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기록적 한파로 최소 26명 사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미국·캐나다 기록적 한파로 최소 26명 사망

기자 입력15-02-23 12:2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NISI20150221_0010646484_web.jpg
최근 미국 동부 지역과 캐나다에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지금까지 최소 26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미국 테네시주에서 21명이 저체온증과 빙판길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의 퀸시의 한 가옥에 기다란 고드름이 드리워져 있는 모습. 

최근 미국 동부 지역과 캐나다에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지금까지 최소 26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22일(현지시간) 이번 한파와 관련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숨진 사람이 최소 26명으로 확인됐다고 CNN이 전했다.

특히 미국 테네시주에서 21명이 저체온증과 빙판길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11명은 저체온증으로 숨졌다고 현지 구조 당국이 전했다.

아울러 보스턴에서는 한 남성이 눈을 치우는 작업을 하던 도중 심장마비로 숨졌고, 뉴햄프셔주에서는 한 여성이 추위 속에서 하이킹을 한 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미 연방정부 차원의 인명피해 집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동안 눈폭풍이 잇따라 발생했던 미국 북동부 지역뿐만 아니라 남동부 지역까지 한파가 몰려왔다.

이로 인해 미네소타주의 경우 영하 40도 수준까지 수은주가 떨어졌고 뉴욕과 보스톤 등 지역은 영하 20도의 추위로 몸살을 앓았다.

아울러 기상 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까지 뉴욕에는 3~6인치(8~15㎝), 필라델피아 4~6인치, 웨스트버지니아에는 최고 12인치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파로 인한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테네시주에서는 12개 도시 5만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미국 동부 여러 공항에서는 21일 약 1500편의 여객기가 결항된데 이어 그 다음날에도 약 600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켄터키주 사우스윌리엄슨의 월마트에서는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건물 벽에 균열이 감지돼 무기한 폐쇄됐다.

