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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UNICEF, 캐나다 어린이 복지 선진국 중하위

안슬기 수습 기자 입력17-06-15 02:17 수정 17-06-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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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부자나라 중 종합순위 25위

한국, 유럽복지 국가 제외시 1등

 

캐나다가 어린이나 청소년 복지 부문에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UNICEF(유엔아동기금) 캐나다는 14일(수)자로 'Report Card 14: Building the Future'라는 제목의 아동 및 청소년 복지 관련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 복지 분야에서 41개 부자 나라 중 종합순위에서 25위를 차지했다. 

21개 요소를 분석한 결과 7개 요소는 향상 됐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요소는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캐나다 어린이의 22.2%가 상대적 빈곤 가정에서 차라고 있어 41개 나라 중 32위를 차지했다.

캐나다 어린이의 25%가 비만이고 15% 이상이 정상 몸무게 이상의 위험한 몸무게를 갖고 있어 29위를 차지했다.

집단 괴롭힘에서는 27위를 , 어린이 자살에서 33위 등 나쁜 점수를 받았다.

또 10대의 정신건강도 악화돼 청소년 22%가 정신적 문제가 1주일 이상 나타나 이 요인에서 31위를 차지했다.

이들 청소년의 자살문제에서 31위로 최하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15세 청소년 중 90.8%가 읽기, 수학, 과학 등에서 4위를 기록해 좋은 학업성취도를 보였다.

한국은 종합순위에서 8위로 의외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특히 유럽의 복지국가를 제외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굶는 아이없는 요소에서 5위, 건강과 복지에서 10위, 교육품질에서 3위,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에서 12위, 불평등 해소에서 16위, 생산과 소비의 책임에서 22위, 교육기관의 평화공정성에 23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한국이 이번 처음으로 UNICEF의 어린이복지 관련 리포트에 포함됐다. 

종합 순위에서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독일,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아이스랜드, 스위스가 한국보다 상위에 올랐다.

한국에 이어 슬로베니아, 네덜란다, 아일랜드, 일본, 영국,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등이 뒤를 이었다.

 

안슬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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