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신민당 지지율 상승 vs 보수당 지지율 하락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BC주, 신민당 지지율 상승 vs 보수당 지지율 하락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08-25 11:5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06_2_0.jpg

하퍼(보수당)와 멀케이(신민당), 트루도(자유당)와 메이(녹색당) 당수 모습(사진 좌측부터)

 

'보수당 떠난 지지자, 신민당이 흡수하는 모양' 전문가 의견

 

연방 총선(10월 19일) 승리를 위한 각 당 움직임이 부산한 가운데 인사이츠 웨스트(Insights West)가 BC 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 조사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던 신민당(NDP)의 지지율이 상승했으며, 여당인 보수당은 크게 하락했다. 

 

‘어느 당 후보에게 표를 선사할 생각인가?’ 질문에 신민당은 41%, 자유당은 24%, 그리고 보수당은 22%, 녹색당은 12%를 차지했다. 

 

신민당은 지난 여론조사 결과보다 6%가 상승했고, 밴쿠버 아일랜드 출신의 엘리자베스 메이(Elizabeth May) 당수가 이끄는 녹색당 역시 2% 상승했다.

 

반면 자유당은 1% 하락했으며, 보수당은 무려 7% 하락했다. 총리 후보인 각 정당 당수 평가에서도 토마스 멀케어(Thomas Mulcair)가 55%로 가장 높았으며, 메이 녹색당 당수가 52%로 뒤따랐다.

 

트루도 역시 51%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하퍼 현 총리는 28%의 낮은 지지를 받았다. 인사이츠의 마리오 카네스코(Mario Canesco)는 “보수당은 과거 총선 이전 여론조사에서 줄곧 40%가 넘는 높은 지지율을 얻은 바 있다.

 

