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코 퇴출’,강력 금연정책 가시화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타바코 퇴출’,강력 금연정책 가시화

dino 기자 입력16-07-25 16:2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1_1019.jpg

 

연방 보건성, ‘플레인 패키징’ 여론 수렴 절차 진행 

연방 자유당정부가 담배를 완전히 퇴출시킨다는 긍극적인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규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보건성은 담배 규격과 포장 디자인을 통합한 일명 ‘플레인 패키징 조치’와 관련해 8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여론을 수렴해 최종안을 내놓을 것으로 방침이다. 


플레인 패키징은 담배값에 로고와 색상을 없애고 흡연 유해성을 경고하는 충격적인 사진을 포함하는 것으로 현재 호주와 영국, 프랑스 등 일부국가들이 도입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웨덴과 싱가포로 등 10여개국도 이를 검토중이다. 


보건성에 따르면 지난 10여년간 청소년 흡연률은 눈에 띠게 줄어들었으나 모든 연령층을 포함한 전체 흡연자는 여전해 5백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보건단체 관계자는 “플레인 패키징은 분명히 금연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며 “타바코를 몰아낸다는 목표를 이뤄내는데 가장 강력한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음 수순으로 세금을 크게 올려 청소년들이 쉽게 구입할 수 없게 하고 또 담배 판매처도 줄이는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담배제조업계측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 조치를 시행한 호주에서 오히려 청소년 흡연이 늘어나고 있다”며 “혐오적인 사진과 문구가 반감만 불러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보건성이 고안한 ‘플레인 패키징’ 견본에 대해 흡연자 대부분이 “충격적인 포장”이라며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반응했다. 전국지 내셜널포스트는 20대에서 60대 흡연자들에게 이 견본을 보여준 뒤 반응을 보도했다. 


