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 핵심경제활동인구 비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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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15-64세 인구비중 69.6%
캐나다 인구가 점차 고령화 되는 가운데(본지 5월 4일자 기사) BC주는 그나마 핵심경제활동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2016년도 인구센서스 관련 2번째 보고서로 연령별, 성별, 거주형태별 자료를 지난 3일(수)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15-64세 인구비중이 전국적으로 66.5%였다.
BC주는 66.9%로 알버타의 68.5%에 이어 2번째로 핵심경제활동인구 비율이 높은 주로 기록됐다.
캐나다 최대의 주인 온타리오는 66.8%로 그 뒤를 바싹 쫓았다.
또 대도시별로 보면 밴쿠버의 15-64세 인구비중이 69.6%로 캘거리의 70.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에드몬튼의 69.3%, 토론토가 68.9%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전국의 자치시 중에 15-64세의 인구 비중이 높은 주를 분석해 관광과 자원과 관련된 자치시가 젊은 편이라는 결론을 냈다.
구체적으로 보면 캐나다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알버타의 밴프가 80.8%로 가장 높았고, BC주의 위슬러가 80.4%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자원도시인 우드 버팔로가 77.4%로 그 뒤를 따랐다.
주택거주 형태에서는 메트로밴쿠버에서 단독 주택 비중이 29%로 대도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보고서에서 메트로밴쿠버의 주요 도시의 인구구성을 보면 밴쿠버 시의 경우 총 인구가 63만 1,486명으로 2011년에 비해 4.6%가 증가했다. 총 민간 가구수는 30만 3,916채였다.
14세 이하 인구 비중은 11.2%, 15-64세는 73.4%, 그리고 65세 이상은 15.5%였다.
단독 주택 수는 4만 1,330채이고, 5층 이상 하이라이즈는 8만 3,250가구, 기타 다가구가 15만 9,310채였다.
다음으로 한인인구 비중이 높은 버나비 시의 경우 총 인구가 23만 2,755명으로 2011년에 비해 4.3%가 증가했다. 총 민간 가구수는 9만 8,030채였다.
14세 이하 인구 비중은 13.4%, 15-64세는 70.8%, 그리고 65세 이상은 15.8%였다.
단독 주택 수는 1만 9,135채이고, 5층 이상 하이라이즈는 2만 2,880가구, 기타 다가구가 5만 180채였다.
코퀴틀람 시의 경우 총 인구가 13만 9,284명으로 2011년에 비해 9.8%가 증가했다. 총 민간 가구수는 5만 4,393채였다.
14세 이하 인구 비중은 16%, 15-64세는 70.1%, 그리고 65세 이상은 13.9%였다.
단독 주택 수는 1만 9,785채이고, 5층 이상 하이라이즈는 5,915가구, 기타 다가구가 2만 5,380채였다.
써리 경우 총 인구가 51만 7,887명으로 2011년에 비해 10.6%가 증가했다. 총 민간 가구수는 18만 1,159채였다.
14세 이하 인구 비중은 17.9%, 15-64세는 68%, 그리고 65세 이상은 14.1%였다.
단독 주택 수는 6만 195채이고, 5층 이상 하이라이즈는 6,055가구, 기타 다가구가 10만 2,375채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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