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상식한 해외선교 앞서 현지법 관습 존중 우선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몰상식한 해외선교 앞서 현지법 관습 존중 우선

표영태 기자 입력17-06-27 09:50 수정 17-06-28 07:1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한국 외교부 선교자 안전강화 간담회

ISIS 등의 선교사 대상 테러 가능성

 

한국 외교부는 27일(화)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해외에 선교사를 파송한 국내 선교단체 관계자 대상 안전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에서 활동중인 우리 선교사들의 안전강화 대책을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외교부 이외에 문화체육관광부, 국무조정실(대테러센터), 국정원 관계자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등 18개 선교단체 대표 등이 자리했다. 

한 대사는 ▶ 올해 들어 중국, 파키스탄 등에서 활동 중인 우리국민들이 현지법 위반 혐의로 현지당국에 의해 조사를 받은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 ISIS가 국가를 참칭한지 3주기가 되는 6월 29일 전후로 선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테러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등 우리 선교사들에 대한 위험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안전한 선교활동을 위해 선교사들 스스로의 안전의식 고취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선교에서 주의할 사항을 유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주의 사항을 보면 ▶  선교활동 시 현지법과 현지관습을 존중, ▶ 현지 공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위기상황 대응체제를 마련  ▶ 단기 선교 인력을 파견하기 전에 피파견자들에게 해당국가의 안전정보와 현지 선교 관련 법률 및 지역사회의 관습 등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충분한 교육 제공, 그리고 ▶ 해외 선교계획을 수립 시 외교부에서 제공하는 해외안전여행정보를 참고하고, 불가피하게 위험지역을 방문하게 될 경우에는 방문지 소재 한국 공관에 연락처와 방문 기간을 사전에 알려 위기 시 신속한 공관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 등이다.

현재 약 2만 7천명의 한국 선교사가 해외에서 활동 중이고,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단기선교단 및 성지순례객(약 4만 5천명 이상 추정)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다.  

한편, 외교부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 국가별 로밍문자 발송, ▶ 지하철 및 옥외전광판 광고, ▶ YTN 해외안전여행 특별방송, ▶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http://www.0404.go.kr)와 SNS(https://www.facebook.com/4ursafetravel) 공지 등 선교활동 관련 안전 유의사항을 전파하고 있다. 

