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 밴쿠버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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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골든벨 퀴즈대회와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행사 열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써리의 Faith Lutheran Church에서 2024년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총 200여 명의 진행요원, 자원봉사자, 학부모들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활동과 공연을 함께 즐겼다.
행사에는 민주평통 배문수 회장과 밴쿠버협의회 평통위원들, 홍석광 부총영사, 김태영 한국전 참전용사회장, 서병길 특별위원, 최금란 전 한인회장, 장민우 재향군인회장 등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공식 행사는 원소현 민주평통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자원봉사자인 정하언, 최수연 학생의 진행으로 통일골든벨 퀴즈대회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골든벨 행사에서는 단순한 퀴즈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활동이 포함되었다.
한국 지명을 표시한 10개의 테이블을 돌며 한글 배우기, 한국 전통 놀이, 대한민국 지도 및 태극기 그리기, 봉숭아 물들이기, 전통 공예 전시, 한복 입기 체험 등을 통해 각 테이블에서 스탬프를 받아 제출하면 한국 물건들로 구성된 선물 박스를 증정받았다.
또한 후원사인 JNJ Education 직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김밥, 어묵, 떡볶이, 컵라면 등 한국 음식을 제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식사 중에는 박혜정 단장이 이끄는 포트무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가 이어졌다.
2024년 골든벨 수상자는 아래와 같으며, 수상자 중 2명은 2024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모국 방문(해외 결선 대회)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영예의 주인공은 윤예슬 학생(Surrey Christian School, G7)과 김세린 학생(Brookwood Secondary, G10)이다. 밴쿠버협의회는 상금과 1,500달러 상당의 항공료를 지원하며, 수상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숙식을 제공받고 한류 체험, 결선 대회, 한탄강 래프팅,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평통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후원해주신 밴쿠버 총영사관, JNJ Education INC, 밴쿠버 한인회, KCYAS, 최금란 전 한인회장 등 개인 및 단체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2024년 골든벨 수상자 명단 ###
대상 (공동 수상, 2명)
- 윤예슬(Surrey Christian School, G7)
- 신주애(Walnut Grove Secondary, G10)
우수상 (3명)
- Serin Kim(Brookwood Secondary, G10)
- Jihwan Lee(Yorkson Creek Middle, G8)
- Siwoo Lee(Douglas Road Elementary, G7)
특별상 (5명)
- Namkung Min(Surrey Christian School, G7)
- Soul Jeong(Walnut Grove Secondary, G10)
- Seowho Jeong(Gordon Greenwood Elementary, G7)
- Andrew Ha(Burnaby Mountain Secondary, G11)
- Jenny Song(송은주, 밴쿠버 한글학교 고급반, G9)
감투상 (5명)
- Eunhyeok Nam(Burnsview Secondary, G11)
- Yunseo Nam(Burnsview Secondary, G11)
- Jihy Hwang(Seaquam Secondary, G12)
- Sohye Lee(Windsor Secondary, G10)
- Eonju Lee(Banting Middle, G8)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박응호 (Eddie Park, 카톡 id: edward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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