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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RCMP, 인력 47명 추가 보강 결정

기자 입력14-10-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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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인구 증가 고려, 범죄 예방 주력

올 4월, 95명의 경찰인력과 20 명의 순찰 인력(Community Safety Patrol)을 충원하기로 결정했던 써리 RCMP가 “47명의 인력을 추가 보강할 것”을 발표했다. 2012년 9월과 2013년 가을에 진행되었던 경찰 시스템에 대한 두 번의 외부 점검 과정에서 “인력이 부족하다”는 공통된 의견이 도출된 결과이다. 

써리 RCMP 총 책임자인 빌 포디(Bill Fordy) 치프 슈퍼인텐던트(Chief Superintendent)은 “긴 시간에 걸쳐 두 차례의 자세하고 꼼꼼한 시스템 점검 및 문제점 분석 과정을 걸쳤다. 

그 결과 인력 보강을 권고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이앤 왓츠(Dianne Watts) 써리 시장은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은 시청 행정에서도 우선 순위에 해당한다”며 “이를 반영하는 결정이 정식으로 이루어진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점검 과정에 참여한 로렌 프리만(Lauren Freeman) 박사는 “써리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현 경찰 인력의 노동량 역시 증가세에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보강 인력 규모는 당장의 필요에 맞추어 결정된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대비가 반영된 것으로, 범죄 예방의 비중을 높이는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식을 전해들은 뉴튼 주민회(Newton Community Association)의 더그 엘포드(Doug Elford)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건의해 온 것이 드디어 확정되었다. 우리의 입장이 전달되고 소통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이로서 지역의 강력 범죄는 물론 강도 및 도난 사건 등도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튼 지역은 써리 시 내에서도 범죄율이 매우 높은 곳으로, 지난 해 말 뉴튼 아레나(Newton Arena)에서는 하키맘 줄리 파스컬(Julie Paskall) 씨가 '묻지마 폭행'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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