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명대학 강의-온라인 뜬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교육 | 한국 유명대학 강의-온라인 뜬다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11-06 08:1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lecture.jpg

 

서울대학교 등 한국 유명대학의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됐다.


한국 교육부는 14일 오후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한국형 무크(K-MOOC) 서비스 개통식'을 열고 10개 대학 27개 강좌를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학 중심의 온라인 대학교육 혁명으로 불리는 '무크(MOOC)'는 학습자의 제한 없이 누구나(Massive), 무료로(Open), 인터넷(Online)을 통해 우수한 대학의 강의(Course)를 수강할 수 있는 공개강좌를 뜻한다.


25일까지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수강 신청을 받고, 2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볼 수 있다.


참여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다. 


무료 27개 강좌는 26일 13개, 다음달 2일 14개로 나눠서 시작한다. 대표 강좌로는 서울대 이준구 교수의 '경제학 들어가기', 한국과학기술원 김기응 교수의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고려대 이종필 교수의 '일반인을 위한 일반 상대성 이론', 연세대 정명교 교수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등이다. 


<표 참조>


서울대학교 이준구 교수는 현재 K-MOOC 홈페이지에 올려진 첫 강좌 동영상에서 "일반적으로 경제학은 배우기 어려운 학문으로 알려졌지만 가르치는 사람이 현명하다면 어렵지 않다"면서 "두 학기 분량을 1/3 정도로 줄여서 강의하지만, 이 강의만 제대로 이해해도 어디 가서 경제학을 모른다는 얘기는 듣지 않을 것"이라고 강의 내용을 소개했다.


