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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시장과 드 종 재정부 장관, 빈 집 세금 정식 논의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6-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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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슨 시장, "비슷한 상황인 호주 멜버른 시장과도 만날 예정"

 

 '소유주만 있고 거주자가 없는 주택에 '빈 집 세급(Empty Home Tax)'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밴쿠버 시장이 마이크 드 종(Mike de Jong) BC 재정부 장관을 만났다.

 

이들은 지난 27일(월),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클락(Christy Clark) 수상 사무실에서 첫 만남을 했다.

 

드 종 장관은 "밴쿠버가 직면한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 한 가지 대응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점에서 로버트슨 시장과 내가 공감했다"고 입을 열었다. 또 그는 "부동산 시장 과열의 원인 중 하나는 캐나다 타 지역과 외국에서 이주해 오는 사람들로 인해 인구와 부동산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수요를 완화시키는 것은 옳은 대응이 아니라는 것에도 두 사람 모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슨 시장은 "8월까지 주정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시청이 자체적으로 세금 부과를 논의할 것"이라며 "주택에 비즈니스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밴쿠버와 같이 외국인 투자자들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혼란해진 도시들이 세계 곳곳에 있다. 그 중에서도 호주의 멜버른이 가장 심하고, 또 밴쿠버와 비슷한 상황"이라며 "멜버른 시장과도 만나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과 장관은 앞으로 2주 동안 이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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