또 현지 재외공관을 통해서도 위험지역에서 선교활동 중인 우리 선교사들의 신변안전 보호를 위해 비상연락망 구축 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757건 57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창문 블라인드 줄 아동 질식사고 주의
15초 내에 의식불명, 4분 내에 심각한 뇌 손상아이들 방부터 사전에 위험요소 제거 당부 창문 블라인드 줄로 인한 아동 질식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심지어 아이들을 보고있을 때마저도 일어난다.연방보건부는 창문 블라인드에 관한 수정규정을 16일(금)자로 내 놓았다
06-20
이민 가을부터 시민권 시험 대상 18-54세로 축소
 캐나다 시민권 취득 할 수 있는 조건이 올 가을부터 대폭 완화돼 시행될 예정이다.연방이민부는 19일(월) 캐나다시민권법(Bill C-6)을 개정안이 최종 왕실재가(Royal Assent)를 받았다고 발표했다.이번 개정안에서 최우선적으로 당장 시행되는 내용은
06-20
캐나다 4월 한인 방문객 전달대비 18.5% 증가
4월 캐나다를 찾은 총 외국인 수가 전달 대비 2.9% 증가한 가운데 한인 방문객 증가율이 12개 주요 유입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방문객 통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은 총 2만 8,000명이었다. 이는 전달 2만 4,000명에 비해
06-20
부동산 경제 금리인상 하우스푸어 큰 타격 예상
 빠르면 이번 여름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모기지 비율이 높은 하우스 푸어들에게 큰 재앙이 따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를 두고 캘거리 대학의 공공 정책학 경제학자인 론 니본(Ron Kneebone) 박사는 향후 금리가 인상될
06-20
캐나다 올해만 캐나다인 20만 6,000명 이상 암진단 추산
암, 평생 2명 1명 꼴 진단, 4명 중 1명 사망금연이 남성 폐암 진단률과 사망률 크게 낮춰 고령화 사회로 들어가면서 점차 암으로 진단받고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보고서가 나왔다.캐나다 암학회(Canadian Cancer Society)은 20일(
06-20
밴쿠버 "올해도 신나는 C3 캠프코리아에 가고 싶어요"
캠프 코리아에 참여한 학생들이 태극기 만들기, 양궁 등 한국 전통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C3 페이스북)C3, 캠프 코리아 2017 참가자 및 봉사자 모집 중 한인 차세대 그룹 C3(회장 차제건)에서 캠프 코리아 2017(camp Korea
06-19
이민 불법 취업 비자 장사 잠입취재에 걸려
CBC, 중국계 이민컨설팅 회사 돈으로 취업 거래 보도 캐나다 공영언론사인 CBC가 잠입취재를 통해 중국계 이민컨설팅 회사가 돈을 주고 취업비자를 받게 해 주는 범죄사실을 보도했다.CBC의 기획취재 팀인 iTeam 는 지난 19일(월) 한 이민 컨설턴트가 사스
06-19
밴쿠버 아보츠포드 캐나다데이 행사에 한인 난타팀 공연
올해의 캐나다 데이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각 지자체가 예년보다 크고 화려한 축하 행사들을 준비 중인 가운데, 아보츠포드에서 한국인으로 이루어진 난타 팀(15 piece Korean Drummers of Abbotsford)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06-19
밴쿠버 매주 금요일 밤마다 즐기는 노스밴 나잇마켓
 노스밴쿠버의 쉽빌더스 나잇마켓을 찾은 사람들 (사진= vancouversnorthshore 홈페이지) 매주 금요일 오후5-10시까지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퇴근 길, 워터프론트역에서 시버스를 타고 15분만 이동하면 론즈데일 쿼리에서 특별한
06-19
밴쿠버 캐나다 항구 사기업이 효율적 주장 나와
밴쿠버 항구(Port of Vancouver)의 모습 (사진= flickr)  정부보다 더 공격적으로 자본 유치사기업 투자 위험 자체적으로 판단 자유당 연방 정부 출범이후 논의되고 있는 항구 민영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06-19
밴쿠버 트랜스링크 요금 개찰구 효과 보여
얌체 승객 수 격감, 수익 증가개찰구 없이 승객의 양심에 맡겼던 때보다 개찰구를 설치한 이후 트랜스링크의 수입도 늘고 부정 승차 승객도 크게 감소했다.트랜스링크가 스카이트레인 역에 개찰구를 설치하고 대중교통 카드인 컴패스를 도입한 지 1여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났다고
06-19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트랙을 걷는 남자 체포
패툴로 브릿지 (사진= flick)  지난 19일(월) 오후,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한 남성이 스카이트레인 트랙 위를 걷다 체포되었다. 사건이 발생한 지점은 패툴로 브릿지(Pattullo Bridge) 아래를 지나는 터널이었으며
06-19
밴쿠버 써리메모리얼 첨단의료병동 한인 기부
