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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6·25 전쟁 정전 70주년 보훈행사」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3-06-28 16:05 수정 23-06-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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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저녁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공기는 예년과 사뭇 달랐다. 6·25 전쟁 정전 70주년과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례적으로 캐나다 정부, 연아 마틴 상원의원실,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웅순)에서 공동으로 캐나다 전역에서 6·25참전용사 및 가족 60명을 초청하였다. 


캐나다 6·25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보훈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전국에서 모인 참전용사들에게 ‘최고의 존경과 예우’로 보답하는 것을 목표로 비치우드 국립묘지(Beechwood Cemetery), 상원의사당(Senate of Canada), 한국전 참전 기념비(Monument to Canadian Fallen), 국립 전쟁 기념비(National War Memorial)에서 헌화식을 거행하였다.


6월 25일(일) 11시부터 약 70분간 진행된 국립 전쟁 기념비 헌화식은 CBC에서 중계되었으며, Mona Fortier 재정위원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 Wayne Eyre 국방총장, Ken MacKillop 보훈부 차관보, Stan Cho 온타리오주 교통부 부장관 등이 참석하였다. 임웅순 주캐나다한국대사는 인터뷰에서 “참전용사들의 헌신은 모든 한국인들 마음 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고 밝히며 그분들의 희생과 용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헌화식에 이어 샤토 로리에 호텔(Fairmont Château Laurier)에서 열린 대사관 주최 위로연은 6·25참전용사 및 가족, 참전국 대사, 정부 주요인사 등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자의 개식 선언에 따라 환영사 및 기념사, 정부포상 수여식, 한글학교 편지 전달식, 어린이 합창단 기념공연, 건배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부포상으로는 캐나다 6·25참전용사들을 위해 수십년간 봉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널리 알린 공로로 몽턴 한인회 회장 정원갑(개인)과 카한협회(단체)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었다.


기념공연은 이번 보훈행사 일정을 함께 하며 참전용사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 벤쿠버 시온 선교 어린이합창단(Zion Mission Children’s Choir)이 ‘고향의 봄’ 등 3곡을 합창했으며, 마지막 곡이 끝나자 마자 참석자 전원의 기립박수와 환호 속에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해는 한국-캐나다 양국의 수교 60주년이자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로서, 지난 73년간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가장 든든한 교량 역할을 해왔던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는 다양한 행사(7.27 정전 기념행사, 임진하키 재연행사, 턴투워드 부산 등)가 의미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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