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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인실협인협회 창업세미나, 요식업이 창업 대세 확인

표영태 기자 입력22-09-15 11:34 수정 22-09-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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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한인창업 희망자를 위해 열린 세미나에서 밴쿠버에서 한인들의 창업 트랜드는 요식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BC의 대표적인 한인 경제단체 중 하나인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박만호)는 지난 13일 오후 3시에 한인실업인협회 사무실(6373 Arbroath Street, Burnaby)에서 2022년 교민을 위한 비지니스 창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과 밴쿠버 총영사관 그리고 한인신협 등이 후원했다. 


세미나는 박만호 회장의 환영사로 한인실업인협회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본격적인 업종별 전문 패널들의 비즈니스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창업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널로는 그로서리업에 김성수 실업인협회 전 회장, 요식업 중 한식에 임채호(왕가마,K-Chichen대표, 실업인협회 요식업분과 이사) 사장, 일식에 박신순(Mega Sushi Group) 회장 등이 나왔다.


우선 김 전 회장은 메트로밴쿠버에서 한인 그로서리 사업주는 크게 감소하고 있지만, 인도계는 오히려 증가한다며, 지역을 어떻게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로서리는 편의점이기 때문에 집 가까운 곳에 편하게 구매를 하는 소비자 중심으로 지역을 정해야 하는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은 피하라고 권했다. 백인 등 오래 캐나다에 거주한 주민이 많은 곳은 여전히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타민족인은 한국 과자를 사기 위해 찾아오는 등 아이템에서도 기회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매장을 구입할 때 실사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고, 매출도 세금신고 등 공신력을 바탕으로 조사하고, 혹 나중에 건물이 개발을 위해 철거 가능성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임 왕가마 사장은 한식당이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인상, 경기 침체, 식재료 인상, 건물 임대비 인상 등의 애로사항이 있지만, 지역 선정과 함께 가격, 맛, 차별화를 통해 성공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식에 대한 기대에 맞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박 회장은 많은 부분이 그로서리나 한식당과 마찬가지로 어떤 업종이던 지역 선택에서 실제 매출 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같이 했다. 그러나 기존 가게를 인수할 때 철저하게 수익률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구글고객평가 리뷰의 점수가 식당 운영에 절대적이기 때문에 평점을 4.0 이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인신협의 애드리안 전 상무가 나와 비지니스 창업 할 때 Business Loan 관련 정보와 관련 상품들을 소개했다.


전 상무는 한인신협이 기존 조합원이나 신규조합원 누구가 5만 달러까지 까다로운 자격조건 없이 5분 안에 대출승인을 하고 48시간 이내 대출 완료를 할 수 있는 퀵론(Quick Loan)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가진 패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본 기자가 금융기관으로 어느 업종이 가장 한인들의 관심업종이고 신용도도 높으냐는 질문에 대해, 전 상무는 요식업이라고 대답했다.


전 상무는 "밴쿠버는 제조업보다 소비 위주 도시여서 결과적으로 한인들이 창업 할 수 있는 분야는 요식업이 가장 쉽고, 또 가장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최근 밴쿠버는 물론 세계적으로 한국식 치킨 붐이 일고 있고, 메트로밴쿠버에도 많은 한국식 치킨 체인점이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모든 분야에서 인력난이 발생하며, 닭고기 공급이 되지 않아 재료를 제 때 공급 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돌발적인 변수를 감안하여 위기 관리 경영도 포함된 창업 계획을 세울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편 실업인협회는 앞으로도 한인 창업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세미나나 개인적인 방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상이나 지면에 올라오는 비즈니스 광고 상당 부분이 미끼 상품으로 현혹하고, 매출 등을 조작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한 제일 좋은 방법은 판매자 편 리얼터의 말보다 구매자 편에서 매물을 찾아주는 리얼터를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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