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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서비스 BC, 장기 기증 등록 프로그램 실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4-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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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수술 기다리는 환자 465명, 파일럿 프로그램 통해 기증자 4배 증가

지난 14일(화), BC 주정부는 ‘앞으로 출생신고와 혼인신고 등을 관장하는서비스 BC(Service BC)를 통해 장기 기증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정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BC주 주민 중 대다수인 95%가 장기 기증을 지지하고 있으나, 실제로 기증자 등록을 한 주민은 20% 에 머물고 있다. 등록 절차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탓이다. 

그 결과, 현재 장기 이식을 받기 위해 기증자를 기다리는 환자가 465명에 육박하고 있다. 

장기 별로는 신장과 콩팥(Kidney)  환자가 350 명 이상으로 가장 많으며, 기증을 받지 못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중환자도 65명이다.  관계자는 “캐나다의 장기 기증자 중 최고령자는 93세 였다”며 “고령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 기증자 1명 당 최대 8명의 환자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기증자 등록은 BC 장기이식협회(BC Transplant Society) 

웹사이트(http://www.transplant.bc.ca)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케어카드와 BC 서비스 카드 중 하나를 제공해야 한다. 또 앞으로는 서비스 BC 지점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등록 및 참여 절차를 돕는다. 

서비스 BC 측은 “지난 해 서비스 센터 4 곳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해당 지역의 장기 기증률이 4배나 증가했다. 앞으로는 61개의 전 지점에서 등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점의 위치는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rvicebc.gov.bc.ca/locations/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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