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학교 총기사건 17세 용의자 기소...살인 4건 살인미수 7건으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캐나다 학교 총기사건 17세 용의자 기소...살인 4건 살인미수 7건으로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1-24 06:5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NISI20160124_0011276822_web.jpg
22일 학교 총기 난사사건이 일어나 4명이 죽고 7명이 중상을 입은 캐나다 라 로슈의 학교 앞에서 23일 주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17세의 총격범 용의자는 1급살인과 살인미수혐의로 기소되었다.
 
 캐나다 경찰은 23일 캐나다 북부 서스캐처원주에 있는 한 원주민 학교에서 22일 총기를 난사해 4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중상일 입힌 17세의 용의자를 1급살인과 살인미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아동형사법에 따라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이 용의자는 22일 점심시간 직후인 오후 1시께 서스캐처원주 북부의 라 로슈에 있는 학교 7∼12학년(중고등 학년) 학급에 총기를 난사해 교사1명과 보조교사 1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중상을 입혔고 부상자들은 입원 중이다.

학교로 오기 전에는 집에 있던 데인 퐁테느와 드레이든 퐁테느 형제를 사살했다. 

사건이 일어난 라 로슈는 주민은 약 3000명의 마을이며,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의 후손들이 주류다. 총격이 일어난 학교는 유치원생부터 12학년(한국의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까지 약 900명의 재학생이 있다. 

