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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논란 많은 사이트 C 댐, 예정대로 공사 진행

표기자 기자 입력16-12-28 09:28 수정 16-12-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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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고 없이 순조롭게 공사 진행되고 있어

 

 

프로젝트 개시 1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해서 찬반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사이트 C 댐(Site C Dam) 건설이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C 하이드로가 주정부에 첫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였는데, 건설 속도와 비용 등 여러 방면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이드로가 BCUC(British Columbia Utilities Commission)에 제출한 보고서는 건설이 시작된 2015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진행 상황을 자세히 적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9월 30일까지 지출된 비용 총액은 13억 달러이며, 피스 리버 브릿지(Peace River Construction Bridge)와 1천 6백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부 숙소 시설 등이 모두 예정된 기간 내에 정해진 예산으로 완공되었다.

특히 8월에 완료된 숙소 시설 중축은 단 한 차례도 부상으로 인한 작업 중단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 두 인근 도로(240 Rd.와 269 Rd.) 개선 작업도 가을 중 마무리되었으며, 댐 건설에 앞선 주변 정리 작업도 모두 순항 중이라고 전해졌다.

4백 명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의 고용 규모도 올 9월에는 1, 750 명에 이르렀으며, 이 중 대략 80%가 BC 주민이다. 일자리가 네 배로 늘어나는 동안 프로젝트 측은 포트 세인트 존(Fort St. John) 시와 지역의 원주민 커뮤니티들과 여러 차례 협약을 맺었으며, 또 정부 기관들로부터 수십 여 가지의 허가를 받았다.

하이드로 측은 보고서 작성에 앞서 어니스트 영(Ernst & Young/BTY Group) 사에 외부 감사를 의뢰했다. 감사 결과, '해당 기간 동안 위험 요소들을 최소화했으며, 필요한 자재들의 낮은 가격, 그리고 낮은 이자율에 힘입어 비용 관리가 매우 경제적으로 이루어졌다. 또 에너지 자원 개발 분야가 위축되자 해당 업계의 인력이 동원되어 숙련된 전문 인력도 수월하게 공급되었다'고 평가받았다. 보고서 전문은 사이트 C 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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