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성금함 지갑 닫는 BC주민들...'부자 공략' 연구 결과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연말 성금함 지갑 닫는 BC주민들...'부자 공략' 연구 결과도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12-21 12:2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christmas-kettle.jpg

 

 

BC 주민들의 평균 기부액 하락세...UBC 연구팀, "부자 심리 공략해 기부 활성화해야"

 

 

연말 연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여러 자선 단체들이 모금 활동에 나섰으나, 'BC 주민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밴시티(Vancity) 은행이 '지난 2011년 이후 5년 동안 BC 주민 기부액이 25%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응답자들이 올 한 해 동안 기부한 평균 액수는 888달러로 조사되었다.

밴쿠버와 시카고 사람들을 조사한 UBC 대학 연구팀은 '부유한 사람들과 평범한 사람들은 기부에 참여하는 동기가 다르다. 부유층을 설득할 수 있는 홍보 문구를 통해 기부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팀은 "평범한 사람들의 기부는 공동체 의식을 자극했을 때 활성화되는 반면 부자들은 자기 만족을 위해 기부한다"며 "부자들은 개인주의적 면모가 강함과 동시에 주변 상황에 대한 영향력이 높다. 홀로 느끼는 성취감을 위해 고액 기부를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부자들을 자극했을 때 기부액이 크게 상승하는 등 성과가 높았다"는 점을 지목하며 "부자들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들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한 홍보를 해야 한다. 일반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5,804건 5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예술인 지원예산 신청 마감일 임박
           BC주, 6천 만 달러 예산 확보하고 있어    BC 예술 의회(BC Arts Council)가 BC 주 젊
12-22
밴쿠버 예술인 지원예산 신청 마감일 임박
           BC주, 6천 만 달러 예산 확보하고 있어    BC 예술 의회(BC Arts Council)가 BC 주 젊
12-22
밴쿠버 대학 학생회, 회비 규정 새롭게 개정
    새롭게 개정된 BC주 사회법(Societies Act)이 대학 등 고등교육 기관 학생회에 대해 '학생회로부터 탈퇴한 자를 포함한 모든 학생으로부터 회비를 걷을 수 있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BC주의 대학법(
12-22
밴쿠버 대학 학생회, 회비 규정 새롭게 개정
    새롭게 개정된 BC주 사회법(Societies Act)이 대학 등 고등교육 기관 학생회에 대해 '학생회로부터 탈퇴한 자를 포함한 모든 학생으로부터 회비를 걷을 수 있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BC주의 대학법(
12-22
밴쿠버 교통 개선 예산 마련 위해 오크릿지 센터 매각
스카이트레인 확장 및 써리 라이트 레일 프로젝트 투입     메트로 밴쿠버 시장들이 세운 '교통증진 10년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예산 마련에 고심해 온 트랜스링크가 오크릿지 교통센터(Oakridge Tr
12-22
밴쿠버 현금 지급하는 공무원 병가 제도, 폐해 많아
주민 세금으로 '잔치'벌이는 도덕적 해이 비판     캐나다 중소기업 연합(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CFIB)이 지자체에 고용된 공무원들의 '병가 적립'
12-22
밴쿠버 현금 지급하는 공무원 병가 제도, 폐해 많아
주민 세금으로 '잔치'벌이는 도덕적 해이 비판     캐나다 중소기업 연합(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CFIB)이 지자체에 고용된 공무원들의 '병가 적립'
12-22
밴쿠버 차가운 물 속에 '풍덩', 밴쿠버 전통 행사 개최
      2017년을 일주일 남긴 가운데, 밴쿠버 공원 위원회가 주민들을 폴러 베어 수영대회(Polar Bear Swim)에 초청했다. 폴러 베어 스윔은 새해 첫 날, 수영복을 입고 물에 뛰어드는 전통행사다. 지난 1
12-22
밴쿠버 BC주 소매 매출액, 가장 높은 증가세 보여
    10월 매출 총액 450 억 달러 기록     올 10월, 캐나다의 소매업계 매출 총액이 9월보다 1.1% 증가한 4백 5십억 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상승폭이 컸던 분야는 3.8%의 주유업계로
12-22
밴쿠버 H-Mart, 포코에 6 번째 지점 그랜드 오픈
포트 코퀴틀람 한아름매장이 지역주민의 열화와 같은 호응속에 21일 오전 10시 그랜드 오픈을 했다. 한아름마트는 25일까지 포트코퀴틀람 개점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대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제공한다. 매장 오픈에 앞서
