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Debating) 통해 배려와 통찰력 키울 수 있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교육 | 토론(Debating) 통해 배려와 통찰력 키울 수 있어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1-27 16:2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30회 스탠포드 내셔널 토론대회에서 각광 나타낸 한인 2세들

BC Forensic League Society 소속, 우승 및 결선 참가 등 좋은 성적 거둬

 

 

 

토론(討論), 디베이팅(Debating)이라고 부른다. 사전 정의에 의하면 토론은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의견을 말하며 논의함”이라고 규정한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사는 민주주의 제도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힘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압축 성장을 해 오던 한국 사회에서 ‘토론’은 다소 낯선 개념이다. 밴쿠버 한인 사회에서 종종 겪는 부모와 자식 세대와의 갈등도 그 근원에는 ‘토론’ 부재가 있다. 한국에서 오랜 삶을 살아 토론 문화에 낯선 부모 세대, 그리고 이곳에서 토론 문화에 익숙한 자녀 세대가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진 사회에서 ‘토론’은 학교 과정에서도 강조된다. 자신의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주장하되, 상대방의 의견도 경청하는 자세가 '토론의 출발점'이다.

 

지난 16일(토)부터 18일(월)까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열린 제 30회 '스탠포드 대학 내셔널 토론대회'에서 한인 2세대 소피아 김(Sophia Moonyoung Kim, Terry Fox Secondary, G-12, 코퀴틀람)과 임우진(Woojin Lim, Fraser Heights Secondary, G-10, 써리)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BC Forensic League Society(이하 BCFL)에 소속된 한인 학생들이 다수 출전해 우승 및 4강을 포함해 결승 라운드에 진출해 밴쿠버 한인 2세대들의 우수성을 알렸다. 1987년부터 시작해 올해 30년을 맞이한 스탠포드 내셔널 대회는 디베이트 5개 종목과 스피치 8개 종목으로 분리해 개최되었다. 미국 전역과 캐나다, 한국과 중국 등 177개 학교에서 2천 5백 명이 참석한 세계 대회로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결승 라운드를 개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에서 캐나다가 우승한 것도 처음이다. 지난 21일(목), 랭리에 있는 BCFL 사무실을 찾아 대회 참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데비드 정(David Jung) 원장을 만났다.

 

학생들과 이야기를 먼저 나누었다. 디베이트를 통해 무엇이 변화되었냐는 질문을 던졌다. 소피아 김 학생은 “자신감이 생긴 것이 큰 변화”라며 “세상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갖게 된 것도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16강에 진출한 대니얼 서(Daniel Seo, Clayton Heights Secondary, G-10, 써리)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재미있다. 설득과 논리라는 과정을 통해 내 의견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도 흥미로웠다”며 “대회에 참가할 때 마다 내가 성장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32강에 진출한 헬렌 황(Helen Huang) 학생(MEI Secondary, G-9, 애보츠포드) 학생은 “디베이트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더 넓은 지식을 쌓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는 등 더 많은 것을 얻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BCFL 참가 학생 중 제일 나이가 어린 오연재(Rose Yeonjae Oh, St. Catherine Elementary, G-7, 랭리) 학생은 캐나다에 온 지 불과 1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언어 장벽을 넘어 영어로 토론하는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학생들과의 인터뷰가 끝난 후 두 어머니와 대화를 이어 나갔다. 정안나 교민(헬렌 황 어머니)은 “지인의 추천으로 2년 전부터 BCFL에 참석했다. 디베이트를 하면서 무엇보다도 스피치에 자신감을 갖게 되는 딸을 보면서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목표 있는 생활을 하다보니, 생활에 절제가 생기고 모든 것에 전력을 다하게 된다. 디베이트 과정은 다른 교민들에게도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승연 교민(오연재 어머니)도 “작년에 밴쿠버에 정착했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내 준 딸이 자랑스럽다. 디베이트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딸의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현재 BCFL 소속 한인 학생들은 스탠포드와 하버드, 예일 대학에서 개최하는 내셔널 대회를 포함해 지역대회에 출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모의법정 및 모의 UN 대회에서도 괄목할 성적을 거둬 지역사회에 큰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 천세익 기자