이 같은 한파와 폭설이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해당 지역이 비상에 걸렸다.【퀸시(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599건 80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돌아온 바베큐 시즌, 그러나 비싸진 고기값
곡물 가격 사승이 주 원인따뜻한 봄이 되면서 야외 바베큐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비싸진 고기 값 때문에 울상인 사람들이 적지 않다. BC 육우 목장주 연합(BC Cattlemen’s Association)의 케빈 분(Kevin Boon)이 업계
04-08
밴쿠버 돌아온 바베큐 시즌, 그러나 비싸진 고기값
곡물 가격 사승이 주 원인따뜻한 봄이 되면서 야외 바베큐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비싸진 고기 값 때문에 울상인 사람들이 적지 않다. BC 육우 목장주 연합(BC Cattlemen’s Association)의 케빈 분(Kevin Boon)이 업계
04-08
밴쿠버 카필라노 대학, 8일(수)부터 전면 파업
지난 7일(화)부터 카필라노 대학에서 수업이 전면 중단되었다. 교직원 노동조합에서 파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날 회담을 가진 학교와 교원노조는 직원 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끌어내었으나, 정리 해고권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졋다.&
04-08
밴쿠버 카필라노 대학, 8일(수)부터 전면 파업
지난 7일(화)부터 카필라노 대학에서 수업이 전면 중단되었다. 교직원 노동조합에서 파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날 회담을 가진 학교와 교원노조는 직원 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끌어내었으나, 정리 해고권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졋다.&
04-08
밴쿠버 밴쿠버 129번째 생일 맞이 설문조사, '대표적인 랜드 마크'는 어디 ?
캐나다 플레이스 와 스탠리 파크밴쿠버 대표, 캐나다 플레이스와 스탠리 파크 선정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 휴일이었던 지난 6일(월)은 밴쿠버(City of Vancouver)의 129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이 날을 맞아 시청이 1, 166명의
04-08
캐나다 후쿠시마 방사능, 밴쿠버 앞바다서 첫 검출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는 6일 캐나다 서부 밴쿠버섬 앞바다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흘러온 방사능 물질(세슘-134, 세슘-137)이 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원전사고의 유출물질이 7300㎞이상 떨어진 북미 연안에서 검출된 건
04-07
밴쿠버 버나비 이어 밴쿠버에서도 고등학생 홍역 증세, 중국여행 연관
지난 달, 중국으로 견학 여행을 다녀온 버나비 고등학생 4명이 홍역(Measls)에 감염되어 지역 의료계를 긴장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밴쿠버 시 포인트 그레이(Point Grey)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도 2명의 학생이 홍역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있습
04-05
밴쿠버 버나비 이어 밴쿠버에서도 고등학생 홍역 증세, 중국여행 연관
지난 달, 중국으로 견학 여행을 다녀온 버나비 고등학생 4명이 홍역(Measls)에 감염되어 지역 의료계를 긴장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밴쿠버 시 포인트 그레이(Point Grey)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도 2명의 학생이 홍역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있습
04-05
밴쿠버 해피 이스터(Easter)되세요!
 부활절(5일)을 맞아 코퀴틀람의 한 초콜렛 상점에서 다양한 부활절(Easter)기념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한 어린이가 토끼모양의 초콜릿을 고르고 있는 모습.조현주 기자
04-03
밴쿠버 해피 이스터(Easter)되세요!
 부활절(5일)을 맞아 코퀴틀람의 한 초콜렛 상점에서 다양한 부활절(Easter)기념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한 어린이가 토끼모양의 초콜릿을 고르고 있는 모습.조현주 기자
04-03
밴쿠버 노후 세인트 폴 병원, 폐원 소문 돌아
'폴스 크릭에 새 병원 들어오면 세인트 폴은 주거용 콘도로 변경'건축된지 100년이 넘어 시설 곳곳이 노후한 밴쿠버 다운타운의 세인트 폴 병원(St. Paul’s Hospital)을 두고 ‘곧 병원이 문을 닫고 콘도 건물이 들어선다. 그리고 새 병원은 다른 곳에 지어진
04-03
밴쿠버 포트 무디, 1차대전 참전 용사 기리는 참호 완성
포트 무디역 박물관에서 7개월 동안 공사한 끝에 1차 세계대전에서 사용했던 참호(Trench, 야전에서 몸을 숨기면서 적과 싸우기 위하여 방어선을 따라 땅을 판 것)를 완성했다. 1차 대전에 참전해 참호 공사를 하던 중 적군 공격에 사망한 포트 무디 출신의 중
04-03
밴쿠버 포트 무디, 1차대전 참전 용사 기리는 참호 완성
포트 무디역 박물관에서 7개월 동안 공사한 끝에 1차 세계대전에서 사용했던 참호(Trench, 야전에서 몸을 숨기면서 적과 싸우기 위하여 방어선을 따라 땅을 판 것)를 완성했다. 1차 대전에 참전해 참호 공사를 하던 중 적군 공격에 사망한 포트 무디 출신의 중
