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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난민시태, 현정부의 대응 이대로 지켜볼수만은 없다'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09-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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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민들, 이민성  몰려가 항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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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해변 모래에 파묻힌 익사체로 발견된 3살 시리아 난민 남아 아일란 쿠르디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지구촌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연방총선을 앞두고 캐나다 난민정책이 주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민성이 쿠르디 가족의 난민 신청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 10여년간 정권을 맡았던 보수당을 향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3일 일부 토론토 주민들은  영 스트릿- 세인트 클레어 에비뉴 인근의 연방이민성 사무실 앞으로 몰려가 항의 시위를 벌였다. 


캐나다 난민위원회의 롤리 리코 회장은 “더이상 시리아 난민들이 숨져가는 상황을 지켜만 볼수 없다”며 “난민 문호를 대폭 개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사태로 스티븐 하퍼 총리와 함께 곤혹을 치르고 있는 크리스 알렉산더 이민장관은 “난민들을 꾸준히 받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알렉산더 장관은 올해 시리아 난민 1만명을 수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정착한 난민은 1천여명에 그친 것으로 드러나  말잔치에 불과하다는 지탄을 받고있다.  하퍼 총리는 지난달 선거 유세에서 앞으로 4년간 시리아 난민 1만명을 추가 수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신민당, 자유당과 시민단체들은 “지금 당장 1만여명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보수당측은 “서류 심사등 절차를 고려할때 당장 수용하라는 주장은 지나친 것”이라고 밝혔다.


아일란의 처참한 사체 사진이 공개된 직후 토론토 스타, 글로브앤 메일, 국영 CBC 방송 등 캐나다 주요 미디어는 사설과 컬럼등을 통해 보수당을 비난하며 난민정책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소셜미디어에선 일부 보수성향 주민들이 “캐나다는 난민문제에 어는 선진국보다 관대한 정책을 펼쳐왔는데 한순간 지탄의 대상이 된 것은 지나치다”며 “이슬람 국가들도 난민 문호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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