 

 

DSCF4509[1].JPG

스탠포드 대학이 주최한 제 30회 내셔널 토론대회에서 수상한 BCFL 소속 한인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 설명: 첫 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순서 Helen Huang(MEI,아보츠포드,9학년), Rose Oh(St,Catherine Elementary,랭리,7학년), Sophia Kim(Terry Fox Secondary,코퀴틀람,12학년), Jenny Jung(Brookswood Secondary,랭리,9학년), Annie Chang(Walnut Grove Secondary,랭리,10학년), Marianne Kim(Yale Secondary,아보츠포드,11학년), William Lee(Lord Tweedsmuir Secondary,써리,12학년), Alex Oh(Langley Christian School,랭리,9학년), Daniel Seo(Clayton Heights Secondary,써리,10학년), Woojin Lim(Fraser Heights Secondary,써리,10학년), Elena Wang(West Point Grey Academy,밴쿠버,8학년), Emily Kwon(R.E Mountain Secondary,랭리,10학년) >

 

-------------------

 

 

BCFL을 이끌고 있는 데비드 정(David Jung) 원장

 

Q> BC Forensic League Society(BCFL), 밴쿠버 한인들에게 다소 낯설다. 어떤 단체인가

BC주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다. 한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겠지만 토론은 이곳 캐나다 사회와 학교 등지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캐나다도 미국에 비하면 토론 문화가 약한 편이다. 미국에서 토론 과정은 학교에서도 중요한 교과목 중 하나다. BCFL은 미국 디베이트 협회인 NCAA(National Communication Arts Association) 회원이기도 하다. 지난 2004년 밴쿠버로 정착한 후 학원 사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토론 중요성을 깨닫고 디베이트 관련 자료를 축적, 2010년에 BCFL을 설립했다. 현재 BCFL에서는 G-5학년부터 G-12학년까지 50 여명의 학생들이 토론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Q> 디베이트 대회는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나.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 대회다. 이 밖에 지역 대회도 수 십 차례 열리고 있다. 전국 대회에는 5명의 심판(Judge)이 참석해 토론 과정을 심사한다. 한 가지 주제를 놓고 A팀의 한 명이 찬성 입장을 발표하면, B팀의 한 명이 반대 논리를 펴야 한다. 그 이후 A팀의 또 다른 한 명이 상대방이 발표한 논리에 대한 허점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45분 동안 진행되는데 현장에서 디베이트 대회를 지켜보면 손에 땀을 쥐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불꽃 튀는 논쟁이 펼쳐지곤 한다.

Q> 보람도 있고 어려움도 있을 것 같다.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한다.

모든 일에는 어려움이 있다. 토론 단체 운영도 예외는 아니다. 기대 조건이 높은 학부모를 설득하는 것도 쉽지 않다. 디베이트 대회는 2인 1조로 나가게 된다. 그러다 보니, 파트너를 선정할 때 마다 신경전이 펼쳐지곤 한다. 디베이트 대회에서 팀 워크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자칫 자신만을 내세우게 되면 실패할 경우가 많다. ‘남 탓’ 만을 하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에게 ‘길게 보자’는 말을 하곤 한다. 아이들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반면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보람은 더 크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때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 파트너의 약한 면을 보완해주고 서로 배려하면서 경기에 임하는 아이들이 자랑스럽다. 디베이트는 단지 말(speaking)만 잘 하는 것은 아니다. 지식을 넓혀야 하고, 그것을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전체 상황을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예측력도 생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자신이 성장한다는 것이다.

