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BC, 다국적 기업 얌과 재활용 쓰레기 수거 계약 논의 중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MMBC, 다국적 기업 얌과 재활용 쓰레기 수거 계약 논의 중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5-17 11:28 수정 16-05-18 08:4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yum-brands-inc.jpg

관계자, "포스트미디어 등 신문사들은 아직 소식 없어"

 

KFC 치킨과 타코벨(Taco Bell), 그리고 피자헛(Pizaa Hut)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다국적 기업 얌(Yum! Brands Inc.)이 BC주 전역의 분리수거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MMBC(Multi-Material BC)와 재활용 쓰레기 수거 계약을 논의 중인 사실이 확인되었다.

 

지난 달, 공영방송 CBC는 ‘2014년부터 쓰레기 재활용 비용을 납세자가 아닌 기업들에 부과하고 있는데,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과 주요 신문사 등이 이를 이행하지 않아 경고문을 발송했다. 그런데 일부 기업들이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BC 환경부 입장을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당시 가장 큰 주목을 받을 것이 이들 중 가장 사업 규모가 큰 얌이었다. <본지 4월 30일 기사 참조>

 

환경부는 기업들에 MMBC에 수수료를 내고 작업을 위임하는 것과, 직접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의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MMBC 수수료 규모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 관계자는 “패스트푸드 업계는 음료수 컵을 비롯해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용기를 많이 사용한다. 이들로부터 배출되는 재활용 쓰레기 양이 어마어마하다”고 말해 상당한 액수를 지불해야 함을 암시했다.

 