12-21
밴쿠버 연말 성금함 지갑 닫는 BC주민들...'부자 공략' 연구 결과도
    BC 주민들의 평균 기부액 하락세...UBC 연구팀, "부자 심리 공략해 기부 활성화해야"     연말 연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여러 자선 단체들이 모금 활동에
12-21
밴쿠버 트루도, 밴쿠버 해안수비대 방문 보트 지원 발표
    그러나 시민 관심은 파이프라인 허가 집중...'반대 여론 의식한 행보' 주장도     저스틴 트루도 총리가 BC주에서 특히 논란이 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허가 이
12-21
밴쿠버 트루도, 밴쿠버 해안수비대 방문 보트 지원 발표
    그러나 시민 관심은 파이프라인 허가 집중...'반대 여론 의식한 행보' 주장도     저스틴 트루도 총리가 BC주에서 특히 논란이 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허가 이
12-21
밴쿠버 코퀴틀람, 배 타던 남녀 경찰에 구조
  배 가라앉자 경찰에 신고, 두 사람 모두 저체온증 상태     지난 20일(화), 코퀴틀람 피트 리버(Pitt River)에서 밤 늦게 남성과 여성이 구조되는 사건이 있었다. 배를 타고 있던 이들은 밤
12-21
밴쿠버 코퀴틀람, 배 타던 남녀 경찰에 구조
  배 가라앉자 경찰에 신고, 두 사람 모두 저체온증 상태     지난 20일(화), 코퀴틀람 피트 리버(Pitt River)에서 밤 늦게 남성과 여성이 구조되는 사건이 있었다. 배를 타고 있던 이들은 밤
12-21
밴쿠버 승객 위협한 남성, 경찰 총격에 중상
  (한 승객의 핸드폰에 촬영된 남성의 모습)   (밴쿠버 이스트 5번가의 총격 사건 현장)     승객 대피하는 등 일대 소동...다음 날 이스트 밴쿠버에서는 주택가 총격  
12-21
밴쿠버 승객 위협한 남성, 경찰 총격에 중상
  (한 승객의 핸드폰에 촬영된 남성의 모습)   (밴쿠버 이스트 5번가의 총격 사건 현장)     승객 대피하는 등 일대 소동...다음 날 이스트 밴쿠버에서는 주택가 총격  
12-21
밴쿠버 10월 누적, BC 방문 한인 97,511명
전체 방문객 숫자 증가, 그러나 10월 한 달은 감소     올 10월까지 BC주를 방문한 한인 숫자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지만 10월 한 달만 두고 보면 크게 감소했다. 연방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BC주 관광청이 발표한 자료에
12-21
밴쿠버 뉴웨스트민스터 경찰, 교통 사고 목격자 제보 요청
    뉴웨스트민스터 경찰(NWPD)이 지난 19일(월) 오후에 발생한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 사고는 2시 5분 경, 6번가와 6번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이 은행을 들이받았고, 차량 운전자와 행인 두
12-20
밴쿠버 뉴웨스트민스터 경찰, 교통 사고 목격자 제보 요청
    뉴웨스트민스터 경찰(NWPD)이 지난 19일(월) 오후에 발생한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 사고는 2시 5분 경, 6번가와 6번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이 은행을 들이받았고, 차량 운전자와 행인 두
12-20
밴쿠버 트루도 지지율 하락, 파이프라인 허가와 고가 행사 참석 원인
    BC주 가장 높은 하락율 - 파이프라인 허가 주 요인   지난 해 가을, 연방 총선에서 승리한 후 줄곧 고공행진하던 저스틴 트루도 총리와 연방 자유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럼 리서치(
12-20
밴쿠버 트루도 지지율 하락, 파이프라인 허가와 고가 행사 참석 원인
    BC주 가장 높은 하락율 - 파이프라인 허가 주 요인   지난 해 가을, 연방 총선에서 승리한 후 줄곧 고공행진하던 저스틴 트루도 총리와 연방 자유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럼 리서치(
12-20
밴쿠버 페리, 완전 금연 지역 선포
내년부터 BC 페리를 탈 경우 크게 바뀐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BC 페리는 페리 내 전체 지역 금연, 그리고 운항 도중 주차장 접근 금지 규정을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BC페리에는 흡연 구역이 별도로 정해져 있어 끽연가들은 이곳에서 흡
12-20
밴쿠버 ICBC 보험료 인상, 밴쿠버 주민 설상가상
    높은 집 값에 이사 고민하는 밴쿠버라이트, "이사하려니 각종 교통 비용이 부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인구 증가와 함께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면서 ICBC 보험료가
12-20
밴쿠버 1인용 아파트 임대료 소폭 하락, 2인용은 상승세 계속
    전문가, "임대료 하락 원인 아직 불분명...하락에도 불구 캐나다에서 가장 높아"   올 12월, 밴쿠버가 여전히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임대료를 기록했다. 그러나 침실이 1개 있는 1인 아
12-2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