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UN 고위직 캐서린 신-아프리카 여성을 위한 곡 만들어 유튜브에 올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한인 UN 고위직 캐서린 신-아프리카 여성을 위한 곡 만들어 유튜브에 올려

표영태 기자 입력22-09-29 12:00 수정 22-10-03 12:3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UN 남수단평화유지군 부사령관 캐서린 신이 만들어 유튜브에 공개한 '주바 사랑' 뮤지 비디오. 기타를 치는 여성이 신 부사령관이다.


758783364_lfQb23U9_293cd3c433f5dc6e996be6fe692093ebbe4da0c0.jpg

2018년도에 UN 남수단평화유지군 부사령관으로 활동하는 캐서린 신 모습. (캐서린 신 제공)


밴쿠버 출신 여성으로 남수단 주둔 UN군 수석정치자문

남수단 여성트리오, 한국어·영어·아랍어로 '주바 사랑'


밴쿠버 출신으로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따고 현재 UN고위직으로 아프리카에서 평화 유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인 여성이 아프리카 여권 신장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 지난 25일자로 유튜브에 뮤직비디오로 올렸다. 


밴쿠버에서 종합병원 의사로 은퇴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장 등을 엮임 했던 신두호 박사의 딸이자, UN고위직으로 남수단 주둔 UN평화유지군의 부사령관 겪인 수석정치자문인 캐서린 신(Catherine Shin)이 Juba Sarang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이 노래 제목은 남수단의 수도인 주바와 한국어 사랑이라는 단어가 조합된 말이다. 한국어로 '주바 사랑해'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유튜브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BNwvRjM4LFI로 검색해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K-POP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이 노래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그리고 남수단 공식어인 아랍어로 되어 있다. 음악의 풍도 K-POP에 가깝고, 댄스도 쉽지만 한국식의 관광버스 춤을 모방하고 있어 한인들에게 매우 친근감 있게 만들어졌다. 계속 반복되는 '주바 사랑해' 후크송도 한국 최신 노래들과 비슷하다.


가사를 보면, 한국어로 '너랑 나라, 우리 같이 주바 사랑'이라고 되어 있고, 영어와 아랍어로 번역해 섞어 부른다.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사우스 걸즈(South Girls)라는 남수단 3인조 여성 그룹이다. 또 수단 평화유지군의 한국군이 춤을 도와줬다.


신 부사령관은 "아프리카, 특히 남수단에서 억압받는 여성들을 위안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며, "이 노래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이 있다면 억압 받는 아프리카 여인들을 위해서 쓰이게 된다"고 말했다.