한국형 무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듣기만 하는 학습 동영상이 아니라 질의, 응답, 토론, 과제 등을 통해 교수와 수강생간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강좌는 각 대학 또는 담당 교수가 직접 운영한다. 수강생은 강좌별로 교수가 정한 퀴즈.과제 등에서 일정한 점수를 넘을 경우 강좌 이수증(Certificate)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무료 강좌 과목을 내년 80여 개, 2017년 300개, 2018년 5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564건 72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시투 스카이 고속도로, 이틀 연속 충돌 사고
    눈 많이 내리니 무조건 천천히 운전해야' 당부'             &nbs
12-24
밴쿠버 시투 스카이 고속도로, 이틀 연속 충돌 사고
    눈 많이 내리니 무조건 천천히 운전해야' 당부'             &nbs
12-24
밴쿠버 밴쿠버, 크리스마스 앞두고 약물 과다복용 사망 4건
계속되는 경고에도 상황 악화   밴쿠버 경찰(VPD)이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펜타닐(Fentanyl, 독성이 높은 진통제 일종)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19일(토) 이후 무려 4명이 과다복용으로 사망하고 17명이 비슷한 증세로
12-24
밴쿠버 밴쿠버, 크리스마스 앞두고 약물 과다복용 사망 4건
계속되는 경고에도 상황 악화   밴쿠버 경찰(VPD)이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펜타닐(Fentanyl, 독성이 높은 진통제 일종)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19일(토) 이후 무려 4명이 과다복용으로 사망하고 17명이 비슷한 증세로
12-24
밴쿠버 외국인 학생 노리는 신종 사기꾼 경보
밴쿠버 스카이 트레인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교통 경찰이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근래 들어 스카이트레인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교통경찰은 최근 검거한 한 용의자는 다
12-23
밴쿠버 외국인 학생 노리는 신종 사기꾼 경보
밴쿠버 스카이 트레인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교통 경찰이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근래 들어 스카이트레인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교통경찰은 최근 검거한 한 용의자는 다
12-23
캐나다 아동체벌 금지, 이민가정 문화적 혼란
  법적 문제 발생 가능성  높아    연방 자유당정부가 아동체벌을 금지시키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앞으로 보수적 문화의 이민가정 부모들이 법적으로 곤혼을 겪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2-23
밴쿠버 밴쿠버, 무료 와이파이 프로젝트 절반 가량 완료
주요 커뮤니티 센터 등 22 곳에서 이용 가능                시의 주요 공원 및 커뮤니티 센터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프
12-23
밴쿠버 밴쿠버, 무료 와이파이 프로젝트 절반 가량 완료
주요 커뮤니티 센터 등 22 곳에서 이용 가능                시의 주요 공원 및 커뮤니티 센터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프
12-23
밴쿠버 10년만에 찾아온 밴쿠버 새해 맞이 축제 일정
 어린이 위한 특별 카운트다운, 대중교통 무료 제공 등                 밴쿠버 새해 맞이 특별 재단(Vancouver New Year&rsqu
12-23
밴쿠버 10년만에 찾아온 밴쿠버 새해 맞이 축제 일정
 어린이 위한 특별 카운트다운, 대중교통 무료 제공 등                 밴쿠버 새해 맞이 특별 재단(Vancouver New Year&rsqu
12-23
밴쿠버 BC 주 정착 난민 국적 통계, 이라크가 1위
 압도적으로 많은 이라크와 이란, 한국 출신도 15명 눈에 띄어                시리아 난민 이슈가 연일 뉴
12-23
밴쿠버 BC 주 정착 난민 국적 통계, 이라크가 1위
 압도적으로 많은 이라크와 이란, 한국 출신도 15명 눈에 띄어                시리아 난민 이슈가 연일 뉴
12-23
밴쿠버 지난 해와 대조되는 캐나다 동서부 스키 리조트들
휘슬러(Whistler, 좌) 스키장과 온타리오의 글렌 이든(Glen Eden, 우)의 현재 모습   강설량 많은 서부, 개장 날짜도 불투명한 동부         &nb
12-23
밴쿠버 지난 해와 대조되는 캐나다 동서부 스키 리조트들
휘슬러(Whistler, 좌) 스키장과 온타리오의 글렌 이든(Glen Eden, 우)의 현재 모습   강설량 많은 서부, 개장 날짜도 불투명한 동부         &nb
12-23
교육 '동아리 5개·논문 3개' 쌍둥이 자매 서울대 합격 비결
“동아리 5개·논문 3개, 시험 없는 달에 집중 준비했어요.”   한영외고 3학년 김현수(왼쪽), 김현지 쌍둥이 자매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2016학년 서울대 수시 모집에 나란히 합격했다. 한영외고 3학
12-23
캐나다 내년부터 자유당 세금정책 본격 적용
부자증세-연금수혜연령  환원  등 연방 자유당정부의 총선 공약에 따라 내년부터 중산층 소득세율이 낮아지고 면세저축계좌(TFSA)의 불입 상한액수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다. 중산층 소득세 인하와 부유층을 대상으로 부자세 도입을 약속한 자유
12-22
캐나다 北 '캐나다 정부, 임현수 목사 판결에 시비질…경악 금치 못해'
北 대변인 "캐나다 정부의 무례한 처사는 사태 복잡하게 만들 뿐" 임현수 목사. (캐나다 한빛교회 홈페이지)    북한은 북한 최고재판소가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에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한 것을 캐나
12-22
밴쿠버 올 겨울, BC주 독감 감염률 낮아
전문가, '맞춤형 백신이 바이러스 제압'                독감 시즌을 맞아 대부분 약국에서 예방접종 안
12-22
밴쿠버 올 겨울, BC주 독감 감염률 낮아
전문가, '맞춤형 백신이 바이러스 제압'                독감 시즌을 맞아 대부분 약국에서 예방접종 안
12-22
밴쿠버 써리 RCMP, 새벽에 가택침입 남성 수색 중
'성범죄 가능성 높아'                써리 RCMP가 지난 20일(일) 새벽에 가택 침입을 한 남성을 수배하고
12-22
밴쿠버 써리 RCMP, 새벽에 가택침입 남성 수색 중
'성범죄 가능성 높아'                써리 RCMP가 지난 20일(일) 새벽에 가택 침입을 한 남성을 수배하고
12-22
밴쿠버 클락 수상, '경제 호황, 지원 첫 대상은 아동 가족부'
신민당, '차기 총선 앞두고 유권자 환심사려는 것' 비난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
12-22
캐나다 원안위, 캐나다 CNSC와 원자력협력 보충 약정 체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2일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와 '한·캐나다 원자력협력 보충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양국이 체결한 '한·캐나다 원자력협력 협정' 이행과 관
12-22
캐나다 CNN '北억류 임 목사, 캐나다 외교관과 첫 면회'
캐나다 외교관들은 북한에서 지난 16일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은 한국계 캐나다 국적자인 임현수 목사를 처음으로 면회했다고 CNN이 21일(현시시간) 보도했다. 방송은 임 목사가 사목하는 토론토의 큰빛교회 대변인 리사 박을 인용해 캐나다 외교관들
12-2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