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 [2023 세계한인언론인대회] 한인 언론인의 바램, 호미곶 ‘상생의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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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위치한 ‘상생의손’은 포항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다.
경상북도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있는 바다쪽 오른손과 광장 쪽에 왼손이 서로 마주하고 있다.
의미는 ‘상생’이다.
이 상생의손은 지난 2000년 호미곶 해맞이 축제에서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탄생되었다.
호미곶 ‘상생의손’은 1999년 6월 제작에 착수해 그해 12월에 완공했다.
2000년,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화해와 상쇄의 기념정신을 담고 있다.
상생의손이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회원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뭐일까?
지구촌 오대양 육대주에 나가 있는 750만 한인동포를 어우르는 동포언론인의 바램도 상생이다. 한인동포와 현지 자국민과의 상생은 불가분의 관계다.
김명곤 세언협 회장은 “상생! 그거 내가 강조하고 싶은 말이다”라고 호미곶 ‘상생의손’을 바라보며 외쳤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회원들은 현지의 소식을 한인동포들에게 전하며 상부상조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모국과 상생협력에 목청을 높인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찾은 세언협 회원들은 호미곶 ‘상생의손’을 바라보며 손을 맞추어 본다,
* 호미곶 해맞이 영감의 명소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한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고산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이곳을 일곱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16세기 조선 명종 때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南師古)가 『산수비경(山水秘境)』에서 한반도는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기술하였고, 백두산은 호랑이 코,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설명하였다.
호미곶(虎尾串) 또는 장기곶(長鬐串)은 포항시의 동쪽 끝에 있는 곶이다. 원래 생김새가 말갈기와 같다 하여 장기곶으로 불렸는데, 1918년 일제강점기 때 일본식 표현인 갑(岬)으로 고쳐 장기갑으로 불리다가 1995년에 장기곶으로 변경하였다. 2001년 12월부터 일본식 표현을 뺀 호미곶으로 변경하였다.
특히 호미곶 아침 해는 해맞이 최고로 꼽힌다. 일출의 비경, 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동쪽 땅끝마을 그리고 포호하는 한반도 지형의 호랑이 꼬리 지형이라 ‘기운이 솟는 것 같다’며 찾아오는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호미곶 새천년 광장 주변에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등대와 국립등대박물관, 일본으로 건너가 왕이 됐다는 신라시대의 일월신화 ‘연오랑세오녀’상이 있다.
세언협 회원들은 4월 28일 아침 포항문화원을 찾았다.
포항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산과 들, 강과 바다를 낀 천혜의 자연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포항은 해맞이의 성지, 국방과 충절의 고장, 해운과 수산업의 중심지, 포스코 신화의 도시, 새마을운동 발상지 등이 우리 포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소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고 엄지척 했다.
정선/인도네시아 한인포스트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공동취재단
5만 달러로 호미곶 관광지에 수익형 내 집 마련
-해돋이 호미곶에서 5분 거리... 풀퍼니처 단독주택 마련
-주택 임대 및 RV 렌트 수익으로 투자금 회수 기회 충분
-영구 귀국시 내집 노후 생활로 해외동포형 주택 프로젝트
해돋이 관광지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포항시 호미곶 5분 거리에 해외 동포 단독주택 단지가 올 1월 착공했다.
지난 4월 28일 세언협 회원들이 현장을 찾았다. 시공사인 나진산업 이상륭 대표로 부터 해외마켓팅을 위임받은 미주 거주자 데이빗김 사장(www,backtokorea.com 대표)은 “1만3000평 규모로 건설되고 있는 이 단지는 1채당 건축면적 12평 (전용면적 60평), 16평(전용면적 80평) 단독주택을 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빗김 사장은 해외 동포 단독주택 단지로 이슈가 확산되자 혹시 ‘사기가 아니냐’는 의문이 있다면서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배용재 변호사가 자문을 맡고 있으며, 국내 여러 은행에서도 대출 건 상담도 가능 할 정도 물권에 대해 법적 보장이 된다”고 강조했다.
호미곶 해외 동포 단독주택 단지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산 121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미곶 해돋이광장에서 5분 거리 이곳 빌리지는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나진산업 담당자는 현재 공사를 하고 있으며 1차 주택은 7월 완공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해외 독점분양을 맡은 백투코리아 데이빗 김 대표는 “12평 기준으로 분양가는 12만5000달러이며 한국 거소증을 가진 한인동포는 시공사와 직접 계약을 하며, 은행 융자도 받을 수 있다”면서 “융자는 7만5000달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5만 달러를 투자하면 최고 관광지에 거주지로 또는 임대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분양가에는 유명 가구 및 주방 가전이 포함된 Furnished 주택이다.
데이빗 김 대표는 “단독주택도 6~8월 여름 성수기 석 달 동안만 임대할 경우 융자 비용을 커버할 수준이 된다”며 재외동포에게 충분한 투자가치가 부동산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으로 영구 귀국할 경우 거주할 집과 노후 생활에 부담 없이 보낼 수 있는 해외동포형 주택사업 프로젝트다.
하지만 호미곶 해외 동포 빌리지가 위치한 주택단지에 가기에 교통사정은 아직은 거리감이 있다.
차량 정체가 없을 경우 포항 공항에서 30분 거리, KTX역에서 1시간 거리로 택시나 버스를 기다려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이곳은 산 능선에 위치하고 있어 전경은 좋으나 늘 바닷바람이 세고 강해서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 포항을 찾은 관광객은 매년 1,000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포항시 당국은 밝혔다. 그 가운데 400만 명은 호미곶을 찾기 위해 이 단지를 지나고 있어 주택 임대 수요는 엄청날 것이라는 게 시공사의 설명이다.
호미곶 해돋이 광장에서 5분 거리에 미니형 주택단지 민박은 벌써 부동산 업자들의 관심이 크다.
세언협 회원들이 현장을 찾은 4월 28일에도 여러 대의 관광버스가 줄을 이었다.
김 대표는 “시공업체 나진산업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 건축공사를 하고 있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면서 “모국을 방문할 때 관광지 호텔처럼 편하게 이용하고 해외로 돌아 갈 때 추가로 렌트 수익까지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투코리아 데이빗 김 대표는 “포항 빌리지 분양 현장 방문자에게 1인당 항공료 1,500달러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정선/인도네시아 한인포스트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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