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대신할 바이오 원유, 메트로 밴쿠버 본격 추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가스 대신할 바이오 원유, 메트로 밴쿠버 본격 추진

표영태 기자 입력16-12-22 17:5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세계 최초 프로젝트, 메트로 밴쿠버 첫 발 내딛어

하수도 폐기물 고열 처리후 수소처리하면 가스 변해

 

 

제로 웨스트(Zero Waste)를 추구하며 '하수도 바이오 연료 전환(하수도의 다양한 유기물 안에서 생성되는 에너지를 석유와 비슷한 탄화수소 물질, 또는 '바이오 원유(Bio Crude Oil)'로 전환시켜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가 해당 기술의 자동차 게솔린 대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본지 11월 16일 기사 참조>

메트로는 앞서 미국의 퍼시픽노스웨스트 국립연구소(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가 개발한 새 공정 기술(Hydrothermal liquefaction, HTL) 파일럿 프로젝트를 유치한 바 있는데, 이번에 그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었다. 2018년에 완공되는 시설에서 하수도 유기물을 자동차 연료로 바꾸어 게솔린을 대체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리는 것이다.

메트로 밴쿠버 자원관리 분야를 맡고 있는 데릴 무사토(Darrell Mussatto) 노스 밴쿠버 시티 시장은 "우리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로 이와 같은 프로젝트에 나서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