04-03
밴쿠버 교통소비세 찬성 진영의 자동응답전화(로보 콜, robo-call) 캠페인, 주민 …
피해자, "일방적으로 하는 호객행위" 비난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ndum)이 시작한지 3주차가 끝난 시점에서, 교통체증 개선 소비세 찬성 진영에서 실행 중인 로보콜(robo-call) 캠페인에 대한 불만이 접수되었다. 로보콜 캠페인은 무작위로 선정된
04-03
밴쿠버 교통소비세 찬성 진영의 자동응답전화(로보 콜, robo-call) 캠페인, 주민 …
피해자, "일방적으로 하는 호객행위" 비난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ndum)이 시작한지 3주차가 끝난 시점에서, 교통체증 개선 소비세 찬성 진영에서 실행 중인 로보콜(robo-call) 캠페인에 대한 불만이 접수되었다. 로보콜 캠페인은 무작위로 선정된
04-03
밴쿠버 써리에서 한달 동안 총격 사건 12건 발생, 헤프너 시장 무대응에 주민 비난
지난 3월부터 시작해 한 달 동안 써리 지역에서 무려 12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린다 헤프너(Linda Hepner) 시장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헤프너 시장이 연속되는 총격 사건에 대해 무응답으로 일관하
04-03
밴쿠버 써리에서 한달 동안 총격 사건 12건 발생, 헤프너 시장 무대응에 주민 비난
지난 3월부터 시작해 한 달 동안 써리 지역에서 무려 12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린다 헤프너(Linda Hepner) 시장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헤프너 시장이 연속되는 총격 사건에 대해 무응답으로 일관하
04-03
밴쿠버 롱 위크엔드, 교통경찰 증가 배치
롱 위크엔드인 이번 주말, 여러 주요 도로들에 평소보다 많은 교통 경찰 인력이 배치된다. 이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사항은 과속과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이다. 애보츠포드 RCMP의 이안 맥도날드(Ian MacDonald) 콘스터블(Const.)은 “롱 위
04-03
밴쿠버 롱 위크엔드, 교통경찰 증가 배치
롱 위크엔드인 이번 주말, 여러 주요 도로들에 평소보다 많은 교통 경찰 인력이 배치된다. 이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사항은 과속과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이다. 애보츠포드 RCMP의 이안 맥도날드(Ian MacDonald) 콘스터블(Const.)은 “롱 위
04-03
캐나다 캐나다 경찰, 한인 낀 성매매 조직원·여성 500여명 적발
캐나다 연방경찰이 성매매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서 성매매 여성들을 밀입국시킨 아시아계 매춘 조직원들과 한국인을 포함한 수백명의 매춘 여성들을 적발했다.2일 캐나다 민영 CTV 등에 따르면 연방경찰은 이날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의 성매매 조직 일제 검거
04-03
캐나다 부실한 육류 검열 실태, 비난 목소리 높아져
지난 주, 릴리데일(Lilydale) 의 냉동 닭가슴살 식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되어 리콜조치된 바 있다. 그런데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예산축소로 식품 검열 인력이 감소하면서 식생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리스테리아의 치사
04-02
밴쿠버 카나코드 레이놀즈 CEO, 하와이에서 철인 3종 경기 중 사망
카나코드, "케이시 회장이 새 CEO로 레이놀즈 비전 이어갈 것"지난 3월 29일(일), 밴쿠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금융회사 카나코드(Canaccord Genuity)의 폴 레이놀드(Paul Reynolds) CEO가 하와이에서 5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철인 3종
04-02
밴쿠버 카나코드 레이놀즈 CEO, 하와이에서 철인 3종 경기 중 사망
카나코드, "케이시 회장이 새 CEO로 레이놀즈 비전 이어갈 것"지난 3월 29일(일), 밴쿠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금융회사 카나코드(Canaccord Genuity)의 폴 레이놀드(Paul Reynolds) CEO가 하와이에서 5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철인 3종
04-02
밴쿠버 밴쿠버 경찰, "인터넷 거래 시 경찰서 로비 활용" 제안
(캡션: 한장에 2백 달러 가량에 거래된 가짜 공연 티켓)인터넷 거래 사기 피해 증가, 예방책 필요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 등 인터넷 거래 사이트를 통해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경찰(VPD)이 “거래 만남 장소로 경찰서 로비를 이용하라”고
04-02
밴쿠버 밴쿠버 경찰, "인터넷 거래 시 경찰서 로비 활용" 제안
(캡션: 한장에 2백 달러 가량에 거래된 가짜 공연 티켓)인터넷 거래 사기 피해 증가, 예방책 필요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 등 인터넷 거래 사이트를 통해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경찰(VPD)이 “거래 만남 장소로 경찰서 로비를 이용하라”고
04-0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