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세금 주민투표 마무리, 양 진영 모두 "긍정적"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교통 세금 주민투표 마무리, 양 진영 모두 "긍정적"

EverWhip 기자 입력15-05-29 11:5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iStock_000006423224Large-e1431617142305-878x494.jpg

 

"투표 기간 너무 길었다" VS "정부 결정에 맡겼어야 했다"

 

지난 29일(금), 0.5%의 교통체증 개선 소비세 시행 여부를 결정 짓는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가 마무리되었다. 투표가 끝나면서 반대와 찬성 진영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이 날 인터뷰를 갖고 각자의 기대를 말했다.  

 

주민투표 기간 동안 반대 진영 캠페인을 이끌어 온 납세자연합(Canadian Taxpayers’ Association)의 BC지부 대표 조던 베이트만(Jordan Bateman)은 27일(수) 발표된 45%의 참여율을 두고 “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며 “주민들이 주요 사안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싶어 하고, 그 의견이 최종 결정에 반영되기를 바란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투표 기간이 좀 더 짧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찬성 진영의 그레그 무어(Greg Moore) 포트 코퀴틀람 시장은 “찬성 진영의 캠페인 활동이 매우 활발했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두 입장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사실 나는 주민투표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이토록 중요한 결정은 주정부와 지자체가 책임을 지고 내렸어야 했다.

 

주민들은 이미 선거를 통해 정치인들을 선출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 언론사 '뉴스 1130'와 제휴해 여론조사를 계속해 온 플레이스 스니크(Place Sneak) 측은 "여전히 반대 입장이 과반을 넘고 있으나, 찬성 입장도 꾸준히 상승해 왔다"고 전했다.

 

