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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랭리 의료재단, "에볼라 비상 지역에 도움의 손길" 호소

기자 입력14-10-21 17:10 수정 14-10-2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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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F가 에볼라 발생 지역에 보내는 구호물품들

아프리카 서부 지원 의료 재단, 환자용 침대 1천개 보낼 예정

랭리의 한 의료재단이 에볼라 바이러스 비상이 걸린 아프리카 서부 지역에 구호 물품을 보내기 위해 지역 사회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콜 부 재단(Korle Bu Neuroscience Foundation, KBNF)은 아프리카 서부 지역의 뇌 질병 또는 부상 환자들을 지원하는 재단으로, 약품과 치료 장비 지원은 물론 의료 봉사자 파견과 현지 인력 교육을 시키고 있다.

 KBNF의 마즈 라텔(Marj Ratel)은 “해당 지역 의료 환경이 워낙 낙후되어, 현재 그 곳의 환자들은 병원 시설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할 뿐 아니라 전염을 막는데 필요한 위생 도구조차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많은 고민 끝에 환자용 침대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현재까지 200 여 개가 모였으나 1천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스카툰 등 BC주 밖에서도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KNBF가 시민 관심을 호소하게 된 배경은 운송비 부담 때문이다. 아프리카로 보내려고 하는 침대 숫자가 많은 만큼 운송비가 만만치 않다. 마텔은 “운송 컨테이너 하나 당 6천 달러 가량의 비용이 드는데, 우리는 3개 컨테이너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스팬(Seaspan) 사가 큰 돈을 기부해주었으며, 다이아몬드 딜리버리(Diamond Delivery) 사가 침대들을 항구까지 무료로 운반해 주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아직도 더 많은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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