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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12월 캐나다 소매업계 호황, 미국 원정 쇼핑은 감소

기자 입력14-12-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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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가치 하락과 가스 값 하락 영향

캐나다 소매업계 위원회(Retail Council of Canada)가 “올해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  활발한 쇼핑으로 소매업계가 호황을 맞았다. 

반면, 미국 원정 쇼핑은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올 12월 중 캐나다 루니의 가치는 줄곧 미 달러 대비 90 센트 이하에 머물렀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는 86 센트를 기록한 바 있다. 

마이클 르블랑(Michael Leblanc) 위원회 대변인은 “루니 가치 하락과 가스 값 하락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원정 쇼핑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가 지출 절감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의 가격이 높아지고 캐나다 가스 값이 떨어지면서 굳이 원정 쇼핑을 감행할 이유가 적어졌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최대 규모의 신용카드 및 현금카드 결제 처리사 모너리스(Moneris)는 “카드 사용을 통한 소비자 지출이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크리스마스 직전인 토요일 총 결제액이 5%가량 상승했다. 건당 평균 결제액도 10% 높아졌다. 또 12월 첫 두 주 동안의 총 결제액도 지난 해보다 5.6% 높아졌다”고 전했다. 

동부에서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도 쇼핑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눈이 전혀 오지 않는 등 유난히 따듯했던 온타리오 윈저(Windsor) 시의 한 가구 판매자는 “박싱 데이 매출이 굉장히 좋았다. 경제가 침체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였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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