콜린 하드윅(Colleen Hardwick) 대변인은 "밴쿠버 시에서는 6대 4 비율로 찬성 입장이 꾸준히 앞서왔다. 그리고 뉴 웨스트민스터와 랭리 타운쉽에서 찬성 여론이 높아진 것이 이변이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23건 79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교통부, 페리 내 슬롯 머신 설치안 폐기
  요금 부담 줄이기 위해 발의, 그러나 적자 가능성 높아   BC 교통부가 페리(BC Ferries) 내 슬롯 머신 설치안을 폐기했다. 이 안건은 페리 서비스 부가 수입 창출을 통해 발의된 안건이었다. 그러나 각종 갬블링 서비스를
06-09
밴쿠버 교통부, 페리 내 슬롯 머신 설치안 폐기
  요금 부담 줄이기 위해 발의, 그러나 적자 가능성 높아   BC 교통부가 페리(BC Ferries) 내 슬롯 머신 설치안을 폐기했다. 이 안건은 페리 서비스 부가 수입 창출을 통해 발의된 안건이었다. 그러나 각종 갬블링 서비스를
06-09
밴쿠버 베이징에서 온 여행객 일부, 세관 거치지 않고 공항 떠나
  베이징 발 에어 캐나다 항공기, 착오로 국내선 터미널에 착륙   지난 7일(일), 밴쿠버 YVR 공항에서 매우 드문 종류의 안전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국내선 터미널에 착륙하면서&n
06-09
밴쿠버 베이징에서 온 여행객 일부, 세관 거치지 않고 공항 떠나
  베이징 발 에어 캐나다 항공기, 착오로 국내선 터미널에 착륙   지난 7일(일), 밴쿠버 YVR 공항에서 매우 드문 종류의 안전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국내선 터미널에 착륙하면서&n
06-09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사업 시작하기 가장 좋은 곳은 ?
   써리 선정 - 저렴한 사업 비용과 시장 활성화                밴시티(Vanci
06-09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사업 시작하기 가장 좋은 곳은 ?
   써리 선정 - 저렴한 사업 비용과 시장 활성화                밴시티(Vanci
06-09
밴쿠버 BCAA, 긴급출동 서비스 부서 직장폐쇄
  노조 측과 재계약 협상 난항이 원인          BCAA(BC Automobile Association)가 긴급출동 서비스(Roadside Assistance) 부서에 대
06-09
밴쿠버 BCAA, 긴급출동 서비스 부서 직장폐쇄
  노조 측과 재계약 협상 난항이 원인          BCAA(BC Automobile Association)가 긴급출동 서비스(Roadside Assistance) 부서에 대
06-09
밴쿠버 써리에서 또 총격 발생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 현장 모습)    경찰, "조직폭력 연관 여부 아직 확인 안돼"             
06-09
밴쿠버 써리에서 또 총격 발생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 현장 모습)    경찰, "조직폭력 연관 여부 아직 확인 안돼"             
06-09
밴쿠버 고등학교 졸업 시즌, 10대 교통사고 크게 늘어
    고등학교 졸업반 자녀 둔 교민부모들, 귀가 교통편 미리 확인해야     캐나다의 고등학교 졸업 시즌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시기는 일년 중 가장 많은 10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때라 교민들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
06-08
밴쿠버 고등학교 졸업 시즌, 10대 교통사고 크게 늘어
    고등학교 졸업반 자녀 둔 교민부모들, 귀가 교통편 미리 확인해야     캐나다의 고등학교 졸업 시즌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시기는 일년 중 가장 많은 10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때라 교민들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
06-08
밴쿠버 밴쿠버 시청에서 '대마초 합법 판매 규제' 주민간담회 열려
  규제화 추진 중인 시의회, "주민 의견 듣겠다"   오는 10일(수), 밴쿠버 시의회가 진행하는 ‘대마초(Marijuana) 판매 합법화’ 관련 주민 간담회가 열린다. 시의회는 올해 4월,
06-08
밴쿠버 에버그린 라인, 네번 째 싱크홀 발생
  클레이 시장, "계속되는 싱크홀 발생, 주민 불안 고조"   새 스카이트레인 노선 에버그린 라인 공사가 한창인 포트 무디에서 네번 째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 5일(금) 저녁에 
06-08
밴쿠버 에버그린 라인, 네번 째 싱크홀 발생
  클레이 시장, "계속되는 싱크홀 발생, 주민 불안 고조"   새 스카이트레인 노선 에버그린 라인 공사가 한창인 포트 무디에서 네번 째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 5일(금) 저녁에 
06-08
교육 멕시코 이민자 가정의 고교생 모든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 화제
  멕시코 이민자 가정 출신의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이 미국의 모든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풀러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페르난도 로하스는 6일(현지시간) 지역 매체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나
06-08
교육 美 재난 구조 로봇 결선 한국 카이스트 1등
  위험한 재난 환경에서 인간 대신 활용할 수 있는 로봇 경연대회에서 한국이 우승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에서 열린 로봇공학 챌린지 결선 대회(DARPA Robotics Challenge Finals)에서
06-08
교육 오스트리아 빈 에반겔리쉐 사립 초등학교
수업 땐 조용히? 엉뚱한 얘기라도 많이 해야 점수 주는 오스트리아 江南通新이 ‘엄마(아빠)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국 엄마(아빠)들이 직접 그 나라 교육 시스템과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생
06-06
캐나다 캐나다 연방정부, 北억류 한국계목사 석방협상중
  캐나다정부가 북한에 억류돼있는 한국계 목사의 석방을 위해 북한당국과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6일 "북한에 억류 중인 임현수 목사(위 사진)를 위해 캐나다 정부가 직접 북한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캐나다의 한 소식통이
06-06
캐나다 신세대들 10월 연방총선 겨낭 ‘세력화’
  ‘보수당정권에 염증’ 진보성향에 몰표 캠페인    오는 10월 연방총선을 겨냥해 캐나다 신세대가 진보성향 정치인들에 몰표를 주기위한 세력화에 나섰다.    신세대는 9년째 집권중인 연방
06-05
캐나다 연방정부, 안보정보청 예산 늘려
캐나다 총리, 스테픈 하퍼(Stephen Harper)   연방정부가 안보정보청(CSIS:Canadian Security and Intelligence Service) 추가예산을 편성한다.    4일(목), 캐나다 스테픈
06-05
캐나다 캐나다 축구협회, '여성 월드컵 개최, 투명했다'
빅터 몬텔리아니(Victor Montagliani) 캐나다 축구협회 회장   FIFA 부패 논란, "개최국 선정 투명했다" 응답     피파(FIFA) 국제축구연맹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국
06-05
밴쿠버 클락 수상, 로버트슨 시장에 '고가 부동산 양도세 반대' 답장
  '부유층과 해외 투자자들이 집 값 올린다는 근거 미약'   지난 3일(수),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밴쿠버 시장이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된 바 있다.
06-05
밴쿠버 무더운 여름, 아이 추락 사고 주의해야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경찰, "창문과 발코니 등 철저히 단속" 당부   2층 규모 가정 주택이 많은 밴쿠버에는 여름이 되면 자주 접하게 되는 경고 메시지가 있다
06-05
밴쿠버 무더운 여름, 아이 추락 사고 주의해야
  (사고가 발생한 현장 모습)     경찰, "창문과 발코니 등 철저히 단속" 당부   2층 규모 가정 주택이 많은 밴쿠버에는 여름이 되면 자주 접하게 되는 경고 메시지가 있다
06-0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