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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드디어 보물상자가 열렸다!-태양의 서커스 쿠자(KOOZA)

표영태 기자 입력23-10-26 11:54 수정 23-10-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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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 밴쿠버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 명성의 '태양의 서커스'가 올해는 쿠자(KOOZA)라는 작품을 갖고 돌아왔다.


쿠자는 태양의 서커스 본사가 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007년 초연된 서커스로 2010년 밴쿠버에서 초연을 했으며, 2015년에도 밴쿠버에서 공연을 펼쳐 이번이 3번째가 된다. 한국에서도 2018년 잠실에서 선보였던 작품이다. 


쿠자(KOOZA)는 산스크리트어로 상자, 궤, 또는 보물상자라는 뜻인 KOZA에서 왔다.


지난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콩코드 페시픽 플레이스의 빅탑(Big Top, Concord Pacific Place)에서 펼쳐지는 쿠자의 공식 첫 공연일인 25일 오후 7시 30분에 VIP와 언론사들을 초청한 공연시간을 가졌다.


서커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삐에로 복장의 배우들이 먼저 올라와 우스깡스럽게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보물상자를 먼저 발견하고, 그 상자가 열리며 본격적인 서커스 무대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훈련을 위해 동물 학대가 따를 수 있어, 절대로 동물을 동원하지 않는다는 태양의 서커스 정신에 맞춰, 모든 묘기는 사람이 직접 선보이고 있다. 쿠자에서도 다양한 묘기를 가진 배우들이 무대에서 유연한 몸놀림이나 고동에서 외줄타기나 물구나미서기 등 완벽한 균형잡기 등을 선보였다.


무엇보다도 무대 한 편에서 분위기에 맞게 직접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고, 밴드가 연주를 하는 등 현장감을 생생하게 살려내는 태양의 서커스의 특징을 이번에도 그대로 구현했다. 


또 배우들이 관객석으로 난입하거나 행진을 하고, 또 관객을 무대로 올려 같이 연기를 펼치는 등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특별 이벤트로 객석으로 들어가는 홀에는 DJ가 경쾌한 음악으로 공연전부터 흥을 돋웠다. 또 태양의 서커스 밴쿠버 공연 사상 처음으로 공연이 끝난 뒤 다시 홀에서 댄스 파티를 여는 등 서커스 관람 후 남은 여흥을 달래주기도 했다. 


이번 쿠자 공연 티켓은 https://www.cirquedusoleil.com/kooza에서 판매 중에 있다. 가격은 요일과 시간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평일 입장료는 55달러부터, 주말에는 6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가족 단위 티켓도 판매하고 있다.


전반과 후반 50분씩 총 100분의 쇼 타임으로 중간에 25분의 휴식 시간이 있다. 어린 자녀도 함께 구경을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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