캐나다 교육기업 CGI 그룹의 정문현 회장 부부아동 정신건강 치료 병동의 조셉 정 라운지  빠른 정신문제 치료를 요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최첨단 병동을 위해 한인 독지가가 큰 뜻을 나누었다.캐나다 최대 교육그룹인 CGI의 정문현 회장과 정성자 부부가 써
06-19
밴쿠버 KOTRA의 한국 청년 밴쿠버 취업 행사 하루 앞으로
21일 잡페어와 캐리어 세미나 동시 개최한국 청년들이 해외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대규모 행사가 많은 한국 청년들의 기대 속에 내일 열린다.KOTRA 밴쿠버무역관(관장 정형식)이 21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버나비 메트로타운에 위치
06-19
밴쿠버 캐나다데이 준비, 구슬땀 흘리며 신명나게 "얼쑤"
다운타운 대로를 당당하게 행진할 한인 모집 6월 24일, 한인회관에서 탈놀이 참가자 연습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대규모로 펼쳐질 밴쿠버의 캐나다데이 퍼레이드에 참가할 많은 한인팀들이 준비에 한창이지만 추가적으로 더 많은 한인 자원봉사자의 도움도
06-19
밴쿠버 성공한 차세대의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
  재 캐나다 한인 과학자기술자협회(AKCSE)의 Vancouver지부 차세대 YGP (Young Generation Professional)와 주밴쿠버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LIFE(Life Inspiring Fascinating Experie
06-19
부동산 경제 2016년, 미국과 상품교역 규모 6,730억 달러
미국과의 상품교역 규모는 총 6,730억 달러로 전체 상품교역의 64%를 담당했다.전년도와 비교하면 양국간 상품교역액은 6,880억 달러에 비해 약 150억 정도 감소했다.캐나다가 작년에 미국에 상품 수출액은 3,940억 달러로 전체 상품수출액의 76.3%에 해당했다수
06-19
캐나다 올해 식품물가 3-4% 상승 예상
육류 7-9% 급등 하며 시장바구니 부담 주도연방통계청 식품물가 하락과 상충되는 결과 연방통계청이 작년과 올해 초 식품물가가 하락했다고 발표해 소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가운데, 실제는 식품물가가 올랐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댈하우지 대학교의 실
06-19
부동산 경제 B.C. 주택시장 아직 판매자 주도
올해 평균주택 가격 하락, 내년 다시 상승 BC주 부동산 시장이 이상과열됐던 작년만 못해도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BC부동산협회(BCREA)는 19일(월) 2017년 2분기 주택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주택거래 매물이 작년보다 10% 감소할
06-19
밴쿠버 바워치, 그랜빌 스트리트 범죄 예방 방안 필요
 밴쿠버 다운타운의 유흥가가 집결한 그랜빌 스트리트 (사진= flickr) 지난 주말, 밴쿠버 다운타운의 유흥 1번지인 그랜빌 스트리트(Granville St.)에서 2건의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유
06-19
밴쿠버 밴쿠버시, 프레이져 강가에 자연 수영장 건설 추진
프레이저 야외수영장 모습 세컨드 비치 수영장 모습 밴쿠버 공원위원회(Vancouver Park Board)가 프레이져 리버(Fraser River) 강변에 '자연 수영장(Natural Pool)'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위원회의 물놀이 시
06-19
밴쿠버 자유당, 개원 연설서 정권 유지위해 추가 공약
육아 비용 지원 월 1백 달러 인상 기업의 정당 후원 금지 내용 추가 지난 5월의 총선에서 당선된 MLA들이 하나 둘씩 빅토리아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에 몰린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은 22일(목) 개원 연설에서 야권 공약으
06-19
밴쿠버 클락 자유당 당수 유지할 것으로 예상
 BC주 의회 소집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녹색당과의 연정에 성공한 신민당(NDP)으로 주 정권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현 수상이자 자유당 당수가 신임투표를 선택한 가운데, 일부에
06-19
밴쿠버 PNE, 7월 매주 금요일은 성인들을 위한 시간
온라인 선착순 100명 22달러  밴쿠버의 유일한 여름 놀이공원인 PNE가 7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9세 이상 성인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PNE(2901 East Hastings Street, Vancouver)는 오는 7월 7일(금)을
06-19
밴쿠버 포코에서 경찰과 한 남성 총격전 발생
용의자가 사망하면서 상황종료  지난 18일(일) 저녁, 평소 조용하던 포트 코퀴틀람에서 중무장한 경찰들이 연막섬광탄까지 동원해 무장 범인과 총격전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RCMP은 이날 오후 7시 경 오드리 드라이브(Audrey Drive
06-1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