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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여론조사, 답변자 3/4이 '빈 집 세금에 동의'

EverWhip 기자 입력15-06-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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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동의 비율 높아, 내 집 소유자 입장은 다소 갈려

 

날로 높아지는 밴쿠버 집 값에 대한 정치권의 적극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1일(월)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답변자 3/4이 ‘빈 집에 대한 세금 인상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인사이츠 웨스트(Insights West)가 주관한 여론조사에서, ‘주거용으로 사용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한 세금 부과’에 대해 답변자 42%가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평했으며, 31%가 ‘좋은 생각’이라고 평했다. ‘나쁜 정책’이라고 평한 것은 12%였으며, ‘아주 나쁜 정책’이라고 평한 것은 5%에 불과했다. 나머지 1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젊은 층이 ‘빈 집 세금’에 동의하는 비율이 높았다. 인사이츠의 마리오 카네스코(Mario Canesco)는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로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내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은 다소 이중적으로 분석된다. 거주 구역에 빈 집이 있는 것은 싫어하지만, 덕분에 소유 부동산의 금전 가치가 높아진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의 집 값 상승 문제를 논함에 있어 중국인 투자자들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외국인 투자자의 악영향을 논하는 것에 인종차별적인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1%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동아시아계 답변자 중에는 3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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