됨에 따라 해결책 찾기에 대한 시급성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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