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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자생테러에 ‘큰 구멍’ -토론토모병사무실서 칼부림 무슬림 남성, 군인표적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3-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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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토론토에서 캐나다 군인들을 표적한 무슬림계 남성의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자생 테러 공격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아침 토론토 영-세퍼드 인근 캐나다 군 모병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당시 근무중이던 군인 2명을 칼로 찌르다 붙잡혔다. 

피습을 당한 군인들은 생명엔 지장이 없으며 범인은 몬트리올 태생 무슬림계로 살인 미수등 모두 9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 이 범인이 범행과정에서 ‘신의 명령을 받았다’고 외쳤다”며 “범행 동기가 테러와 연관된것인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국내 보안전문가들은 “캐나다는 해외 테러 조직과 연관없는 독자적인 일명 ‘론 울프’ 테러 공격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선 지난 2006년 토론토에서 무슬림계 남성 18명이 연방의사당 등을 표적한 테러 모의 혐의로 체포됐으며 지난 2014년 10월엔 무슬림계 남성이 연방의사당에 총기를 들고 침입했다가 경찰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또 몬트리올에선 역시 무슬림계 남성이 캐나다 군인 2명을 차로 들이받아 이중 한명을 숨지게 한뒤 경찰 총격에 사망했다. 

보안전문가 제임스 엘리스는 “독자적인 테러 공격범행에대해 전과가 없는 경우 보안당국의 사전 탐지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특히 국내 태생이 인터넷을 통해 테러조직으로부터 사상교육을 받아 범행을 감행할 경우, 예방이 힘들다”고 설명했다. 

한편 16일 국영 CBC방송에 따르면 연방경찰은 철도 등 인프라 시설에 대한 테러 공격 위협에 대비해 감시와 순찰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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