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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스쇼어 구급대, 늘어난 등반객에 과로 호소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0-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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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shore-rescue.jpg

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에 나서고 있다

 

노스쇼어 구조대(North Shore Rescue)가 지난 4일(일) 일몰후 벌어진 4건의 구조 작업 이후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구급대 측은 “저녁에 세 명 일행을 구조하였는데, 이들은 모두 플래쉬와 같은 기본 장비도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

 

해가 짧아지고 있는데 어둠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등산을 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후 저녁 시간에 구조 요청이 줄을 이었다.

 

사이프러스 마운틴(Cypress Mt.)에서 등반중이던 5명이 구급대에 의해 구조되었고, 마운트 세이무어(Mt. Seymour)에서도 남성이 구조되었다.

 

이들은 모두 기본 장비를 갖추지 않은 상태였다. 어두움 속에서 대원들은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린 헤드워터(Lynn Headwaters)에서 등반 중 일행과 헤어진 여성이 구조되었는데, 이 여성은 저녁 10시 쯤 구조대와 첫 연락이 닿았으나 5일(월) 아침이 되어서야 헬리콥터로 구조되었다. 

 

구조대는 등산객들에게 ‘산행 준비를 철저히 하고 등반에 오르라’는 당부를 자주 전하고 있다.

 

구조대를 이끌고 있는 마이크 댕크스(Mike Danks)는 “산을 즐기는 등반객 숫자가 늘어나면서 구조 건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팀원들이 지쳐있는 상태”라며 “주정부에 협조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조대는 모두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져 있어, 평일에는 각자 본업에서 일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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