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반대 리치몬드 학부모들, 얍 MLA 사무실 앞 시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폐교 반대 리치몬드 학부모들, 얍 MLA 사무실 앞 시위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6-20 11:52 수정 16-06-21 09:1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steveston-protest.jpg

 

steveston-parents-rally.jpg

 

"학교 폐교는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 끼쳐"

 

BC주 교육청들이 등록률이 낮은 학교 폐교를 결정짓고 있는 가운데, 리치몬드에서 이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시위를 가졌다.

 

지난 18일(토), 수십 명의 학부모들이 존 얍(John Yap, Richmond-Steveston) MLA 사무실 앞에서  피켓을 들고 자리했다.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 자녀를 대동한 사람들도 많았다.

 

밴쿠버의 많은 학교들은 지진 등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주정부가 '정원 95%가 넘는 교육청에만 시설 개선 예산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후 교육청들이 등록률이 낮은 학교들을 폐교하고 있는 것이다.

 

리치몬드 학교의 평균 등록률은 정원의 81%이다. 그리고 올해 4월, 교육청은 폐교를 검토 중인 초등학교 16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학부모들은 피켓에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 이름을 적는 듯 주정부를 직접 겨냥하며 "우리들의 필요와 요구에는 관심도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 중 한 사람은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도 폐교 대상인데 등록률이 매우 높다. 교육청은 등록률이 가장 낮은 학교들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또 폐교는 많은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실행 전에 주민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68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써리 시의회, 핏불 사고 관련 새 규정 논의
몬트리올에서는 핏불견의 외출 시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헤프너 시장, "사육 금지도 고려하고 있으나 가능성 낮아"   메트로 지역 곳곳에서 성질이 사나운 것으로 알려진 견종들로 인한 사고 소식이
06-27
밴쿠버 써리 시의회, 핏불 사고 관련 새 규정 논의
몬트리올에서는 핏불견의 외출 시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헤프너 시장, "사육 금지도 고려하고 있으나 가능성 낮아"   메트로 지역 곳곳에서 성질이 사나운 것으로 알려진 견종들로 인한 사고 소식이
06-27
밴쿠버 호건 NDP 당수, "내년 총선 승리하면 최저 시급 15달러로 인상"
  최저 임금 관련 선거 공약 발표,  클락 자유당 정부의 학교 폐쇄 정책도 비판     내년 5월 9일에 있을 BC주 총선을 앞두고 여당 자유당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 1야당인 신민
06-27
밴쿠버 호건 NDP 당수, "내년 총선 승리하면 최저 시급 15달러로 인상"
  최저 임금 관련 선거 공약 발표,  클락 자유당 정부의 학교 폐쇄 정책도 비판     내년 5월 9일에 있을 BC주 총선을 앞두고 여당 자유당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 1야당인 신민
06-27
밴쿠버 뉴 웨스트민스터, 급수 본관 분출 사고 큰 혼잡 이어져
사건 당시 현장 사진     지난 25일(토),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급수 본관이 터져 도로 위로 물이 치솟는 사고가 발생했다.    브레이드 스트리트(Braid St.)와 브루넷 에비뉴(Brunett
06-27
밴쿠버 뉴 웨스트민스터, 급수 본관 분출 사고 큰 혼잡 이어져
사건 당시 현장 사진     지난 25일(토),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급수 본관이 터져 도로 위로 물이 치솟는 사고가 발생했다.    브레이드 스트리트(Braid St.)와 브루넷 에비뉴(Brunett
06-27
부동산 경제 시계 제로 세계경제 ‘블랙 시프트’
24일(현지시간) 영국 총리 관저가 있는 런던의 다우닝가에서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 반대시위가 열렸다. 젊은이들이 주축이 된 시위대가 든 피켓엔 ‘국경 반대(No Borders), 보리스 반대(No Boris)&rsquo
06-25
캐나다 블렉시트가 캐나다에 미치는 영향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총리가 블렉시트(EU 탈퇴)로 결정된 국민투표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영국의 EU 탈퇴 (일명 블렉시트)가 캐나다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   25일 CBC뉴스는 블렉시트가 결정된 이후 이에 대