 

BC Forensic League Society (604-514-9161)

E 204- 20159, 88 Ave Langley

 

DSCF4512[1].JPG

디베이트 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이 커 가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는 BCFL 데비드 정 원장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599건 699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이민 선관위의 장호준 목사 여권반납 조치에 재외동포 반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미국에 거주하는 장준하선생 3남 장호준목사(코네티컷 유콘스토어스 한인교회)에 대해 선거법위반으로 여권반납 조치를 결정한 것과 관련, 진보인사들을 포함한 재외동포들이 20일 국민에 대한 기본권리의 침해이자 적법성과
03-21
밴쿠버 소도시 벨카라, '모든 주요 절차 영어로만' 정책 추진
랄프 드루(Ralph Drew) 벨카라 시장   아담한 크기가 지자체 규모를 대변하는 벨카라 시청(Municipal Hall) 건물     드루 시장, "적은 예산으로 번역 서비스 제공 어려워
03-21
밴쿠버 부동산 정책 '갑론을박'. 다가온 총선 때문?
콜 하버의 고층 아파트들을 배경으로 '섀도 플리핑 제재'를 발표하는 클락 수상   천정부지 집 값, 과연 잡을 수 있을까        &nbs
03-21
밴쿠버 메이플 릿지, 노숙인 보호 시설 반대 대규모 시위
  "주민 의견 듣지 않고 추진, 약물 중독도 문제"   지난 19일(토), 메이플 릿지에서 주민 백 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   BC 주정부가 추진 중인 노숙인 보호
03-21
밴쿠버 메이플 릿지, 노숙인 보호 시설 반대 대규모 시위
  "주민 의견 듣지 않고 추진, 약물 중독도 문제"   지난 19일(토), 메이플 릿지에서 주민 백 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   BC 주정부가 추진 중인 노숙인 보호
03-21
밴쿠버 20일(일), 밴쿠버와 써리에서 살인사건 발생
  써리 사건 현장(위)와 밴쿠버 사건 현장(아래)   길가 논쟁이 사망으로 이어져   지난 20일(일), 밴쿠버와 써리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첫 번째 사건은 아침
03-21
밴쿠버 20일(일), 밴쿠버와 써리에서 살인사건 발생
  써리 사건 현장(위)와 밴쿠버 사건 현장(아래)   길가 논쟁이 사망으로 이어져   지난 20일(일), 밴쿠버와 써리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첫 번째 사건은 아침
03-21
교육 '빵점 맞아도···' 서울대 영어 반영 축소에 학교들 비상
현재 고2가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성적은 1~9등급 절대평가로 매겨진다.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만 받으면 인원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모두 1등급이다. 서울대는 영어 영역의 최고 등급(1등급)과 최저 등급(9등급) 간 점수 차이를 4점
03-21
캐나다 캐나다, 자생테러에 ‘큰 구멍’ -토론토모병사무실서 칼부림 무슬림 남성, 군인표적
  지난 14일 토론토에서 캐나다 군인들을 표적한 무슬림계 남성의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자생 테러 공격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아침 토론토 영-세퍼드 인근 캐나다 군 모병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당시 근무
03-19
캐나다 트뤼도 "캐나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재도전"
  캐나다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재진출 추진을 공식화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한 뒤 기자회견에서 2021~2022년 2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
03-19
캐나다 트랜스캐나다, 15.2조원에 컬럼비아 파이프라인 인수
트랜스 캐나다의 대표이사가 컬럼비아 파이프라인 이수를 발표하고 있다.     트랜스캐나다가 컬럼비아 파이프라인을 130억달러(약 15조2100억원)에 인수한다.  1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캘거리에 본사를