그리고 지난 16일(월), 앨런 랭든(Allen Langdon) MMBC 총감독이 “얌과 수수료 계약을 맺게 되었다. 정확히는 CBC 보도 하루 뒤에 그들이 우리를 접촉했고, 현재 계약 조건을 두고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얌과 함께 도마 위에 올랐던 포스트미디어(Postmedia)와 글레시어 미디어(Glacier Media) 등 지역 신문사들에 대해서는 “우리와 접촉한 바 없다”고 확인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68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코퀴틀람, 롱 위크엔드에 주택 화재 3건 발생
  인명 피해 無, 그러나 세 가족 대피   지난 해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은 물론 주택가 화재도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산불 시즌이 한발 더 빠르게 시작한 올해, 주택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
05-26
밴쿠버 신고된 매장내 성폭행 의심 사건 경찰조사결과, 합의 하에 발행한 불미스러운(?)…
  오후 중 문 닫힌 매장에서 성폭행 의심되는 정황 포착, 당사자들 경찰 조사 거부가 사건 키워   밴쿠버 경찰(VPD)이 지난 20일(금), 롭슨 스트리트(Robson St.)에서 발생한 성폭행 의심 사건 발생 경위를 전하며
05-26
밴쿠버 신고된 매장내 성폭행 의심 사건 경찰조사결과, 합의 하에 발행한 불미스러운(?)…
  오후 중 문 닫힌 매장에서 성폭행 의심되는 정황 포착, 당사자들 경찰 조사 거부가 사건 키워   밴쿠버 경찰(VPD)이 지난 20일(금), 롭슨 스트리트(Robson St.)에서 발생한 성폭행 의심 사건 발생 경위를 전하며
05-26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젊은 세대 구입할 수 있는 '집' 드물어
    "3개 침실-1천 5백 스퀘어 피트-잔디 있는 집, 50만 달러 이하가 적정"   UBC 대학의 제너레이션 스퀴즈(Generation Squeeze) 프로젝트 팀이 2014년 데이터에 기반한 메트
05-26
밴쿠버 트랜스링크, 요금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재검토 실시
  온라인 여론조사로 시작, "앞으로 2년 걸릴 것"   메트로 밴쿠버 지역 대중교통을 전담하는 트랜스링크(Translink)가 "앞으로 2년 동안 요금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검토 작업을 실시한다&quo
05-25
밴쿠버 트랜스링크, 요금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재검토 실시
  온라인 여론조사로 시작, "앞으로 2년 걸릴 것"   메트로 밴쿠버 지역 대중교통을 전담하는 트랜스링크(Translink)가 "앞으로 2년 동안 요금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검토 작업을 실시한다&quo
05-25
밴쿠버 지난 롱 위크엔드, 캐나다 소비자 겨냥한 벨링엄 쇼핑몰에서 촌극
워싱턴 주 벨리엄의 벨리스 페어 몰   (혼란을 낳은 이벤트에 대한 홍보 자료.)   '캐나다 달러와 미 달러 가치 동일시하는 이벤트' 알고보니 25% 할인   캐나다 루니
05-25
밴쿠버 지난 롱 위크엔드, 캐나다 소비자 겨냥한 벨링엄 쇼핑몰에서 촌극
워싱턴 주 벨리엄의 벨리스 페어 몰   (혼란을 낳은 이벤트에 대한 홍보 자료.)   '캐나다 달러와 미 달러 가치 동일시하는 이벤트' 알고보니 25% 할인   캐나다 루니
05-25
밴쿠버 버나비, 주택 화재 현장에서 애완동물 열 마리 사망
화재가 발생한 풀웰 스트리트(Fulwell St.)의 주택   소방서 측, "주인이 집 비운 사이 창문 모두 닫혀있어 산소가 부족했던 것이 원인"   지난 24일(화) 저녁, 버나비의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
05-25
밴쿠버 버나비, 주택 화재 현장에서 애완동물 열 마리 사망
화재가 발생한 풀웰 스트리트(Fulwell St.)의 주택   소방서 측, "주인이 집 비운 사이 창문 모두 닫혀있어 산소가 부족했던 것이 원인"   지난 24일(화) 저녁, 버나비의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
05-25
밴쿠버 클락 BC주 수상, 한국방문-경기도와 교류협력 강화
한국을 방문중인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이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환담을 나눈후 각자 준비한 기념품을 나눈 후 기념찰영을 가졌다. [사진=경기도청 홈페이지]   한국을 방문중인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이 25일(현지
05-25
밴쿠버 클락 BC주 수상, 한국방문-경기도와 교류협력 강화
한국을 방문중인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이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환담을 나눈후 각자 준비한 기념품을 나눈 후 기념찰영을 가졌다. [사진=경기도청 홈페이지]   한국을 방문중인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이 25일(현지
05-25
캐나다 G7 정상회담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트뤼도 총리 내외
트뤼도 총리가 G7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중이다. 트뤼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도쿄의 일본 왕궁을 방문해 아키히토 일본 왕 내외를 만났다. 이날 트뤼도 총리는 일본왕궁을 방문한 이외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 회담을 하고
05-25
밴쿠버 포트 랭리 메이 데이 퍼레이드, 주민 천 여 명 함께 즐겨
  빅토리아 데이(Victoria Day, 5월 25일 앞 월요일)를 낀 지난 롱 위크엔드, 메트로 밴쿠버 각 지에서 메이 데이 퍼레이드(May Day Parade)를 비롯한 각종 행사가 열렸다.   특히 올해 94회를 맞는 포
05-24
밴쿠버 포트 랭리 메이 데이 퍼레이드, 주민 천 여 명 함께 즐겨
  빅토리아 데이(Victoria Day, 5월 25일 앞 월요일)를 낀 지난 롱 위크엔드, 메트로 밴쿠버 각 지에서 메이 데이 퍼레이드(May Day Parade)를 비롯한 각종 행사가 열렸다.   특히 올해 94회를 맞는 포
05-24
밴쿠버 빅토리아 교육청, 교육부에 8백 3십만 달러의 추가 예산 요청
로링-쿠항가 청장,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   교육 예산을 둘러싼 BC 교육부와 여러 교육청 갈등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이번에는 BC주 수도 빅토리아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05-24
밴쿠버 빅토리아 교육청, 교육부에 8백 3십만 달러의 추가 예산 요청
로링-쿠항가 청장,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   교육 예산을 둘러싼 BC 교육부와 여러 교육청 갈등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이번에는 BC주 수도 빅토리아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05-24
밴쿠버 빅토리아 남성, 앨버타 화재 피해자 위장, 경제적 도움 받아
(데릴 론도) 클레어스홈 지역 신문에 보도된 론도에 대한 기사   현금과 숙소, 무료 식사 등 제공 받아    빅토리아 거주 남성이 경제적 도움을 받기 위해 포트 맥머리(Fort McMurray) 화재
05-24
밴쿠버 빅토리아 남성, 앨버타 화재 피해자 위장, 경제적 도움 받아
(데릴 론도) 클레어스홈 지역 신문에 보도된 론도에 대한 기사   현금과 숙소, 무료 식사 등 제공 받아    빅토리아 거주 남성이 경제적 도움을 받기 위해 포트 맥머리(Fort McMurray) 화재
05-24
캐나다 “해외서 고통받는 국민 구출에 팔 걷는다”
한인사회와 언론이 북한에 억류된 임현수 목사에 대한 연방정부의 석방노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한 가운데 연방 자유당정부가 해외에서 구금등 고초를 겪는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영 CBC방송과
05-20
이민 "공공자산 탕진하는 한미동포재단 손보자"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이 한미동포재단 정상화를 촉구하며 한인회관 법원 위탁관리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한인사회 단체장 긴급모임 LA한인회관 '법원 위탁관리' 차라리 '발전적 해체'가 낫다  
05-20
밴쿠버 미국에서 흔한 'Leather Jacket Fraud', 코퀴틀람에서 첫 신고
깔끔한 차림 이국적인 사기범, '고가 의상' 선물하며 현금 요구   한인 거주율이 높은 코퀴틀람에서 미국에서는 흔하나 캐나다에서는 드문 종류의 사기 행각이 신고되어 코퀴틀람 RCMP가 주의를 당부했다. 일명 ‘가죽
05-20
밴쿠버 써리 찾은 클락 수상, 새 학교 중축 7천 4백만 달러 투자 약속
  학생 인구 빠르게 증가하는 써리, "현 시설로는 부족"   주총선을 1년 앞두고 교육 예산을 둘러싼 갈등이 자주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와중에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학생 인구
05-20
밴쿠버 써리 찾은 클락 수상, 새 학교 중축 7천 4백만 달러 투자 약속
  학생 인구 빠르게 증가하는 써리, "현 시설로는 부족"   주총선을 1년 앞두고 교육 예산을 둘러싼 갈등이 자주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와중에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학생 인구
05-20
밴쿠버 롱 위크엔드, 야외 수영장에서 즐기세요 !
  공원위원회, "물놀이 장소 및 야외 레저 시설 금연" 당부   밴쿠버의 여름 물놀이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빅토리아 데이(Victoria Day, 5월 25일 앞 월요일
05-2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