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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TPP협상에 어긋장-낙농품 시장 개방문제에 크게 반발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07-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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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awa has come under fire from Washington for not spelling out how Canada would open up its sheltered dairy and poultry sectors. (CHRISTINNE MUSCHI/REUTERS)

 

캐나다가 낙농품 시장 개방확대에 완강히 반대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큰 반대를 하고 나섰다. 

 

TPP 협상 각료회의가 28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개막한 가운데 미국과 주요 당사국인 일본이 시장 개방 등 주요 쟁점을 거의 타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캐나다의 강경한 자세로 협상타결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TPP가 성사되기 일보 직전에 있지만 캐나다가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미국은 낙농단체는 물론 의회까지 나서 캐나다를 압박하고 있으며 유제품이 주요 수출품인 뉴질랜드도 시장 개방 확대를 부르짖고 있지만 캐나다 정부는 개방확대 불가 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캐나다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통해 낙농품 시장을 일부 개방하지만, 유제품류 공급관리프로그램(SMP)을 통해 자국 생산량은 물론 수입량도 철저히 통제함으로써 우유와 계란 등 낙농품의 가격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유지해 오고 있다. 따라서 오는 10월 총선을 앞둔 캐나다 정부 로서는 자국 낙농업체의 눈치를 살필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상황이 이렇자 미국 등 협상 당사국들은 캐나다를 제외한 11개국 만의 TPP 합의 선언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가지고 캐나다를 최종 설득중이다. 

 

이번 각료회의에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TPP가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합의에서 캐나다를 제외한 후 추가 합류국으로 캐나다를 계속 설득해 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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