03-19
캐나다 캐나다 방문 한국인 크게 늘어 -연방통계청
  캐나다화의 가치하락에 힘입어 캐나다를 찾는 한국인 방문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연방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캐나다를 찾는 한국인 방문객은 1만2천658명으로 지난해 동기의 1만 1천115명에서 13.9%나 증가했으며
03-19
밴쿠버 UBC 이사, 탈세 혐의 사임
이사진 두둔 고등교육부 장관, "CRA와 비슷한 일 겪은 사람들 많아"   지난 해, 존 몬탈바노(John Montalbano) 이사장이 ‘교사의 학문적 자유 침해’ 논란으로 물러나는 홍역을 겪었던 U
03-18
밴쿠버 UBC 이사, 탈세 혐의 사임
이사진 두둔 고등교육부 장관, "CRA와 비슷한 일 겪은 사람들 많아"   지난 해, 존 몬탈바노(John Montalbano) 이사장이 ‘교사의 학문적 자유 침해’ 논란으로 물러나는 홍역을 겪었던 U
03-18
밴쿠버 교사연합과 주정부 갈등, 이번에는 아동가족부로 불똥 튀어
짐 아이커 교사연합 회장(좌), 스테파니 카듀 아동가족부 장관(우)   교사연합, "주정부 보호 아동, 사망에 책임져야"   지난 14일(월)에 새 회장을 선출한 BC 공립교사연합(BC
03-18
밴쿠버 교사연합과 주정부 갈등, 이번에는 아동가족부로 불똥 튀어
짐 아이커 교사연합 회장(좌), 스테파니 카듀 아동가족부 장관(우)   교사연합, "주정부 보호 아동, 사망에 책임져야"   지난 14일(월)에 새 회장을 선출한 BC 공립교사연합(BC
03-18
밴쿠버 성 패트릭의 날, 밴쿠버 녹색 물결로 뒤덮어
      지난 17일(목)은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기념일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이었다.   앞서 13일(일)에 밴쿠버 다
03-18
밴쿠버 성 패트릭의 날, 밴쿠버 녹색 물결로 뒤덮어
      지난 17일(목)은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기념일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이었다.   앞서 13일(일)에 밴쿠버 다
03-18
이민 새누리 비례대표에 미주 출신 8명 신청
남문기·김영호·진안순·주준희 등 당선권은 20번 내, 22일 발표 예정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자에 미주 한인 출신도 8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03-17
이민 이용수할머니·혼다의원 "일본의 거짓말은 또다른 범죄"
이용수 할머니와 마이크 혼다 의원이 또다시 한 자리에 모여 일본 정부를 강력 질타했다. 두사람은 14일 산타클라라 대학 벤슨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일본의 책임회피는 또다른 범죄이고 일본의 사죄와 배상없이 세계 성폭력의 문제는 줄일 수 없다"고
03-17
밴쿠버 포트 무디 주유소 펌프 경고 스티커 프로젝트, 찬반 갈등 속 진행
뉴 호라이즌(New Horizon) 단체가 만든 스티커. 포트 무디는 새로운 맞춤형 스티커를 제작할 예정이다     클레이 시장, "지자체 권한 벗어난 규정 때문에 주유 업계와 법정 공방 가능성 높아" &
03-17
밴쿠버 포트 무디 주유소 펌프 경고 스티커 프로젝트, 찬반 갈등 속 진행
뉴 호라이즌(New Horizon) 단체가 만든 스티커. 포트 무디는 새로운 맞춤형 스티커를 제작할 예정이다     클레이 시장, "지자체 권한 벗어난 규정 때문에 주유 업계와 법정 공방 가능성 높아" &
03-17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 공개 미팅, 주민 7백여 명 참석
        'Hellenic Community Hall'에서 열린 타운 미팅에 참석한 시민들    부제: 제 1 야당 신
03-17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 공개 미팅, 주민 7백여 명 참석
        'Hellenic Community Hall'에서 열린 타운 미팅에 참석한 시민들    부제: 제 1 야당 신
03-17
밴쿠버 클락 수상, "녹색당 발의, 대학 성폭력 예방법 통과시키겠다"
  UBC와 BCIT 등 BC 주를 대표하는 여러 대학에서 캠퍼스 내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주의회에서 한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BC 녹색당의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Oak
03-1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