생 제르메느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은 캐나다 전국적으로 큰 사건이며 라 로슈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모든 사람이 서로 알고 지내는 이 곳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는 건 시대의 변화를 실감하게 하며 점점 더 폭력이 빈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기 소유가 금지된 캐나다에서 이런 총격 사건은 매우 희귀한 편이며 최대의 다중 총기 난사사건으로는 1989년 12월 6일 몬트리올의 에콜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범인이14명의 여학생을 죽이고 자살한 사건이 있을 뿐이다. [뉴시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72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눈에 안보이는 홈리스 늘어나는 중" -BC 사회복지계
생활비 비싸진 영향, 정확한 규모는 파악 안돼              지난 해, 메트로 지역 곳곳에서 ‘푸드 뱅크 등 자선 서비스의 이용자들
01-29
밴쿠버 "눈에 안보이는 홈리스 늘어나는 중" -BC 사회복지계
생활비 비싸진 영향, 정확한 규모는 파악 안돼              지난 해, 메트로 지역 곳곳에서 ‘푸드 뱅크 등 자선 서비스의 이용자들
01-29
밴쿠버 에드먼튼 우버택시 허가, 클락 수상, "우리도 곧 받아들일 것"
우버 측, '현지 규정 담당자들과 협력할 의지 있어'              지난 주, ‘BC 주의 자유당 주정부가 우버(Ub
01-29
밴쿠버 에드먼튼 우버택시 허가, 클락 수상, "우리도 곧 받아들일 것"
우버 측, '현지 규정 담당자들과 협력할 의지 있어'              지난 주, ‘BC 주의 자유당 주정부가 우버(Ub
01-29
밴쿠버 밴시티 은행, 'BC주의 페이데이 론 이용자 크게 증가'
해당 업계는 "오히려 그 반대" 반박하며 신빙성 지적              최근 캐나다인의 ‘빈곤(Poverty
01-29
이민 BC주정부이민, 새롭게 개편 시행
점수제 도입, 온라인에서만 신청 가능    지난해 중단되었던 BC주정부이민(PNP)이 재개된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변화를 예고 하고 있는 BC주정부이민에 대한 내용이 27일, 주정부 웹사이트에 공개됐다. 이번에 시행되는
01-29
부동산 경제 이란이 세계경제를 살리나?
이란, 프랑스서 에어버스 118대 30조원 규모 구매   이란 핵협상 최종 타결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풀리면서 유럽 순방에 나선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프랑스를 방문하는 가운데 이란 항공은 28일 250억 달러(약 30조1500억원)
01-29
부동산 경제 알리바바, 작년 10~12월 매출 급증
매출액 32% 급증한 53억 달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28일(현지시간) 2015년 10~12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급증한 345억3000만 위안(약 6조3000억원 53억 달러)을 기록했다
01-29
부동산 경제 사우디, 과연 석유 감산할까…
"美 셰일업계 죽기 전엔 희박"     러 노바크 장관, 사우디 감산 제안 발언 신빙성 의혹 셰일업계 노려 산유량 늘린 사우디…"목표 달성 전엔 감산 없을 것&quo
01-29
부동산 경제 일본도 마이너스 금리, '충격과 공포' 전략?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충격과 공포(shock-and-awe)’ 카드를 꺼냈다. 29일 일본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0.1%인 기준금리를 -0.
01-29
캐나다 캐나다 보건당국, 지카 바이러스 백신 프로젝트 추진
캐나다 보건당국이 한국의 바이오업체 진원생명과학이 포함된 지카(Zika)바이러스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로이터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당국은 Zika 바이러스 백신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 올해 9월 사람을 대
01-29
캐나다 캐나다서도 해외여행객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인
캐나다에서도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들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추가적으로 보고됐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해외여행객 중 3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여행객의 헌혈 제한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
01-29
캐나다 중국, 북한 접경 거주 캐나다인 간첩혐의로 정식 기소
중국 당국은 북한에 접경한 랴오닝성 단둥(丹東)에서 1년6개월 전 체포한 캐나다인 케빈 개럿을 간첩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당국은 개럿이 캐나다 정보기관의 사주를 받아 중국에서 기밀정보를 수집한 증거를 발
01-29
캐나다 캐나다 '소두증 위험 지역' 방문 캐나다인 헌혈 한시 금지 방침
캐나다 보건당국은 현재 말라리아 확산 지역을 여행한 캐나다 국민에 대해 12개월간 헌혈을 받지 않고 있는데 이는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역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다나 데빈 캐나다 혈액 서비스 의료과학연구 부문 사장은 "캐나다 정부는 구
01-29
캐나다 합법화된 마리화나, 정부의 새 캐시카우?
CIBC 은행, '조세수입 연 5십억 달러 예상'   지난 해 가을 자유당 연방 정부가 들어선 이후 마리화나(Marijuana, 대마초) 합법화가 캐나다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떠올랐다. 그런데 CIBC 은행이 &ls
01-28
밴쿠버 굽타 전 UBC 대학 총장, 사임을 후회한다!
  이사회와의 갈등 담은 내부 문서 유출 설명 "이사회의 지지 받지 못했다"  "싸워보지 않고 사임한 것 후회"   지난 해 8월, 갑작스러운 사임 이후 여러 논란의 중심에
01-28
밴쿠버 굽타 전 UBC 대학 총장, 사임을 후회한다!
  이사회와의 갈등 담은 내부 문서 유출 설명 "이사회의 지지 받지 못했다"  "싸워보지 않고 사임한 것 후회"   지난 해 8월, 갑작스러운 사임 이후 여러 논란의 중심에
01-28
밴쿠버 밴쿠버 시, 대규모 도로공사 예정-우회로 확보 필요
버라드 스트리트 브릿지   사고 많은 구간 개선 및 노후한 수도 시설 교체 등   밴쿠버 시청이 “올 봄에 여러 대형 공사들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한 교통 체증에 대비하고 우회 노선을 미리 알아두라&rdqu
01-28
밴쿠버 밴쿠버 시, 대규모 도로공사 예정-우회로 확보 필요
버라드 스트리트 브릿지   사고 많은 구간 개선 및 노후한 수도 시설 교체 등   밴쿠버 시청이 “올 봄에 여러 대형 공사들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한 교통 체증에 대비하고 우회 노선을 미리 알아두라&rdqu
01-28
밴쿠버 BC 교육부, '밴쿠버 시의 13개 학교 폐교 지지' 발표
    버니어 장관, "시설 개선은 중요, 그러나 빈 자릿 수로 인한 낭비 고려해야"           
01-28
부동산 경제 페이스북 파죽지세 성장세… 4분기 매출 51.7%↑·순익 124%↑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지난 해 4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광고의 상승에 힘입어 페이스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시 대
01-28
부동산 경제 한국의 '네이버' 연매출 처음으로 3조 돌파
2015년 연매출 3조2512억원, 모바일 매출이 전체의 56%,     네이버의 연매출이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29일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대비 17.9% 증가한 3조2512억원을 기록했다고
01-28
부동산 경제 유가 하락에도 미 원유생산량 줄지 않는 이유는?
2015년 42개 석유업체 파산했지만, 산유량은 오히려 증가 생산효율성 개선한 셰일업계 "유가 반등하면 언제든지 생산 늘릴 수 있다" 국제유가는 올해들어서만 약 15% 폭락했다. 27일(현지시간) 유가가
01-28
부동산 경제 "저유가, 400개 에너지 기업 생존 불가"
미국 블랙록 CEO 로렌스 핑크. [사진 중앙포토]   블랙록의 경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로렌스 핑크 회장이 저유가로 인한 에너지 기업의 줄도산을 예고했다. 최근에도 미국 증시의 추가 하락과 국
01-28
부동산 경제 "이베이 정체성 잃어버려, 승산없다"
  아마존에 밀려난 이베이 전반적인 온라인 시장 성장했지만, 이베이는 제자리 미국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시장 전망치보다 적게 내다보면서, 세계 최대 규모 유통공룡 아마존과 시장점유율 싸움에서 승산이 없다는 의견이
01-2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