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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시, 최대 12곳 대마초 매장 허용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11 09:55 수정 24-04-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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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소매업, 써리 경제 활성화 기대


캐나다에서 대마초가 합법화된 지 5년 만에, BC주의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써리가 대마초 소매점 개설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월요일 밤, 써리시 시장과 시의회는 만장일치로 최대 12개의 대마초 소매점 개설을 허용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써리 시의회의 리다 애니스 의원은 "수년간 대마초가 합법적인 물질인 상황에서 써리 시민이 자신들의 도시에서 대마초를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 이제 시민들은 온라인이나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대마초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버브 캐나비스(Burb Cannabis)의 존 케이 CEO는 이번 결정이 오랜 기다림 끝에 온 순간이라고 전했다. 케이 씨는 "대마초는 일부 사람들에게 필수품이나 의약품으로 인식되며, 편리한 구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버브 캐나비스 팀은 써리 지역에 매장을 개설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BC주에는 이미 운영을 잘 하는 많은 소매점들이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최종 결정은 시의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시 직원들은 추천안을 제시할 것이다. 애니스 의원은 "학교나 놀이터와 같은 어린이들이 자주 가는 장소와는 멀리 떨어진 위치에 있는 훌륭한 후보들을 선호한다"며, 써리에 가장 적합한 제안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써리 상공회의소의 아니타 후버만 씨는 시장과 시의회에 현지 기업가들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후버만 씨는 "큰 소매업체들이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현지 대마초 소매업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써리 내에서 소매업자들을 선정하는 과정에 공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버브 캐나비스가 이번에 면허를 받든 못 받든, 케이 씨는 써리 시의 대마초 매장 개설 결정이 도시와 시민, 그리고 산업 전반에 큰 도약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써리 시에 대마초 소매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이 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편의와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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