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송 총영사, 참댄스컴퍼니에 한-캐 수교 60주년 협조 당부
관련링크
본문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 박혜정 단장과도 면담
취임 후 광폭의 네트워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송해영 총영사가 내년도의 한-캐 수교 60주년 준비를 위한 만남도 이어갔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3일(화) 송해영 총영사가 참댄스컴퍼니의 이민경 단장과 만나 한국 전통무용단의 활동에 관한 현황 및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청취했다고 밝혔다.
송 총영사는 "내년이 한-캐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있을 것"이라며 한-캐 수교 60주년에 대해 소개하고, "한인 단체들도 그 동안 쌓은 역량을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교민단체들이 함께 하는 수교 행사들이 많아지기를 당부했다.
또 송 총영사는 "이국땅에서 한국 전통무용단을 만들고 성장시키기까지 어려움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며, 참 댄스 컴퍼니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캐나다 사회에서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무용이 한국의 가치를 높이고, 결국 우리 교민분들이 좀 더 어깨 펴고 살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밴쿠버에는 참댄스와 함께 밴쿠버중앙무용단 김영주 단장 등이 한국 전통 무용 전공자로 다양한 주류 문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또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과 캔남사당(단장 조경자) 등도 한국전통예술에 주류사회에 선보이는 주역을 오랜 기간 동안 맡아오고 있다.
송 총영사는 또한 "K-POP을 중심으로 한 한류가 전세계인들의 시선을 받는 가운데, 우리 전통무용 역시 한류의 또 다른 면으로 더욱 퍼져나가야 할 것"이라며, 한류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현재 메트로밴쿠버에서 한국 전통예술 이외에 최신 유행하는 K-POP을 위한 마마키쉬(MAMAKEISH) K-POP아카데미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
한편 송 총영사는 지난 3일(월)에는 메트로밴쿠버의 거의 유일한 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타라인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의 박혜정 단장과도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송 총영사는 "캐나다 사회에서 음악이라는 기재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을 묶어내고, 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주는 교향악단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그 동안 박혜정 단장의 활동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 "단원들이 단순히 악기를 다루는 능력을 쌓는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음악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청소년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교향악단에 대해 평가했다.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은 지난달 30일 봄연주회를 개최했었다. 오는 6월 5일에는 포트 무디 시청에 있는 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