현 상황을 봐서는 BC주 의석들을 지키기 어려워 보인다”고 평했다. 또 그는 “보수당에게서 등돌린 유권자들이 전통적으로 자유당을 지지하게 되는데, 현재 BC 주에서는 신민당이 이들을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총선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585건 75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 주택 소유주 기대 커져
공시지가 알림청, '소유주들 새 공시지가에 크게 놀랄 것'   밴쿠버의 집 값 상승률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BC 공시지가청(BC Assessment, BCA)이 “내년 1월에 통보될 공시지가(A
10-16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 주택 소유주 기대 커져
공시지가 알림청, '소유주들 새 공시지가에 크게 놀랄 것'   밴쿠버의 집 값 상승률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BC 공시지가청(BC Assessment, BCA)이 “내년 1월에 통보될 공시지가(A
10-16
밴쿠버 포코 시의회, '스타벅스 미팅' 주민에 공개
Driv-Thru 지점 두고 '교통 악화' VS '상권 약화' 대립   포트 코퀴틀람 시의회가 인구 밀도가 높아지고 있는 포코 북부에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10-16
밴쿠버 메트로 지역 공과금, 2016년 인상 내역 발표
오는 2016년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수도세를 비롯한 공과금(Utility Bill)이 인상될 예정이다.   2015년 기준 가구 당 평균 공과금은 427 달러인데, 내년에는 9달러 높은 436달러를 내게 된다. 메트
10-16
밴쿠버 메트로 지역 공과금, 2016년 인상 내역 발표
오는 2016년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수도세를 비롯한 공과금(Utility Bill)이 인상될 예정이다.   2015년 기준 가구 당 평균 공과금은 427 달러인데, 내년에는 9달러 높은 436달러를 내게 된다. 메트
10-16
밴쿠버 이번 주말, 패툴로 다리 폐쇄
써리와 뉴 웨스트민스터를 잇는 패툴로 브릿지(Pattullo Bridge)가 지난 16일(금) 저녁 9시부터 18일(일) 정오까지 폐쇄된다.   트린스링크는 “오래된 다리 보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0-16
밴쿠버 이번 주말, 패툴로 다리 폐쇄
써리와 뉴 웨스트민스터를 잇는 패툴로 브릿지(Pattullo Bridge)가 지난 16일(금) 저녁 9시부터 18일(일) 정오까지 폐쇄된다.   트린스링크는 “오래된 다리 보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0-16
밴쿠버 ICBC, 보험료 인상률 5.5%로 최종 확정
주정부와 논의 후 조정, BCUC 허가 후 적용   지난 9월에 ‘10월 중 보험료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던 ICBC가 인상률을 당초 계획했던 6.7%에서 5.5%로 낮추어 발표했다. [본지 9월 2일 기사 참
10-15
밴쿠버 ICBC, 보험료 인상률 5.5%로 최종 확정
주정부와 논의 후 조정, BCUC 허가 후 적용   지난 9월에 ‘10월 중 보험료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던 ICBC가 인상률을 당초 계획했던 6.7%에서 5.5%로 낮추어 발표했다. [본지 9월 2일 기사 참
10-15
밴쿠버 UBC 대학, '교수의 학문적 자유 침해' 논란 마무리
제니퍼 버달 교수    '버달 교수 충분히 존중받지 못했다' 판결, 몬탈바노 이사장 사퇴 예정   지난 8월, 아빈드 굽타(Arvind Gupta) 전 총장의 사퇴 후 빚어진 UBC 대학의 &lsqu
10-15
밴쿠버 써리, 대규모 범죄 현장 적발
          약물복용자들 통해 도난 물품 해외로 판매, 전문 범죄 조직도 관여   써리에서 약물복용자들
10-15
밴쿠버 써리, 대규모 범죄 현장 적발
          약물복용자들 통해 도난 물품 해외로 판매, 전문 범죄 조직도 관여   써리에서 약물복용자들
10-15
밴쿠버 사전투표율 크게 상승, BC주는 2배 가까이 올라
BC 주에서 가장 많이 참여한 지역은 빅토리아, 유권자 비율로는 웨스트밴   지난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진행된 연방총선 사전투표에 무려 36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1년
10-15
밴쿠버 사전투표율 크게 상승, BC주는 2배 가까이 올라
BC 주에서 가장 많이 참여한 지역은 빅토리아, 유권자 비율로는 웨스트밴   지난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진행된 연방총선 사전투표에 무려 36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1년
10-15
캐나다 BC주 총선 출마자 현황
59001 - ABBOTSFORD (5) FAST, Ed (Conservative) FOWLER, Stephen (Green Party) MACKAY, David (Marxist-Leninist) MARTEL, Jen (NDP-New Democratic Pa
10-15
캐나다 한인 출마한 버나비 사우스, 노스-시모어 선거구 출마 마감 현황
버나비 노스-시모어 선거구   1. NDP(신민주당): 캐롤 베어드 엘런  (Carol Baird Ellan) 2. 자유당(Liberal) : 테리 비치 (Terry Beech) 3. 공산당(Communist Party) : 브렌
10-15
캐나다 장희순씨, 버나비 북부-시모어 선거구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
오는 19일 치루어 지는 연방 총선에 한인 후보자가 한명 더 출마했다.   2005년 버나비시의 교육위원으로 당선되었던 박희순씨가 무소속 으로 버나비 북부-시모어 선거구에 출마한 것이다.   다음은 Helen Hee So
10-15
캐나다 유조열차사고 사망자 47명측 변호사, 열차회사측 배상거부 맹비난
캐나다 퀘벡주의 라크 메간틱에서 47명의 사망자를 낸 미국 유조열차 탈선 화재사고의 유가족 대부분을 대표하는 변호사가 열차회사인 캐나다 퍼시픽이 배상조정기금을 내지 않겠다고 거부하자 "있을 수 없는 부도덕행위"라며 소송전을 선언했다. 
10-15
캐나다 필리핀 무슬림 무장세력, 캐나다인 포함된 인질 동영상 공개
  필리핀 육군의 알란 아로하도 준장은 14일(현지시간) 무슬림 무장세력이 최근 공개한 캐나다인 2명, 노르웨이 필리핀 각 1명 인질 동영상에 대해 진위 여부를 감식 중이며, 군은 무장반군의 어떤 요구에도 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10-15
캐나다 자유당, 유세 막판 지지도 큰 격차 우세 -14일 여론조사
  유세 막판 지지도 큰 격차 우세 연방총선의 마라톤 유세가 이번 주말 막을 내리는 가운데 자유당이 지지도에서 보수당과 격차를 벌리며  40대 신예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수(사진)의  총리 등극이 유력시되고 있다. &
10-15
캐나다 보수당 하퍼총리, 재집권해도 소수정부 - 산넘어 산
  하퍼총리, 여론조사서 자유당에 밀려 의회 과반석 차지는 사실상 불가능 여론전반, 재집권 <정권교체  연방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표심이 정권교체를 내건 자유당에 몰리며  지난 10여년간 보수당 정부를 이끌어온 스
10-15
밴쿠버 리치몬드, 남성 4인조 총기 소지 주택 침입 시도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들   리치몬드에서 남성 4 명이 총기를 소지하고 주택 침입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RCMP가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을 공개하고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   사건은 지난 6일(화) 밤
10-14
밴쿠버 리치몬드, 남성 4인조 총기 소지 주택 침입 시도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들   리치몬드에서 남성 4 명이 총기를 소지하고 주택 침입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RCMP가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을 공개하고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   사건은 지난 6일(화) 밤
10-14
캐나다 온주 대회전이 총선 승패 가른다
최대표밭 표심이 정국 운명 결정 캐나다 사상 유례없는 장기 유세전이 막바지에 이른 19일 연방총선에서 온타리오주 유권자들의 표심 향배가 승부를 결정하게 된다.    온주는 전국 전체 선거구 338개중 1/3이 넘는 121개가
10-14
밴쿠버 밴쿠버, 1시간 빠르게 문 닫은 사전 투표소 앞에서 설전
선거청과 유권자들 사이에 입장 크게 갈려, '소통 부재' 지적 목소리 높아    올해 연방총선 사전투표(Advanced Voting)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3일(화), 밴쿠버의 투표소 한 곳
10-1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