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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경제 불안 증가, 국민들 금리 인하 간절히 기다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18 09:47 수정 24-06-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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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의 캐나다인, 가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 높아져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루 퍼블릭 오피니언(Maru Public Opinion)의 최근 가계 전망 지수 조사에서 55%의 캐나다인들이 개인 및 가정 경제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해당 조사가 시작된 4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2021년 초부터 개인 재정에 대한 불안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당시 40%의 사람들이 재정적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물가 상승률은 2021년 6월 3.1%에서 1년 후 8.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루의 조사 결과는 더욱 암울하다. 5월에 28%의 캐나다인들이 재정적으로 더 어려워졌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 달의 25%와 올해 초의 23%에서 증가한 수치다. 또한 기록적인 수의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3월의 37%에 비해 증가한 43%다.


이 설문 조사는 중앙은행이 4년 만에 첫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며칠 전에 이루어졌다. 6월 5일 중앙은행은 기준 대출 금리를 20년 만의 최고치인 5%에서 4.75%로 인하했다.


개인 재정 비관론은 지난해 말 최저치를 기록한 후 상승세를 보였던 가계 전망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수는 4월의 86에서 5월에는 85로 하락했다. 지수의 기준점은 100이다. 100 이상의 결과는 낙관적임을, 100 이하의 결과는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마루는 매월 패널에게 경제 전망에 대한 일련의 질문을 통해 가계 지수를 산출한다.


경제 전망에 관해서는 34%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는 이전 조사보다 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여전히 66%의 사람들은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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