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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앨버타주, 무디스로 부터 '부정적' 신용전망 받아...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1-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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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 18일 앨버타의 경제상황을 고려 신용전망을 변경 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안정적'(Stable) 에서 '다소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한 것이다.

 

무디스는 앨버타 주에 대한 신용전망 변경은 주 정부 재정이 '낮은 유가'와 '경제활동의 저하' 로 인해 악화되고 있으며 정부 부채의 증가가 이유라고 보고서에서 말했다.

 

보고서에는 주 재정에서 부채의 빠른 증가는 2015~16년 지방 예산의 유동성을 낮출 것이며 이는 경제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적시했다.

 

하지만 재정지출을 억제하고 부채증가를 낮추면 앨버타는 다시 '안정적' 전망을 되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신용전망은 낮추었지만 신용등급은 기존의 AAA를 유지했다.

 

한편 앨버타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자본 프로젝트에 3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지난해 가을, 주 국내 총생산(GDP)의 15%까지 외부 자금을 빌릴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로 인해 2017~18 회계년도에는 GDP의 10% 이상을 지역 자본 프로젝트 및 인프라에 투자할 예정이다.

 

앨버타의 재무 장관 조 세시(Joe Ceci)는 시민의 건강과 교육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의 재정지출을 삭감할 준비는 되어있지만 주 정부는 여전히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는 적극적으로 나설 것 임을 밝혔다. 

 

그는 "부채에 대한 압박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줄일곳 과 사용할 곳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부처의 모든 지출라인을 확인하며 '축소' 와 '이동'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달 스탠더드&푸어스는 신용등급을 AAA 에서 AA+로 낮춘바 있다.  [인턴기자 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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