신 부사령관은 직접 뮤직비디오도 감독해 수단에서 촬영을 했다. 그리고, 영상 속에 전자 기타 연주자로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806건 6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태양의 서커스 2023년도 밴쿠버 공연작은 KOOZA
태양의 서커스 쿠자 홈페이지 사진(사진=Matt Beard)내년 10월 21일~12월 31일 다운타운서티켓 16일부터 일반인 온라인 판매 개시캐나다의 대표적인 문화 컨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가 내년에는 쿠자라는 작품을 갖고 밴쿠버를 찾아온다.태양의 서커스
11-17
밴쿠버 진짜 총과 흡사한 모조총 갖고 있다 큰 봉변
코퀴틀람RCMP가 압수한 모조 총들코퀴틀람 청소년들 경찰에 잡혀갖고 있는 모조 총들 압수 당해진짜 총과 똑같이 만들어진 모조 총기류를 공공장소에서 소지하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힐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코퀴틀람RCMP는 지난 9일 오후 12시 30분에 코퀴틀람의 레이크쇼
11-17
밴쿠버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한 달 간 펼쳐지는 연말 축제
베스트바이의 대규모 드론쇼 등 다양12월 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종일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밴쿠버 중심가인 캐나다 플레이스의 연말 축제 행사가 올해 다시 부활해 가족들의 즐거운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들어줄 예정이다.밴쿠버밴쿠버프레이저항만청(Vancouver Fras
11-17
밴쿠버 총영사관 민원실 워크인 여유롭게 이용 가능
주밴쿠버총영사관은 현재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은 워크인 전용으로 온라인 예약 없이 온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민원실 이용에 예약제와 워크인이 병행 운행되며 그간 일부 민원인들이 너무 일찍 와 줄을 서는 사태가 있어 총영사관 직원이 오전 7시 30분
11-17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브라운백 세미나-스마트 제조산업에서 3D 프린팅 응용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올해 제5회 밴쿠버총영사관 브라운백 세미나로 12월 9일(금) 오후 5시에 SFU 다운타운 캠퍼스 Treason Cinema에서 SFU의 Mechatronics Systems Engineering의 김우수 교수를 초청해 스마트 제조산업에서의 3D 프린
11-16
밴쿠버 캐나다 과학산업부(ISED), 사상 최대 규모 중소기업 시스템개선 지원책 ‘CDA…
 캐나다 과학산업부(ISED)는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시스템개선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책은 'CDAP'(Canada Digital Adoption Program) 프로그램(https://ww
11-16
밴쿠버 추운 겨울철 노인들 낙상 방지 위해 신체 운동 꾸준히
밴쿠버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는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의 2022년 행사로 지난 12일(토) 오전 10시부터 필립 한의원 이규민 원장 원장을 초빙해 '한방으로 풀어 보는 낙상 예방법과 자가 스트레칭 하는 법' 행사를 가졌다.
11-15
밴쿠버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도 다시 유행하는데 독감도 유행
시민단체 공공장소 실내마스크 의무화 요청어린이 의약품도, 병실도 부족한 위기 상황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면서 대면 활동이 늘어나자, 지난 2년간 잠잠했던 독감 등 다른 전염병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BC안전학교연합(Safe Sch
11-15
밴쿠버 2022 BC 시니어 공연예술제 11월 26일 열려
 캐나다 한인 늘 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관하는 ‘2022 BC 시니어 공연예술제가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까지 버나비 디어레이크에 소재한 제임스 코완 극장(James Cowan Theatre)에서 열린다.한인을 비롯 다민족
11-15
밴쿠버 코퀴틀람 아이케아에 고액 현금 잃어 버리신 분?
9월 11일 습득해 최근 경찰에 신고 들어와주인 입증 위해 액수와 현금 보관 상태 소명코퀴틀람 아이케아에서 분실된 현금의 주인을 찾고 있다.코퀴틀람RCMP는 지난 9월 11일에 코퀴틀람 아이케아(IKEA, 1000 Lougheed Highway, Coquitlam)에서
11-14
밴쿠버 한인 주요 거주지 중 하나인 포트 무디에서 열린 리멤브런스 데이 행사
코로나19로 포트 무디에서 리멤브런스 데이 행사가 지난 2년 간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열렸다. 이날 청소년들로 구성된 육·해·공 카뎃(cadet) 단원들 중심으로 참전용사, 경찰, 소방대원 등이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넬리 신 전
11-12
밴쿠버 연방보수당 포일리에브 신임 대표 "모든 문제 다 해결할 자신 있다" 공언
연방보수당의 포일리에브 신임 대표가 밴쿠버를 방문해 아시아계 언론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표영태 기자)주택 빠르고 저렴하게 공급하도록 제도 개선탄소세 등 세금도 줄이고, 정부 지출도 줄이고인력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이민 수속 빠르게올해 9월 10