10년째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20세 남성은 “금연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며 “그러나 번번히 결심을 해 왔으나 실천이 어렵다”고 실토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485건 64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에버그린 라인, 올 크리스마스 전에 운행 개시
    정확한 날짜는 아직 미정, 주차 공간 확보위한 투자도 확정   트라이시티 지역에 새로 들어오는 에버그린 라인이 "늦어도 올 크리스마스 이전에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09-08
교육 "조기 유학생 가족들이 한 자리에"
지난 3일 블루마운틴 파크에서는 조기 유학생 가족 300 여명이 함께 자리한 친목 모도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IGE유학원 주최로 열렸으며, 한인모터스, 오경호 부동산, 웨스트캐나다 한인 종합보험, 한샘 여행사 등이 협력사로 함께 했다. 
09-08
부동산 경제 국내 근로자 절반, 생계유지에 급급
  봉급수표 1주만 늦어도 ‘막막’ 캐나다 근로자들중 거의 절반이 하루 생계 유지에 급급해 저축을 엄두도 못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공개된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가 &ldqu
09-08
부동산 경제 기준금리 ‘현행’ 수준으로 동결
  연방중은,  0.5% 유지  캐나다 경제가 지난 2분기(4~6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이 7일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으로 동결조치했다. 중은은 이날 정례 금융정책회의를 갖고 보고서를
09-08
교육 [건강이야기] 3살이면 자신에게 신세 진 사람 기억
  사람은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을 기억한다.   쩨쩨하고 타산적인 행동 같지만 이 같은 기억은 사회관계 형성을 위한 기본 정보가 된다.  무임승차하려드는 사람은 피하고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은 가
09-07
캐나다 여론조사, 캐나다인 84% 성전환자 차별법 필요성 동의
  조사 담당자, "그러나 실질적인 편견은 아직 강해"   세계적으로 동성연애를 포함한 소수 성애자들에 대한 시각이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그 다음 논쟁주제로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성
09-07
밴쿠버 애보츠포드에서 소규모 지진, 진원지는 왓콤 레이크
진원지를 별로 표시한 지도   지난 6일(화) 자정 즘, 애보츠포드 주민들이 지진을 느꼈다. 지진은 정확히 11시 50분, 미국 워싱턴 주의 왓콤 레이크(Lake Whatcom) 부근에서 발생했다.    이는 미국
09-07
밴쿠버 애보츠포드에서 소규모 지진, 진원지는 왓콤 레이크
진원지를 별로 표시한 지도   지난 6일(화) 자정 즘, 애보츠포드 주민들이 지진을 느꼈다. 지진은 정확히 11시 50분, 미국 워싱턴 주의 왓콤 레이크(Lake Whatcom) 부근에서 발생했다.    이는 미국
09-07
밴쿠버 클락, "외국인 부동산 세금 수정 계획 전혀 없어"
8월 부동산 시장 영향 , "부작용" VS "정상화" 의견 충돌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이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게 적용되는 15%의 취득등록세(Property Transf
09-07
밴쿠버 클락, "외국인 부동산 세금 수정 계획 전혀 없어"
8월 부동산 시장 영향 , "부작용" VS "정상화" 의견 충돌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이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게 적용되는 15%의 취득등록세(Property Transf
09-07
밴쿠버 BC 동북부 대규모 정전 피해, 번개가 원인
지난 6일(화) 저녁, BC주 동북부에서 3만 4천여 가구가 영향받은 대규모 정전이 있었다.   도슨 크릭(Dawson Creek)과 포트 세인트 존(Fort St John), 그리고 체트윈드(Chetwynd) 등 인구밀도가 비교적 높은 지
09-07
밴쿠버 BC 동북부 대규모 정전 피해, 번개가 원인
지난 6일(화) 저녁, BC주 동북부에서 3만 4천여 가구가 영향받은 대규모 정전이 있었다.   도슨 크릭(Dawson Creek)과 포트 세인트 존(Fort St John), 그리고 체트윈드(Chetwynd) 등 인구밀도가 비교적 높은 지
09-07
부동산 경제 국제 유가, 저가 반발 매수세로 상승…WTI 0.9%↑
국제 유가는 6일 주요 산유국이 증산 동결에 합의할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약세를 보이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지난 2일 대비 0.39 달러
09-07
부동산 경제 미 법원, 한진해운 파산보호 신청 잠정 승인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가 사회 곳곳을 비롯해 국제적인 영향까지 초래하고 있는 5일 오후 한진해운 컨테이너 터미널이 위치한 인천신항에서 해가 지고 있다.    미국 법원이 한진해운의 파산보호 신청을 '잠정 승인&#
09-07
밴쿠버 타운하우스 입주자회의 중국어로만 진행해 '논란'
  리치몬드 한 타운하우스의 입주자 회의(strata council meeting)가 영어가 아닌 중국어로만 진행하기로 결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CBC 방송에 따르면 리치몬드 ‘
09-07
이민 한국인 캐나다 신규 이민 늘었다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캐나다 이민부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는 총 2,488명으로 전년도 2,068명보다 20.3% 증가했다. 지난 20
09-07
교육 인니 12세 소년, 캐나다 명문 워털루大 최연소 입학
  12세의 인도네시아 '천재 소년'이 캐나다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AF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소재 워털루대학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첸디키아완(디키) 수라얏마드자
09-07
캐나다 캐나다,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
조선중앙TV는 지난 5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 탄도로케트 발사 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6일 보도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가 공개한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캐나다는 6일 북
09-07
부동산 경제 밴쿠버는 지금 ‘백만장자의 도시’
    모든 주택소유자들, 통계상 ‘부자’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집값 폭증현상으로 캐나다 가계 평균 자산이 수치상으로는 부채보다 훨씬 많고 특히 밴쿠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백만장자의 도시&rsq
09-07
이민 “복수국적 55세부터 허용해야”…원유철 의원, 국적법 개정안 재발의
재외동포가 한국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연령을 '만 65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으로 낮추는 내용의 국적법 개정안이 재추진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원유철 새누리당 국회의원(경기 평택시갑/·국회 외통위)이
09-07
이민 “이민확대 공약 꼭 실천할 것”-연방 이민장관 재확인
    연방자유당정부는 가족 재결합에 초점을 맞춰 이민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는 총선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임을 거듭다짐했다.  존 맥칼럼 이민장관(사진)은   4일  토론토 북서부 브램턴에서
09-07
밴쿠버 국경 인근 면세점, "미국인 방문객 늘어 수익 20% 증가"
  캐나다인 이용객은 반으로 뚝, 미국인 두 배 많아져   캐나다 루니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한 이후, 미국 워싱턴 주는 캐나다에서 오는 원정 쇼핑이 줄어 소매업계 일부가 타격을 입은 바 있다.
09-06
밴쿠버 국경 인근 면세점, "미국인 방문객 늘어 수익 20% 증가"
  캐나다인 이용객은 반으로 뚝, 미국인 두 배 많아져   캐나다 루니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한 이후, 미국 워싱턴 주는 캐나다에서 오는 원정 쇼핑이 줄어 소매업계 일부가 타격을 입은 바 있다.
09-06
밴쿠버 포인트 그레이 보도 확장 공사, 주민 불만
  "시월(Seawell) 일부" VS "물 잘 보이지 않고 외부인 이용 적어"   밴쿠버 시에서 첫 손에 꼽히는 부자 밀집 구역이자 시의 자전거 길 조성 프로젝트와 함께 많은 갈등이
09-06
밴쿠버 포인트 그레이 보도 확장 공사, 주민 불만
  "시월(Seawell) 일부" VS "물 잘 보이지 않고 외부인 이용 적어"   밴쿠버 시에서 첫 손에 꼽히는 부자 밀집 구역이자 시의 자전거 길 조성 프로젝트와 함께 많은 갈등이
09-0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