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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년전 13세 한인 소녀를 죽음으로 몰았던 운전자는 지금?

표영태 기자 입력20-03-19 09:21 수정 20-03-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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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14일에 코퀴틀람RCMP가 실시한 사고재현 실험 현장 모습.(상)(표영태 기자) 

작년 3월 25일 13세 한인소녀를 죽음으로 몰고간 자동차 충돌사고 현장 사진(코퀴틀람RCMP 보도자료)(하)

 

작년 3월 25일 코퀴틀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한인 소녀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1년 만에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기소됐다.

 

코퀴틀람RCMP는 2019년 3월 25일 오후 3시에 마리너웨이(Mariner Way)와 리버뷰 크레센트(Riverview Crescent) 교차로에서 발생한 자동차 충돌사고로 보행자인 13세 한인소녀를 사망케 한 27세의 코퀴틀람 거주 남성을 기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코퀴틀람RCMP의 마이클 맥로린 경관은 "목격자와 비디오 판독, 기술적 데이터, 자동차 충돌 사고 재현 검사 등을 통해 수집된 수사 보고서를 검찰에 제출했고, 검찰은 해당 운전자를 도로교통법(Motor Vehicle Act) 위반으로 기소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기소된 운전자의 혐의는 도로교통법 144조1항A(144(1)(a))의 전방주시태만 단 한 건이다. 맥로린 경관은 추가로 다른 운전자의 기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사망사건은 회색 닷지 차져가 마리너웨이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다 리버뷰 크레센트에서 좌회전을 시도했다. 이때 검은색 BMW 승용차가 반대편에서 마리너 웨이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그리고 두 차량이 충돌을 했다. 이 충격으로 BMW 차량이 균형을 잃고 회전을 하면서 5명의 한인 어린이들이 서 있던 교통섬을 덮쳤다. 

 

당시 교통섬에 서서 신호를 기다리던 한인 어린이들은 17세, 13세, 10세 소녀와 11세, 6세 남자 아이들이었다. 이들 중 BMW 차량에 충격을 받아 심하게 부상을 당한 13세 소녀와 6세 소년이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13세 소녀는 안타깝게 사망을 했다. 이들 한인 어린이들은 봄 방학을 맞아 가까운 학교로 농구를 하러 갔다가 변을 당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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