06-25
부동산 경제 캐나다내 소비자 물가, 억제선 이하
  5월기준,식료품값 안정세  수입 식료품 가격의 오름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지난 달 국내 물가가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의 억제선보다 훨씬 낮은 수위에 머물렀다. 20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동기
06-25
이민 외국인 임시취업, 전면 개편작업 진행
고용정원 현행수준  연말까지 유지 연방자유당정부는 외국인 임시 취업프로그램의 현행 정원을  최소한 올 연말까지 유지한다. 23일 마리 앤 미하이척 연방노동장관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06-25
교육 버니어 교육부 장관, "학교 정원 95%는 교육 예산 알뜰 사용 목적"
  사립학교 세금 지원에 대해서는 "교육에 선택권 있어야"   교육 예산 삭감과 관련해 여러 교육청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마이크 버니어(Mike Bernier) 교육부 장관(사진)이 C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
06-24
밴쿠버 밴쿠버, 나무 쓰러져 아파트 피해
    관계자, "나무가 갑자기 쓰러진 이유 불분명"   지난 23일(목), 밴쿠버 웨스트앤드에서 주택가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져 인근 아파트 가구 유리창이 깨지는 일이
06-24
밴쿠버 밴쿠버, 나무 쓰러져 아파트 피해
    관계자, "나무가 갑자기 쓰러진 이유 불분명"   지난 23일(목), 밴쿠버 웨스트앤드에서 주택가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져 인근 아파트 가구 유리창이 깨지는 일이
06-24
밴쿠버 BC주, 주류법 개정 일환 대형 샘플 판매 허용
  "고가 주류 경우도 대형 샘플 통해 맛 확인후 구입 할 수 있어"   BC주 주류법 개정(Liquor Law Reform) 책임자인 존 얍(John Yap, Richmond-Steveston) 의원
06-24
밴쿠버 BC주, 주류법 개정 일환 대형 샘플 판매 허용
  "고가 주류 경우도 대형 샘플 통해 맛 확인후 구입 할 수 있어"   BC주 주류법 개정(Liquor Law Reform) 책임자인 존 얍(John Yap, Richmond-Steveston) 의원
06-24
밴쿠버 트랜스링크, 휠체어 사용자 위한 센서 설치
  개통까지 앞으로 18개월 걸릴 예정, 그 때까지 직원이나 기구 도움 받아야   올 봄, 컴퍼스 카드 전면 시행과 더불어 휠체어 사용자들의 개찰구 이용 불편이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해결 방안을 강구해 온
06-24
밴쿠버 트랜스링크, 휠체어 사용자 위한 센서 설치
  개통까지 앞으로 18개월 걸릴 예정, 그 때까지 직원이나 기구 도움 받아야   올 봄, 컴퍼스 카드 전면 시행과 더불어 휠체어 사용자들의 개찰구 이용 불편이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해결 방안을 강구해 온
06-24
밴쿠버 세인트 폴 병원, 주민 의견 수렴 위해 새 건물 설계 후보 공개
  도시친화적 모델(Urban Court)의 설계도   보행자 친화적 모델(Pedestrian Spine)의 설계도     일부 주민, 이전 계획에 대한 불만 토로
06-23
밴쿠버 세인트 폴 병원, 주민 의견 수렴 위해 새 건물 설계 후보 공개
  도시친화적 모델(Urban Court)의 설계도   보행자 친화적 모델(Pedestrian Spine)의 설계도     일부 주민, 이전 계획에 대한 불만 토로
06-23
밴쿠버 웨스트밴 이어 노스밴에서도 곰이 차량 습격
  노스밴 RCMP, "차안에 에너지바가 있던 것이 원인"   웨스트 밴쿠버 경찰이 주차되어 있던 차가 곰의 습격을 받은 사진을 공개한지 일주일이 채 안돼 이웃한 노스 밴쿠버에서 비슷한 사건이
06-23
밴쿠버 웨스트밴 이어 노스밴에서도 곰이 차량 습격
  노스밴 RCMP, "차안에 에너지바가 있던 것이 원인"   웨스트 밴쿠버 경찰이 주차되어 있던 차가 곰의 습격을 받은 사진을 공개한지 일주일이 채 안돼 이웃한 노스 밴쿠버에서 비슷한 사건이
06-23
밴쿠버 4개월 만에 관광객 100 만명 돌파, 직항 노선 늘어난 한국도 큰 역할
  1월부터 4월까지 방문객 집계, 지난 해보다 18% 증가   지난 22일(수), 셜리 본드(Shirley Bond) 관광부 장관이 올 1월부터 4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집계를 발표했다. 4개월 동안 무려 117만 명이 BC주를
06-23
밴쿠버 4개월 만에 관광객 100 만명 돌파, 직항 노선 늘어난 한국도 큰 역할
  1월부터 4월까지 방문객 집계, 지난 해보다 18% 증가   지난 22일(수), 셜리 본드(Shirley Bond) 관광부 장관이 올 1월부터 4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집계를 발표했다. 4개월 동안 무려 117만 명이 BC주를
06-23
이민 '상황 보고 형식의 메일 쓰기 ; 교통사고 보고서 편'
[CELPIP의 모든 것] 시민권ㆍ영주권 수월하게 신청하는 영어시험  ‘셀핍(CELPIP)     지난 주까지는 불만 사항에 대한 메일을 쓰는 '라이팅(Writing)'을 몇 편 써 봤다. 이번 주는
06-23
캐나다 연방 정부 재정부, "BC주와 온타리오 부동산 과열" 위원회 구성하겠다
모노 장관, "그냥 두면 다른 지역들에도 영향 미칠 것"   밴쿠버를 방문 중인 빌 모노(Bill Morneau) 연방 재정부 장관이 "BC 주와 온타리오의 부동산 과열 문제를 논의할 위원회(Working Group)를 구
06-2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