11-10
밴쿠버 한인 아역 배우 비바 작품 BC주에서 감상 기회
12월 1일과 2일 휘슬러 영화제 통해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밴쿠버 출신 한인 아역 배우인 비바 리의 주연작이 BC주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는 휘슬러 필름 페스티발(Whistler Film Festival)에 밴
11-10
밴쿠버 올해로 2번째 맞이하는 밴쿠버 김치 나눔축제
작년 11월 22일에 한인회관에서 열렸던 밴쿠버 김치 나눔 축제 현장 모습. (표영태 기자)19일 오전 10시 한인회관에서 김치 담그기 시연 등평통 밴쿠버협의회 평화통일기원 한국문화축제 겸해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밴쿠버에서
11-10
밴쿠버 밴쿠버 리멤버런스데이 한인 기념식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서
11일 오후 3시 30분에 헌화식이 시작한국, 부산 향해 묵념의 시간 등 행사연아 마틴 상원 의원실의 주관하고 한국전 추모 연합회가 주최하는 특별한 헌화식이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함께 오는 11일(금) 오후 3시 30분에 버나비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평화의 사도 기념비
11-09
밴쿠버 “포레스텔라” 내년 1월 26일 밴쿠버 공연
한국의 대표적인 “K- 크로스오버” 그룹피겨여왕 김연아의 남자 고우림이 소속한국의 대표적인 “K-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내년 초에 밴쿠버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피켜퀸 김연아의 남편, 고우
11-09
밴쿠버 BC주 유럽계 위주로 아직도 영국 영향력 아래 있길 원해
BC주 깃발영국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것 대체로 반대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들과 다른 행보를BC주민들이 영국 왕실에 의한 군주제나 영연방이라는 제국주의 시대 잔재에서 벗어나는 것을 극히 두려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전문기업 Research Co.가 8일 발표한 최
11-08
밴쿠버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밴쿠버 판촉행사
김하수 청도군수가 한남슈퍼 버나비점에서 박종석 지점장으로부터 청도군 농특산물에 대한 반응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표영태 기자)청도군의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경북통상 김현규 전문가 등 11명이 7일부터 12일(한국 시간)까지 밴쿠버를 방문해 청
11-08
밴쿠버 연방보수당 포일리에브 대표 "세금 감면, 재정 지출 감소" 강조
올해 9월 10일 연방보수당 대표로 선출된 피에르 포일리에브(Pierre Poilievre) 당 대표가 지난 5일 오후 6시에 밴쿠버의 한 호텔에서 아시아 언론들과 기자회견을 통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국민들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금 감면과 정부의 재정 불
11-07
밴쿠버 BC 9월 불법마약류에 의한 사망자 171명
펜타닐 이미지24개월 연속해서 150명 이상 사망 기록2년 연속 연간 사망자 2000명 이상 예측펜타닐 성분 대부분 사망자 몸에서 검출BC주의 불법마약류에 의한 사망자가 24개월 연속 150명 이상씩 발생하며 올해 들어 1600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BC검시소(BC C
11-07
밴쿠버 2022 밴쿠버지역 워킹 홀리데이 간담회 개최
지난 6월 18일(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UBC 랍슨스퀘어에서 밴쿠버경찰청과 진행한  '워홀러·유학생 안전 토크' 행사 모습(표영태 기자)주밴쿠버총영사관은 오는 26일(토) 오전 11시에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2022 밴쿠버지역 워킹
11-07
밴쿠버 밴쿠버 10번째 살인사건 발생
흉기에 찔려 37세 남성 병원에서 사망써리서도 같은 날 총격 사건으로 총상밴쿠버경찰서(Vancouver Police Department)는 2일 밴쿠버시에서 올해 들어 10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9시 45분에 렌퓨(Renfrew)와 그레벌
11-03
밴쿠버 폭우로 시작하는 주말 메트로밴쿠버
기상청 전 지역에 폭우 주의보 발령예상 강우량 50~70mm, 고지대 눈본격철인 우기철이 시작된 메트로밴쿠버가 이번 주말에도 폭우가 내리고, 일부 고지대는 눈도 내릴 전망이다.연방기상청이 3일 발효한 기상 주의보에 따르면, 4일까지 50mm에서 70mm의 폭우가 메트로
11-03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자치시 통폐합 지지 여론 높아
코퀴틀람 관광청 SNS 사진트라이시티와 노스쇼어 합치는데 가장 적극적현안 문제 주택문제, 가난/ 홈리스, 범죄/치안 순메트로밴쿠버에 21개의 자치시가 있는데 몇 개 자치시가 합쳐져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비영리 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11-03
밴쿠버 순직 여경 장례식 부적절한 행동에 비난 받는 써리 시장 당선자
RCMP 고위 간부들과 파악대소하는 사진 떠돌고 있어언론사에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를 질의 원한다 이메일근무 중 순직한 RCMP 여경에 대한 장례식장에서 크게 웃는 모습이 찍힌 써리 시장 당선자와 RCMP 고위 관리의 사진이 SNS에 돌아다니며 이에 대한 반감을 지적하
11-0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