현재 해당 프로젝트는 시설 증축에 들어가는 4백만 달러 예산을 확정지은 후 같은 액수의 외부 투자를 유치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투자자가 확정되면 시설 증축이 시작된다. 위치는 하수도 폐기물 처리 시설이 있는 델타의 애너시스 아일랜드(Annacis Island)가 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계자이자 해당 기술 전문가인 코린 드레넌(Corinne Drennan)은 "하수도 폐기물에서 수분을 제거한 다음 남은 폐기물에 섭씨 350 도의 열을 가해 분자들을 분리시킨다. 그 결과로 나온 유기물들을 수소 처리시키면 게솔린과 매우 비슷한 연료를 얻을 수 있다"고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367건 59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애보츠포드 공항, 지난 해 역대 최고 이용객 수 기록
    공군 기지로 출발, 국제 공항으로 탈바꿈 중     BC주 관광업이 호황을 이어가며 밴쿠버 YVR 공항 이용 인구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애보츠포드 국제공항도 작년에 역대 최고 이
01-25
밴쿠버 노스쇼어 안전위원회, 주택가 속도 제한 시속 30 km 주장
    자전거 증가, 교통 사고 늘어나 "차량 속도에 따라 사이클리스트 생존율 크게 달라져"     오늘 26일(목), 노스쇼어 안전위원회(Nor
01-24
밴쿠버 대표 부자동네 웨스트밴, 인구 감소로 울쌍
(인구 감소세의 웨스트밴과 증가세의 버논 지역 비교 그래프)     웨밴 시의원, "고령화 심각한 수준...급격한 집 값 상승도 영향"     메트로 밴쿠버를 중심으로 BC 주
01-24
밴쿠버 대표 중국 음식점은 역시 리치몬드에 집중
(사진=BEST SHREDDED TURNIP PASTRY로 선정된 Yuan’s Shangha의 음식. (Chinese Restaurant Awards 제공)   매년 메트로밴쿠버(Metro-Vancouver)지역 중국 음식점을 대상
01-24
캐나다 트럼프 경제자문 슈워츠먼, NAFTA 재협상 위해 캐나다 방문
    '최강 실세' 맏사위 쿠슈너의 캐나다 방문 계획은 취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약대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하기 위해 23일(현지시간) 스티븐 슈워츠먼 경제정책자문포럼 위원장
01-24
밴쿠버 '벚꽃 등축제', 퀸엘리자베스 공원에서 열려
  캐나다 건국 150주년 행사 일환인 'Spring Lights' 제작, 각 지역에서 열려     2016년에 열렸던 밴쿠버 벚꽃 페스티발(2016 Vancouver Cherry Bloss
01-24
밴쿠버 <2017 F/W 밴쿠버 패션위크> 3월 20일 개막
사진=Vancouver Kidsfashionweek 포스터     밴쿠버의 대표적인 패션 이벤트인 <2017 F/W 밴쿠버 패션위크>(2017 Fall/Winter Vancouver Fashion Week)가 
01-24
밴쿠버 FIDO포럼, 밴쿠버에서 열린 세미나 통해 한국 보안 생태계 소개
    한국FIDO산업포럼의 홍동표 부회장이 23일(월), 밴쿠버에 열린 FIDO세미나에서 ‘한국 시장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FIDO란 'Fast IDentity Online'&n
01-24
밴쿠버 한 곳에 여섯 차례나 침입, 용의자 수색 중
피해자가 운영하는 미용실의 현재 모습       피해자 운영 미용실은 화재 피해, 경찰은 방화 의심     코퀴틀람 RCMP가 최근 한 달여 동안 발생한 연쇄 가
01-24
밴쿠버 알렉스 프레이져 교통사고, 구급차 늑장대응 도마 올라
지체 이유 - 중상자 없는 '코드 2' 상황, 구급차 사이렌 사용 못해 출동 늦었다     지난 18일(수) 아침에 알렉스 프레이져 다리(Alex Fraser Bridge)에서 사고가 발생, 무려 세 시간 이상
01-24
밴쿠버 뉴 웨스트민스터, 엠버 경보 발령
양육권 없는 母, 9세 딸과 사라졌다 미국에서 발견돼     지난 23일(월) 아침, 뉴 웨스트민스터에 엠버 경보(Amber Alert)가 내려졌다. 전날인 22일(일), 양육권이 없는 어머니를 방문 중이던 여아가 어머
01-24
밴쿠버 아트 갤러리와 이발소에서 주류 판매 가능, 실효성 의문
  지자체 허가 여부 불투명, 효과 놓고 업계 입장 엇갈려     지난 2015년 4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개정된 BC주 주류법 일환으로 지난 23일(월)부터 아트 갤러리와 이발소, 그리고 미용실 같은 서비
01-24
밴쿠버 밴쿠버 전역에 High-Rise 빌딩 공사 진행
              밴쿠버라이트들의 내 집 마련 꿈이 사그라들고 있는 가운데, 임대 아파트 시장이 활기를 얻고 있다. 저층 아파트가 많은 웨스트
01-23
밴쿠버 살얼음 낀 출근길, 운전 조심하세요 !
    지난 23일(월) 아침, 출근길에 나선 메트로 밴쿠버 사람들에게 운전 주의보가 내려졌다.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얇은 얼음막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 한 주 많은 비가 내리며 쌓여있던 눈이 녹았으나, 도로 습기
01-23
밴쿠버 한인살인범 필리핀경찰, 캐나다로 도주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캐나다 밴쿠버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는 사업가 지익주 씨로, 지난해 10월 필리핀에서 현지 경찰관에 의해 경찰청사 안에서 살해된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세계 한인사회에 충격
01-22
밴쿠버 음력설측제, 오는 주말 QET 플라자에서
오크릿지센터 2월 5일까지 정유년 기념 닭공예품 전시 (사진=한국 전통 타악기 연주팀 천둥의 공연모습(LunarFest 제공) (사진=다문화 젊은이들로 구성된 K-POP 커버댄스팀 Yours Truly (LunarFe
01-22
밴쿠버 에버랠드팀, 한류전파에 구슬땀
KISH 파티 행사장 변경해야, 한인사회 지원 필요   (사진=한인 차세대 위주로 구성된 에버랠드팀이 랍슨 스퀘어에서 28일 행사를 앞두고 연습 중이다.)   SFU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학생 댄스 동아리
01-22
밴쿠버 에버랠드팀, 댄스파티 준비에 한창
(사진=한인 차세대 위주로 구성된 에버랠드팀이 랍슨 스퀘어에서 28일 행사를 앞두고 연습 중이다.)   SFU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학생 댄스 동아리 KISH(www.facebook.com/kish.official)가 주최하
01-22
밴쿠버 비와이 생애 첫 단독콘서트 지면 중계-밴쿠버
공연 4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공연을 기다리며 보그 극장 주변은 혼잡을 이루었다.   무대에 등장하는 비와이   비와의의 열정적인 무대에 호응하는 관객들   보그극장 최대 수용인원인
01-21
밴쿠버 비와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 밴쿠버에서
1,250 여명의 관객 열기에 호응한 완벽한 무대 밴쿠버 다운타운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어 작년 쇼미더머니5의 우승자로 힙합계의 새로운 불루칩으로 떠오른 비와이가 밴쿠버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CB
01-21
캐나다 11월 소매매출, 전달 대비 0.2% 증가에 그쳐
소매매출이 4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다소 상승세가 누그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11월 소매매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달 대비 0.2% 상승한 452억 달러를 기록했다.  가격 상승폭을 감안한 경우 소
01-20
캐나다 작년 12월 물가 3% 상승
5개월 연속 상승, 가스 가격이 상승 주도   지난 12월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을 비롯, 2016년 한 해 동안 8개의 주요 물가요소 중 7개가 올랐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
01-20
밴쿠버 차량 야적장 발생 대형 화재, 인명피해는 없어
미첼 섬 차량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나고 있다 <사진=표영태 기자>   어제 정오 무렵, 리치몬드 미첼 섬(Mitchell Island) 차 야적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검은 연기가 30 ~ 40 피트나
01-20
밴쿠버 여성 혐오 트럼프 반대, '밴쿠버 여성 행진' 시위 오늘 열려
    지난 해 11월, 미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어제,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세계 곳곳에서 그를 반대하는 시위들이 행동 준비를 마쳤다. 그 중에는 트럼프가 선거 중 내뱉은 여성 혐오 언사들에 반대하
01-20
밴쿠버 2 베드룸 렌트, 밴쿠버 토론토보다 60% 비싸
  빅토리아도 3위 기록, BC주 도시 모두 상위권 포진   밴쿠버(Metro Vancouver)가 1월에도 렌트비가 상승하면서 캐나다 전국에서 최고로 비싼 도시라는 악명을 이어갔다.   아파트렌트 전
01-2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